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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정말 읽는 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소화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제 것으로 만드는 작업으로 책을 정리까지 했는데, 그러고도 이게 과연 제것으로 책을 소화했는 게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담고 있는 내용이 방대하다면 방대한 책을 한권 소개할까 합니다. 



이름만 봐서는 일종의 서바이버 생존서라는 느낌이 드는 '인류 최후의 생존자를 위한 리부팅 안내서 지식'이라는 책은 서바이버 생존서라기 보다는 어떻게 해야 문명을 만들어서 다시 산업화 시대 이후의 시대로 만들 것인가 하는 가정을 하고서 적은 책입니다. 그래서 생존주의를 보고자 한다면, 조금은 촛점이 안 맞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 책을 보면 인간이 지금까지 쌓아온 문명이 어떻게 되었으며, 이게 결코 행운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상적인 대목은 중세시대가 보통은 암흑기라고 하지만, 사실은 기계혁명을 통해서 그동안 노예나 임금 노동자를 통해서 섰던 동력을 수차나 풍차를 이용해서 사용하였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대 로마제국이 제해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것도 '콘크리트'를 발명했다는 사실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현대식 콘크리트와 다르지만, 결과적으로 수중에서 굳어진느 특성이 있는 이 콘크리트를 사용해서 자연적으로 항구가 들어설 수 없는 북아프리카에 항구를 건설했다는 이야기는 신선했습니다.


또한 서구문명의 발달을 막았던 것이 의외로 '소다'와 '질산염'의 생산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이 책에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별 것 아닌것 같은 화학물질이지만, 이 둘은 유리와 비누, 종이부터 시작해서 비료와 폭약까지 다재다능하게 쓰이고 있고, 이러한 두 물질을 얻기가 그 동안 상당히 어려웠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이 책은 과학이란 것이 1미터라는 단위에서 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미리 말해 줄 수는 없지만, 미터라는 단위에서 부피를 구할 수 있고, 이 부피에서 비롯된 무게의 단위를 구할 수 있으며, 진자를 만들어서 시간의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기초가 나왔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농업부터 시작해서 식량을 어떻게 보관하는 기술이 나왔으며, 옷을 만드는 기술은 어떻게 나왔으며, 나아가서 동력과 전력, 그리고 운송수단과 통신장비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어떻게 지금의 당연해 보이는 기술을 만들어 왔으며, 책의 제목 그대로 '문명이 붕괴'한 이후에 '어떻게 재건'할지를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간략하게나마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쉽다면 아쉬운 것이, 이 책은 고작 책 한권이라는 한계로 인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복원을 해야 한다는 것 까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다만 대략적으로 방법을 제시한 다음, 복원을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가정하고서 제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을 이야기 하자면, 우리는 모르고 사소하게 지나쳤던 사실들이라고 할까요?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지만 '소다'와 '질산염'과 같이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중요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하버보슈법을 이용한 암모니아의 합성입니다. 


조금은 글이 어수선해 보일 수 있고, 어느정도 정리가 안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게, 바로 이 책의 특징에서 기인했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많은 지식을 담고 있다 보니, 이걸 수박 겉 핣기 식으로 보기만 하는 데도 엄청나게 힘이 든다는 것이 문제점입니다. 하지만 내용도 많고 어수선해 보일 수준으로 어지럽기 까지 한 책을 읽어봐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면 딱 하나 입니다.


"인간이 문명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보고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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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처음 시작하는 인텔 갈릴에오]라고 MakerMedia에서 출판된 책에 대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우선 먼저 Make 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아는 대로 설명을 하자면, 일종의 DIY로 무언가를 만들자고 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출판되는 일련의 서적입니다.


