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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193

제대혈에 관한 토막상식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아기가 태어나면 '제대혈'이라는 것을 보관했다가,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사용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을 하지 않고서, 단지 태아의 탯줄에 있는 혈액을 체취하고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제대혈에 들어가 있는 성체 줄기세포라고만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관련된 내용을 찾아는 보니, 진짜로 아기가 태어날 때 탯줄안의 혈액이 맞으며, 단순히 성체 줄기 세포가 아닌,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조혈 모세포'라고 해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백혈구나 면역세포, 적혈구를 만들어 주는 '근원이 되는 세포'라고 할 수 있는데, 골수가 '500~1000ml'를 뽑아야 확보할 수 있는 조혈모세포의 숫자를 제대혈은 단지 70~100ml에 있기 때문에, 그 효율성이 상당하.. 2018. 8. 5.
포도당에서 시작하는 플라스틱 안녕하세요? 이미 이 블로그에서도 여러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을 포스팅 하였습니다. [링크: 생각외로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링크: 미세플라스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이런 기사가 있었는데, 그만큼 '친환경적인 플라스틱'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들려는 시도는 처음도 아니어서 [링크:플라스틱을 대체할 5가지 물질],[링크: 녹조가 플라스틱이 되다]라는 포스팅에서 그 시도를 보여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라는 학회지에 2018년 1월 8일자로 올라온 KAIST(카이스트)의 연구 결과는 매우 독특합니다. 바로 포도당을 이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에 사용이 되는 '페트(PET)'라고 불리는 폴리에틸렌 테.. 2018. 8. 3.
개구리의 흑사병 '항아리 곰팡이' 안녕하세요? 흑사병은 인류의 역사를 바꾼 엄청난 질병으로 인식이 되는데, 이런 흑사병에 버금가는 수준의 질병이 주로 개구리를 비롯한 양서류에 감염이 되는 '항아리 곰팡이(Batrachochytrium dendrobatidis)'라는 곰팡이가 있습니다. 1993년 호주에서 처음 발견이 되었으며, 양서류가 이 질병에 걸리면 피부호흡을 못해서 차사율만 90~100%에 이른다고 합니다. 지난 25년간 호주와 중남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야서류 약 200여종을 멸종시킨 상당히 파괴력이 큰 질병인데, 당연하다면 당연히도 이 항아리 곰팡이의 출처를 밝혀내기 위해서 21개국 38개의 연구팀이 협업을 해서 연구를 하였고, 그 결과를 사이언스지에 5월 11일 날짜로 발표 했습니다. 놀랍게도 높은 치사율과 이미 200여종.. 2018. 8. 2.
푸리에 해석으로 응용한 사진과 동영상 압축법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인 '링크 : 조금은 아쉬운 푸리에 해석에 관한 기사'라는 포스팅에서 이 푸리에 해석이 이용된다고 언급을 했었는데, 그때는 제대로 이해를 할 수 없는 문제도 있고 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금은 더 자세하게 내용을 올리고자 하는데, 될 수 있으면 이해하기 쉽도록 글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이해를 돕기 위해서 흑백 사진의 예시를 들겠습니다. 어떤 디지털화된 이미지를 구성하는 것은 '화소'라고 해서 가장 최소 단위의 점들이 모여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한장의 흑백사진의 경우에는 크게 8단계의 명암 단계를 가지고서 화소 하나하나가 모이는데, 먼저 8개의 화소를 가로로 묶어서 아래의 그림처럼 한개의 주파수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 2018.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