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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

포도당에서 시작하는 플라스틱

by 인터넷떠돌이 2018.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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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미 이 블로그에서도 여러변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을 포스팅 하였습니다. [링크: 생각외로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링크: 미세플라스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이런 기사가 있었는데, 그만큼 '친환경적인 플라스틱'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 플라스틱을 만들려는 시도는 처음도 아니어서 [링크:플라스틱을 대체할 5가지 물질],[링크: 녹조가 플라스틱이 되다]라는 포스팅에서 그 시도를 보여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라는 학회지에 2018년 1월 8일자로 올라온 KAIST(카이스트)의 연구 결과는 매우 독특합니다.




바로 포도당을 이용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에 사용이 되는 '페트(PET)'라고 불리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티렌(PS) 그리고 투명도가 높은 폴리 에스터가 가장 많이 사용이 되는데, 모두 석유를 이용해서 합성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팀은 대장균이 포도당을 먹으면, 플라스틱 합성물을 만드는 연구를 해서 실제로 플라스틱까지는 생산해 냈습니다. 다만 72시간 배양해서 1리터당 13.9g의 친환경 플라스틱을 얻고, 자연적으로 분해가 되는 장점은 있지만 원유를 이용해서 플라스틱을 만드는 방법에 비해서는 ''이 안되어서 상용화는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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