이 Make 서적들에서는 드론이라거나 3D 프린터에 대한 책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으며, 일부는 로봇의 제작에 대해서 어느정도 다루고 있는 서적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책의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선 인텔 갈릴레오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이 책에 의하면 아두이노와 호환되는 하드웨어 개발 보드라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아두이노란 무엇이냐 하면,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3D 프린터를 배우면서 아두이노 보드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그저 3D 프린터의 회로기판정도로 알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오픈소스로 각종 기기의 일종의 마이크로 컨트롤러라고 해서 기계의 제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왜 아두이노 보드 놔두고 인텔 갈릴레오냐고 하면 우선 더 많은 실행 프로그램을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가 있고,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는 USB포트와 이더넷 커넥터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을 하면 인텔 갈릴레오는 기존 아두이노 보드 보다 더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보드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그럼 이 책으로 돌아가서,처음은 간단하게 갈릴레오의 소개와 간단한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3장인 출력부터 들어가면서 더 이상을 읽기만 하는 것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기 시작합니다.


일단 이 3장인 출력부터가 실제로 독자가 인텔 갈릴레오를 구입하고, 그외에 브래드보드를 비롯한 회로 실습 장비를 구입한 다음에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기기를 제어해 보는 것을 상정하고 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향은 4장인 입력에 들어가면, 실제로 센서를 이용해서 외부의 정보를 입력한 다음에, 이를 바탕으로 화면에다가 특정 정보를 출력하는 내용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5장에 들어가게 되면 여기서는 실습을 위주로 설명한다기 보다는 아두이노 보드와 인텔 갈릴레오에서 응용이 가능한 프로그래밍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5장에 한해서는 어느정도 이론적인 것이기에 그다지 실습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대신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게, 책 자체의 내용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깊이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어려워지는 것이 마지막 6장인데, 이 인텔 갈릴레오를 인터넷에 연결해서 웹 서버로 쓰는 것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웹 서버 기능을 수행하기에는 그렇게 성능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만, 이 부분은 브래드 보드 실습을 한 적이 있어도, 상상만으로 어떻게 이해하기 좀 어렵고 실제로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전체적인 총평을 하자면, 이 책은 인텔 갈릴레오가 단순히 무엇이다라고 호기심에 읽을 책이 되면서도, 동시에 실제로 실습해 보아서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최적화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응용한 사례가 없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이 인텔 갈릴레오를 가지고서 어떻게 응용해 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추천할 책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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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정보문화사에서 출판한 [쉽게 따라하는 앱 인벤터2 배우기]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제가 이 책을 처음 접한것은 작년 가을쯤 이었습니다. 그 때 이 책을 보고서 앱 인벤터2를 공부하였습니다. 


우선 앱 인벤터2가 무엇인지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MIT 공대에서 개발한 웹 기반 프로그램으로 인스톨 없이 작동을 하며,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앱을 실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앱 인벤터2의 장점으로는 프로그래밍을 전혀 몰라도 직관적으로 프로그램을 짤 수 있도록, 레고 블럭과 같은 블럭을 조립하는 식으로 프로그램을 짤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컴포넌트의 종류가 많아서, 어지간한 스마트폰의 기능을 다 사용하는 앱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 예로 스마트폰을 기울이면 반응하는 앱을 만들고 싶다면, 앱 인벤터2에서 관련된 컴포넌트를 가져오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레고 블럭을 조립하듯이 아주 쉽게 관련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본론인 책으로 돌아가서, 이 책은 앱 인벤터2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스마트폰과 앱 인벤터2를 연동하는 것 부터 그림을 첨부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책은 쉬운 단계의 아주 간단한 기능만 가진 앱을 만드는 법을 그림을 겯들인 설명을 하면서 아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면서 초보자라면 그래도 어려운 면이 있을 프로그램을 짜는 부분은, 책의 뒷면에 해답 처럼 전체적인 완성도를 보여줌으로서 책을 읽는 사람이 헤메이지 않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 책의 단점이라면 너무 생략한 부분이 많아서 중요할 수도 있는데, 넘어가는 부분이 조금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단점이라면 앱 인벤터2의 모든 기능을 다 설명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쉽게 따라하는 앱 인벤터2 배우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바로 이 책을 보면서 앱 인벤터2라는 도구를 혼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책을 보고 앱 인벤터2로 특정한 앱을 만들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실제로 작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건 앱 인벤터2의 장점과도 겹치는데...

