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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

생각외로 심각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by 인터넷떠돌이 2018.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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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예전에 플라스틱을 대체할 물질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면서, 해양아로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유입이 되며 잘게 쪼개져서 사람이 운 없게도 섭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링크: 플라스틱을 대체할 5가지 물질


그때도 이런 플라스틱에 의한 오염을 막기 위해서 위 링크에 들어가 있는 시도들을 있다고 언급을 하면서, 저렇게 해양이 플라스틱에 심각하게 오염이 되어 있다는 언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내셔널 지오 그래픽 2018년 6월호 기사를 보니, 이 플라스틱에 의한 해양오염이 생각 이상으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우선 미국 조지아대 공학과 교수 제너 짐백이 계산해 본 결과, 해마다 해안 지역에서만 어림잡아 480만~127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온다고 하며, 이 쓰레기의 대다수는 해양에서 운항중인 선박에서 버린 것이 아니라, 주로 아시아의 육지나 강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가 바람이나 물살에 쓸려 바다로 흘러 들어간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우리의 해안이 모두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혀야 하는데, 실상 눈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바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잘게 쪼개져서 '미세 플라스틱'이라고 하며, 이게 바다에 점점 축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하와이 섬의 일부 해변에는 모래의 15%가 미세 플라스틱 알갱이라고 합니다.



해결책이 있느냐고 하면, 장기적으로는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장 빠르고 간단한 해결책이 의외로 '쓰레기 트럭과 매립지'라고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대다수의 개발 도상국에서는 제때에 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하지 않아서, 하천과 강에 떠내려가고, 다시 바다로 간다고 합니다. 결국 '재활용'이든 '매립'이든 이 작업을 위해서라면 '제도'를 정비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이 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국가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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