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 최근에 언제부터 인지 몰라도 침대라고, 대진침대 등에서 나온 '라돈'이 검출이 되었다고 해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라고 할 정도로 상황이 상당히 않 좋은데, 과학동아 2018년 6월호의 기사를 보니 상황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우선 침대에서 음이온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사용한 음이온 파우더 때문인데, 이 파우더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것이 '모나자이트'라는 광물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따로 흔들거나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음이온을 발생 시킨다는 것 때문에 많이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천연물'이라서 큰 문제가 안 될 것이라고 다들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는 '천연물 모나자이트'에는 '우라늄과 토륨'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라돈'과 무슨 관계인가? 하는 의문이 드실 것인데요, 문제가 되는 것은 아래의 그림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우리늄이 붕괴과정을 거쳐서, 최종 단계에는 ''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일단 '라돈' 자체는 상온에서 '기체'상태로 존재를 하면서 다른 원소와는 '반응하지 않는' 안저한 물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반감기가 3.8일로 짧고, 붕괴산물로 나오는 '폴로늄'은 +전하를 띄면서 공기중의 먼지와 결합해서 사람의 '폐속'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문제는 폴로늄은 반감기가 '3분'으로 컵라면 끓여먹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이 되어서 폐에 쌓이고, 그 다음에 방출되는 α(알파)선이 폐세포의 'DNA에 손상'을 주며, 이는 '폐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계 보건기구(WHO)산하 국제 암연구센터(IARC)는 2009년 라돈이 전세계 폐암의 발생 원인 14%를 차지 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결국 이번 방사능 침대 사태는 '음이온이 몸에 좋다'면서 뿌린 모나자이트가 문제가 된 것인데, 기사에서는 주로 우라늄에서 라돈이 나온 것만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토륨'역시 '라돈'을 방출하는 '모(母)핵종'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라돈이 나온다고 합니다. 여기서 문제라면 문제가 된 것은 역시 '라돈'이라는 원소이며, 이 방사선인 α(알파)선은 당장 인간의 피부에는 큰 이상이 없을 수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알파선은 피부는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원자련 안전 위원회'가 발표 내용이 한차례 번복이 되면서 혼란을 초래 했는데, 이것도 사정이 있다면 있는 것이 우선 1차 적으로는 '모나자이트 분말'이 침대 매트리스 커버에만 도포가 되었다고 알려져서 메트리스 커버에만 조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 경우 연간 피폭량이 0.06mSv(밀리 시버트)라서, 흉부X레이 한번 찍을 때의 방사선량 0.2~0.34mSv보다도 낮습니다.


링크: 의료기기와 방사선 피폭


위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보면, 연간 방사선에 관련이 된 직종, 예를 들면 X레이 기사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연간 50mSv의 피폭량이 허용이 되지만, 딱히 기준은 없습니다. 문제는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게, '매트리스 속 스펀지'까지 모나자이트 분말이 도포 되었다기 때문에, 원자력 안전 위원회에서 '다시 검사'를 해야 했다고 합니다.



결국 다시 검사를 해본 결과 매트리스 위에서 '10시간'동안 있을 경우, 기사에서 나온 '그린헬스2'라는 브랜드의 매트리스에서는 10시간만에 9mSv를 초과하며, 가장 방사선량이 적은 '벨라루체'라는 브랜드 마져도 10시간만에 1.59mSv라는 방사능 피폭을 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게 쳐 줘도 10시간만에 연간 방사능 허용량을 '초과'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이게 순전히 '피부'처럼 '외부만 피폭'이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방사선의 일종인 알파선은 인간의 피부는 통과하지 못하는데, 문제는 '라돈은 기체상태'로 존재를 한다는 것 입니다. 즉, '사람의 호흡기 속으로 들어간다 = 내부피폭'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상적인 경우에는 '외부피폭'만 측정할 수 있지, 사람의 몸속에 방사능 측정기를 삽입할 수 없으니 어떻게 내부피폭은 '측정'도 하기 어렵고, 보통은 고려 대상이 아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처럼 침대에서 방사능이 나오는 경우는 이전에 없었으니, 이런 일을 누구든 간에 '처음' 해볼 수 밖에 없었고 이러한 시행착오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 내부피폭의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10배 더 위험하다고 간주를 합니다.




이 모든 사태의 원흉을 정말로 따지고 들자면, 음이온이 몸 안에 들어오면 건강에 좋다고 하는 '음이온 효과' 때문인데, 문제는 이런 음이온이 몸에 좋다는 주장이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증명되지 않은 효과를 얻자고 하다가 '확실한 위험'을 얻은게 아닌가 합니다.



문제는 과학동아의 기사에 의하면, 5월 18일 기준으로 대진침대 외에도 '65곳에서 모나자이트'를 공급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그만큼 '음이온 발생'을 시킨다고 침대 외에 공기 청정기, 이불, 의류 등에 사용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소리이고, 이 라돈이 나온 사태가 과연 '침대만 있을까?' 하는 의문이 심각하게 드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번 사태는..... 생각 이상으로 심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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