1번 프로그래밍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고

2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작동할 앱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이 2가지가 있는 사람이 보고서 단기간에 쉽게 앱 인벤터2를 배우고자 한다면, 추천 0순위의 책입니다. 그럴 정도로 앱 인벤터2가 원래 쉽게 배우고, 빠른 시간에 다재다능하게 쓸 수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 더 빠르게 배우고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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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오픈소스 랩 이라는 서적을 읽고나서 이에 대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책은 조슈아 M 피어스라는 사람이 지었으며, 김은미, 유호석 두 사람이 번역하였습니다.


원본 책은 2013년에 출판된 책으로 좀 오래되기는 했지만, 국내판은 2015년에 출판이 되었습니다. 


책에서는 먼저 오픈소스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Free라는 것은 조건없이 자유롭다는 것이지 금전적으로 완전히 자유롭다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것이 왜 이로운가 하면, 이 같은 하드웨어를 제조하는 회사에서 구입할 경우보다, 직접 만들어 쓰는 것이 5배 정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책은 오픈소스의 장점을 소개하고 나서, 다음으로는 오픈소스 하드웨어와 저작권에 관한 챕터로 넘어가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여기서 저자는 [지적재산권]이 오히려 협력을 방해해서 기술발전을 저해한다고 합니다.


챕터 4부터 저자는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어떻게 실험실에 사용이 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선 챕터 4만 하더라도 환경챔버라고 해서 밀폐된 공간안에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장치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장치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전제품으로 만들어서 상업용으로 시판이 되는 실험기기와 같은 성능을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단점이라면 성능이나 이런 것이 아니라.....


이런 기기를 만들기 위해 접근해야 되는 사전지식의 허들이라는 것이 조금 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실제로 이런 작업을 위해서는 오픈소스이기는 하지만, 회로기판인 아두이노에 대한 기초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음 챕터인 챕터5에서는 아주 상세하게 3D 프린터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 책의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이 챕터 5만 해도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상세하게 3D 프린터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3D 프린터가 왜 중요하냐 하면, 오픈소스 실험실용 하드웨어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장비라고 합니다.


실제로 다음 챕터인 챕터 6에서는 물리학, 공학, 환경과학, 생물학, 화학에 이르기까지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어떻게 역할을 하는지 각각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명공학 전공이기 때문에, PCR이라고 하는 장비를 오픈소스로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놀랍게 와 닿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그려낼 미래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서, 저자는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개발도상국에서도 값싼가격에 질 좋은 실험장비를 안겨주어서 미국이 기술적 우위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언급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저런 일이 일어나기가 더 힘들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총평을 내리자면, 비록 출판된지 조금 되었기는 하지만, 한번쯤 읽어볼, 아닌 2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제대로 과학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실험장비가 필수로 들어가는데, 언제나 연구비용은 많이 들어가고, 연구 예산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 예산문제에서 조금만 더 가볍게 갈 수만 있다면, 연구에 더욱 날개를 달아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보는데,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문자 그대로 2번 읽어볼...... 아니 구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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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학서적으로 [양자컴퓨터 21세기 과학혁명]이라는 책을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살림지식총서 중에서 36번째 책이라고 하며, 이순철 저에 초판이 2011년 12월 21일에 인쇄되어서 지금으로 봐서는 조금 오래된 책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은 양자 컴퓨터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 양자 컴퓨터가 무엇인지 전체적으로 설명을 하는  것에 있어서 최적화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저자는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먼저 양자역학이라는 것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만, 어렵게 설명을 않고서 악기에 비유하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 나오는 설명만을 읽었다고 해서 양자역학을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리라 봅니다.


