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이야기58 Electroporation - 세포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방법 중 하나 안녕하세요? electroporation이라고 영어로는 주로 쓰고, 굳이 번역을 하지면 전기충격법, 혹은 전기 천공법이라고 번역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포스팅을 해 보고자 합니다. 일단 이 방법은 어떻게 보자고 하면 상당히 단순하고 무식하면서도 간단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위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는 큐벳이라고 해서 Cuvette을 사용하는데, 보통 여러분이 사용하는 볼펜심이 겨우 들어갈까 말까할 정도로 작은 틈새에 동물 세포를 집어넣고서, 여기다가 전기 펄스를 순간적으로 주어서 유전자를 조작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걸 집어넣어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리는 단순하게도, 전기충격이 가해지면 세포 - 제가 주로 하는 것이 동물 세포이다 보니, 동.. 2025. 11. 11. 청소가 필요한 Co2 Incubator 안녕하세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생명과학이든 농대 실험실이든, 동물세포를 키우게 된다면, 대기를 이산화탄소로 5%로 채운 Co2 인큐베이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인큐베이터라는 것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키면서, Co2 - 이산화탄소 가스를 공급하면 되는 것이다 보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키우자는 동물세포만 크는 것이 아니라, 의도하지 않은 곰팡이나 다른 세균등이 증식해서 오염이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일단 좀 없어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실험실이라고 21세기라지만, 20년 전부터 거의 사용하던 방식을 비슷하게 사용하고 있기는 있습니다. 다만 요즘은 좀 더 발전을 했다면, 이산화탄소 가스통을 여러개 연결해서 가스통이 바닥날 때 마다 새 가스.. 2025. 11. 10. 한글로는 인공 난소, 그러나 실상은 많이 다른 2가지 이야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논문을 읽고서 발표를 하다 보니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서 이에 대해서 소개를 할까 합니다. 우선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먼저 알려 드려야 할 것은, 아직까지 생명과학 계열, 아니 이 관련된 모든 계열의 학문에서 먼저 '난자'라는 것을 몸에서 아무런 세포하나 때어내서 만들어 내는 기술은 없습니다. 진짜로 동물에서 난자하나 얻기 위해서는 난소를 떼어와서 일일히 뽑아내야 하거나, 아니면 살아있는 대상에서 주사기를 이용해서 일일히 뽑아내야 하는데, 이 역시 난이도가 상당히 높기는 높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난자하나 얻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인공난소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많이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문제는 artificial ovary라고 검색을 하면 무언가 다소 .. 2024. 9. 24. 유전자 가위(crispr - cas9)를 이용한 유전자 기능 상실 (Knock Out)을 하는 방법 -1-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한번 유전자 가위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기는 있었습니다. 그때의 포스팅은 여기를 눌러서 한번 봐 주셨으면 합니다. 이제 이러한 가위를 이용해서 보통은 빈 DNA서열이라고 해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곳에다가 유전자를 넣어주는 역할을 보통은 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설명할 것은 Crispr - cas9은 우선 효소라고 할 수 있는 cas9이라는 단백질에, 특정 DNA 서열을 인식할 수 있게 도와주는 sgRNA가 결합한 복합체가 먼저 만들어 지고, 이게 세포 - 유전자를 조작하기 위한 어떠한 세포라도 상관없습니다. - 에 들어가서 빈 DNA 서열을 잘라주게 됩니다. 이렇게 비어있는 틈에 아주 간략하게 설명을 하게 된 특정 유전자가 들어오게 되면, 이 유전자를 저렇게 유전자 가위를 이.. 2023. 11. 5.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