하지만 양자 컴퓨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조금 손에 잡힐 듯 한 정도로 설명을 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양자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기에,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지루하지도 않고, 난해하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저자는 양자컴퓨터가 탄생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배경 설명에서는 현대 물리학자들이 다소 엉뚱해 보이는 발상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하면서, 역시 가볍게 설명하고 있는 점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고 부드럽게 풀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양자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도청이 안되는 정보전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은 최대한 간단하고 알기 쉽게 저자가 설명한 노력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일반화학-아마 고등학교 화학2 정도 될까요? 여기서 전자의 스핀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다소 난해한 부분이라는 점은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양자 컴퓨터로 할 수 있는 일 중에 암호관련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저자는 암호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흥미있는 여러 사실을 알 수는 있었지만, 이 책의 주제인 양자 컴퓨터와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어지는 양자 전산이라는 장과 양자 컴퓨터 소프트웨어 라는 장에서는 다소 난해하기는 하지만, 왜 양자 컴퓨터가 기존의 컴퓨터 보다 더 성능이 우월하며, 무엇이 기존 컴퓨터와 양자 컴퓨터 간의 차이점인지 설명한 부분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해가 완전히 되지 않았던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양자 컴퓨터의 하드웨어라는 챕터에서 저자가 사용하는 양자 컴퓨터를 보여주면서, 아직까지는 확정된 하드웨어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을 말하라고 하면, 당연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를 정말 간단하고 읽기 쉽게 간추려서 내용을 전개하기 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을 들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만큼, 그 내용이 얇아서 양자 컴퓨터에 대해서 정말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알 수 있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기다리는 짜투리 시간에 조금이라도 과학 지식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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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팅에서 리뷰할 서적은 [그림으로 배우는 알고리즘(Algorithm) Basic]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일본인인 스기우라 켄 이라는 사람이 초판이 2016년 6월 28일이라고 합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이 책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라고 하면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알고리즘의 기초에 대해서 다 이야기를 하는 책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저자는 제 1장에서 알고리즘이란 무엇인지 알기쉽게 만화를 그려가면서 알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이 다 끝이 나면 다음 장인 2장에서는 변수와 배열에 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3장부터 서서히 어려워지는데, 여기서 부터 자료구조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데, 어렵게 말만 가지고서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눈에 알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알고리즘에 대해서 그림을 역시 그려서 알기 쉽게 설명을 하였으며, 5장에서는 정렬과 검색에 사용된느 알고리즘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6장 나머지 알고리즘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있으며, 마지막인 7장에서 알고리즘의 계산량이라는 것을 설명하면서, 어떤 알고리즘이 더 좋은 것인지 비교할 수 있는 잣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 생명과학 실험실에서 공부했을 때, 일이 있어서 질량분석기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논문을 읽었지만, 전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책을 읽어 보니까, 이제서야 그때 왜 이해를 못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저와 같이 컴퓨터나 프로그래밍 전공이 아닌 사람이 '알고리즘'에 대해서 알고자 하면, 당연 이 책을 읽는 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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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뇌 : 무모한 신경과학의 매력적인 유혹]이라는 과학서적의 리뷰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다소 시간이 조금 지난 책으로 2014년 7월 20일 초판이 인쇄되었으며, 지음이는 샐리 사텔, 스콧 O. 릴렌펠드 

라는 사람이 지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라고 하면, [아직 신경과학 이라는 것이 매우 불안전한데, 이걸 너무 많은 분야에 적용하고 있는 현 상환은 적절하지 않다] 라는 것입니다.


우선 저자는 크게 6장으로 구성된 책의 챕터에서 먼저 1장에서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신경과학 기술일 불안전 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2장에서는 마케팅이라고 해야 할까요? 광고 분야에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신경과학이라는 말을 마구 쓰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개탄을 하고 있습니다.


3장에서는 중독과 뇌 질환에 대한 장에서는 이미 신경과학이 나오기 전에 마약중독자에 관해서 적절한 치료법이 나왔고, 이에 대한 해결책도 이미 찾았는데, 신경과학이 단지 [국가예산]을 더 타내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 결과, 돈과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4장에서는 인간이 얼마나 오랫동안 거짓말을 탐지하려고 하는 노력을 해왔으며, 이에 대해서 신경과학 역시 동원이 되었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 5장에서는 법률 재판에 적용되는 신경과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자는 신경과학을 너무 들이대어서 정확하지도 않은데, 형벌로서 받는 형량을 줄이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비판을 가합니다.


마지막으로 6장은 앞의 내용들 과는 다르게 다소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만, 5장의 내용에서 형사 소송에서 신경과학이 감형을 이루는데 폭넓게 사용이 된다면, 이로 인한 윤리적인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의 단점을 꼽자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신경과학이니 뇌 과학이니 하는 것에 대해서 조금의 사전 지식이 없으면 읽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공서적 수준으로 어려운 것은 결단컨대 아니지만, 내용을 따라가는 데 있어서 다소 어려움이 느껴진다는 것이 단점은 단점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신경과학이니 뇌 과학이니 하는 것을 너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현 시점에서 비판을 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 서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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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젊은 공학도에게 전하는 50가지 이야기]라는 책을 읽고서 이 책의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이 책은 공학, 그것도 도금이라는 분야에서 연구를 50년이나 해온 혼마 히데오 교수가 젊은 공대생이거나 그 보다도 젊은, 혹은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 지은 책으로 보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혼마 히데오 교수가 일본인이다 보니, 이 책의 많은 부분은 일본의 사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 역시 저성장의 늪에 빠져서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자면 언제까지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가 50년간 공학의 한 분야이기는 하지만,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한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노 선배님이 해주는 인생 경험에서 우려나오는 이야기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200페이지가 되지 않는 얇은 책이라고 마냥 무시는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일관성이 있게 선배 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다음 후배 세대에게 전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저자는 기업의 해외이전과 남발하고 있는 비정규직, 임시직, 파견사원의 활용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또 교육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교육환경이 다르기도 하지만, 몇 가지 부분에서는 비슷하기 때문에 그냥 흘려 들어서는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취업이 중요한 문제가 된 것은 공통적인데, 저자는 정작 중요한 전공-여기서는 저자가 공학 교수인 것을 생각해 보면, 공학적 소양을 갈고 닦는 것이 중요한데, 취직을 위한 준비만 하다 보니 정작 현장에서는 아무런 힘도 못 쓴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대학은 단기적인 성과를 내거나 최신 기술을 트렌드를 쫓아가는 것 보다는 교육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는 실패와 좌절에 굴하지 말고, 자기 경험에 의하면 한계에 도달할 때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어떻게 해서 일본이 다시 기술강국이 될 수 있는지를 주장하고 있는 책이지만, 50년 공학 연구자로서 경험에 우러나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한국의 사정에서도 받아들여야 하는 뼈 있는 이야기가 있는 책입니다.


거기다가 책의 분량이 매우 적은 포켓북 형식이고, 내용 또한 가볍지만 뼈 있는 내용이기에 짜투리 시간에 틈틈히 읽기 안성맞춤인 책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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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덕후 화영 2016.12.30 17:25 신고

    갠적으론 교육시스템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앞으로의 세상에서 더더욱 중요해질 인간의 자질은 창의력이에요. 암기가 필요한 부분들은 컴퓨터가, 기계가 다 해내지만 창의력 만큼은 인간이 해결해야 하니까요. 그런 창의력을 도외시하는 우리나라 교육은 진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는 먹고사는 문제때문에 공무원공부 하고있는데 공무원공부 시험제도나 시험문항에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해요.

    • 제 블로그에 첫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교육제도가 문제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요즘 나라 상황을 보면.........
      뭐 아무튼 어떻게 해서든 이걸 바꿔야 하는데, 당최 움직일 생각을 안 하는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가 쓴 [노화의 비밀 고령화 시대, 영원한 젊음은 가능한가?] 라는 책을 리뷰하는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우선 들어가기 전에 이책은 여러명의 기자들이 쓴 칼럼을 돌아가면서 소개하고 있어서 책이 일관성이 없고 내용이 난잡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생명공학도 중에서 노화라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하나의 주제에 깊이 들여다 보는 것이 아니라, 노화라는 것에 대해서 여러개의 넓은 관점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 지식이나 사실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읽어서는 자세하고 깊은 내용의 노화관련 지식을 얻을 수는 없지만, 그대로 넓고 다양한 노화관련 지식을 얻어서 공부하는데 일종의 이정표로 활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우선 초반부 23~34페이지에서 전문가 세포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즉 다세포 동물의 경우에는 신경세포, 근육세포, 간세포와 같은 특정한 기능만을 하는 세포로 분화하여서 그 역할을 하는데 더 나은 상황이 되었지만, 대신 생식세포가 가지고 있는 불멸성이라는 것을 잃어 버렸다고 합니다. 즉 세포가 계속해서 늙지 않고 젊은 상태로 유지되는 능력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초반부에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책에서 나오는 중요한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암에서는 텔로미어가 계속 재생이 되어서 자연적으로 사멸하지 않고 유지가 된다고 하는데, 이런 현상이 나오는 이유가 텔로미어가 이미 손상되어서 충분히 짧아진 다음에야 이를 복구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가 나와서 복구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칼럼을 쓴 저자인 기자가 하는 말이 '텔로미어가 재생되어서 암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암이 생겨서 텔로미어가 재생이 된다는 것' 을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중반부에 이르러서는 이전에는 노화라는 것이 세포의 분열을 더 이상은 일으키지 않으므로 암을 예방해 주는 것이라고 이해를 하였지만, 이제는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노화된 세포들이 종양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것이 현재의 이해라고 이 책에서는 말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용어를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노화관련분비표현형(senescence-associated secretory phenotype, SASP)'


이 책에 따르면, 노화세포들이 분비하는 물질들이 일종의 상처를 치료하는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문제는 이 환경에서는 암세포가 자라는데 더 없이 좋은 환경이 되어서 일종의 '우범지대'를 형성한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덧 붙여서 기존의 이해처럼 이 노화세포들이 염증도 일으키는 물질 또한 분비하기 때문에 각종 노화관련 질환들도 일으킨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2페이지에서는 정말로 흥미로운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라파마이신(rapamycin)이라는 약물이 암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세포 노화를 억제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생쥐에게 라파마이신을 장기적으로 먹였더니 수명이 늘어났다는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있다.]


이 문장에서 확실히 라파마이신이 무슨 물질이며, 이게 어째서 수명을 연장 시키는 지에 대해서 깊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 이상의 더 깊은 지식은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물질이 있다는 것을 볼때 빌 앤드루스가 왜 자신의 저서에서 '텔로머라아제'를 인체에서 활성화 시키는 물질을 찾고자 하는지 알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특정한 약물이 사람의 노화를 억제하거나 도로 젊어지게 한다는 게 완전히 불가능한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이 책에서는 유리기라고 해서 일종의 활성산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포에 활성 산소가 손상을 주고, 이 손상이 누적되어서 노화가 일어난 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 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일반적인 것과 다르게 이 손상을 준다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는 이로울 수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선 활성산소가 만성 심장질환과 같은 신체에 해를 주는 질병에 연관이 있다는 증거는 있지만, 이를 막기 위해서 항산화효소를 과다하게 발현하는 동물을 만든다고 해도 수명이 특별히 늘어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산화 효소와 활성산소, 이것들이 인간의 노화에 어떻가 라고 하면, 이 책에서는 특별히 특정한 결론을 내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활성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인체를 노화시킨다는 생각에는 과연 '옳은가?' 라는 의문을 제시하는 선에서 끝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TOR이라고 해서 Target of Rapamycin, 즉 라파마이신의 표적이라고 불리는 일련의 단백질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책에서는 TOR이 영양분이 부족해 지거나 생존에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 되면 DNA보수를 비롯한 각종 방어장치를 가동해서 가혹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TOR을 억제하면 여러 종의 생물에서 수명이 연장된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하면서 이 뒤죽박죽인 상황에서 한가지 가설을 하나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생식과 발달에 필수인 TOR이 성장이 완료된 이후에는 노화의 엔진이 된다 는 가설입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이 책에서는 구체적인 증거나 이런것을 내 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기에, 노화를 연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런 것도 한번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라는 것을 제시하는 것 입니다.


앞서 위에서도 말했다 시피 이 책은 그렇게 깊이가 있거나 크게 무언가를 얻어 갈수 있는 책은 아니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과학 전문기자들이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기 때문에, 노화에 관해서 이 책이 발행된 2016년 4월 기준으로 최신 정보와 연구결과들, 그리고 가설같은 것을 얻어가기 위해서는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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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빌 앤드루스의 텔로미어의 과학]이라는 서적의 리뷰에 들어가 볼까 합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빌 앤드루스 라는 노화를 연구하는 과학자가 저술한 책으로 2015년 8월 5일에 출판이 되었습니다.


먼저 저자는 '수 세기'동안 지지를 받은 노화의 이론으로 '손상(wear and tear)' 이라는 이론을 언급합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태어날 때 완전히 새로운 부품 (근육, 뼈, 장기)를 가지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된다는 이론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런 질문에 대답할 때 3년에서 4년밖에 살지 못하는 물고기도 동일한 환경에서 사실상 동일한 생활양식으로 살아간다고 말한다. 이런 동물이 죽는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환경적 손상의 지속적이거나 측정 가능한 누적 때문은 아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물고기의 경우에는 언제나 물속이라는 일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손상을 받을 일이 거의 없어야 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명은 짧다는 것을 저자는 이야기 하면서 '손상' 이론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텔로미어라는 것이 짧아지는 것이 노화의 원인이라고 하면서, 그 근거로 헤이플릭 한계를 언급하면서, 인간의 세포가 대략 70회 정도 분열을 하고 나서는 더 이상의 세포 분열을 하지 않는 단계로 들어가는 것을 관찰했다고 합니다. 이를 훗날 헤이플릭 한계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텔로미어라는 것에 대해서 짧막하게 설명을 하자면, 염색체의 끝에 위치한 DNA 가닥으로, 세포가 2개로 분열을 할때 마다 DNA복제를 하는 방식때문에 더 100% 완벽하게 복제를 못하고 일부 누락되는 부분이 생기는데, 이 부분이 DNA의 마지막 끝 부분이 됩니다. 그 때문에 중요한 유전자 정보가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종의 보호장치를 만들어 두었는데 그 부분이 바로 텔로미어 입니다.


저자는 책에서 다음과 같은 사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2008, 스페인 CNO에서 야생 마우스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텔로머라아제를 생성하도록 세포를 조작한 마우스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이들 마우스는 정상적인 마우스와 비교해 수명이 평균 38% 증가했다. ~ 이 연구는 다세포 생물의 수명이 텔로미어 치료를 통해 연장된다는 사실을 최초로 보여주었다.]


쉽게 풀이를 하자면 텔로미어가 일종의 보호장치 같은 것으로, 비유를 하자면 신발의 뒷굽과도 같은데, 당연 계속 이 신발을 신고 걸으면 뒷굽이 손상되게 되어서 더는 신발을 신고 다닐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언급하는 텔로머라아제라는 것은 텔로미어를 생성하는 효소로서, 신발에 비유를 하자면 새로 뒷굽을 달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저자는 책이 출판된 시점인 2015년 8월에는 포유동물인 쥐의 수명을 유의미하게 늘이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노화를 일종의 질병으로 보면서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텔로머라아제'를 생성하는 물질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원래의 목표는 2011년에 활성을 유의미하게 줄 수 있는 물질을 찾는 것이었지만, 2008년의 경제위기로 인해 연구비가 삭감되어서 언제 찾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을 또한 언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텔로미어의 복구를 통한 노화를 되돌리는 것에 대한 가지가지 윤리적인 문제들이나 사회적인 문제를 언급하면서 책을 끝내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 책은 노화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 포스팅이 씌여진 2016년 12월까지는 비교적 최신의 연구 결과와 노화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주 세세한 설명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연구를 하는 연구자라면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주는 '지도' 정도에 불과할 것이지만, 그래도 이 책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를 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줄이면서 더 좋은 결과를 내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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