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12월을 지나서 2018년이 왔지만, 그대로 제 시계는 아직도 2017년의 분위기에 맞추어져 있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느리기는 하지만, 2018년으로 넘어가는 중이기는 합니다. 아무튼 이러는 와중에 2017년 마지막으로 나온 한국 스켑틱(Skeptic) vol 12. 에서 어느 정도는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는 '창조론'과 '창조과학'에 대해 다루었는 기사가 있어서 이를 읽어보고,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기사는 먼저 '중소 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창조과학' 에 관련되어 활동한 것이 이유가 되어서 낙마한 사례를 들면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기사의 기고자인 장대익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독자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대체 왜 한국의 적지 않은 개신교인들은 학계가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내용을 강변하는 창조과학에 그렇게 집착하는가?]




그러면서 기사는 예전에 있었는 심각한 사건으로, 2012년 한해 있었던 '교과서 시조새 삭제 사건'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2012년 7월 한국 갤럽이 휴대전화 조사를 통해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국의 개신교인 중 대다수라는 75%가 창조론자라는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헌법 9장 127조 1항을 언급하면서, 한국 사회가 '과학기술'을 어디까지나 '경제성장'의 도구로만 생각하지, 그 어디에도 우주와 자연, 생명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understanding)'와 '응용(application)'이라는 것이 없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것 마져도 왕권과 지배층의 권리만 강화하는 성리학이나 배우던 국가에겐 매우 큰 발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에 의하면 더한 문제는 한국사회 전반은 과학적 세계관을 점점 더 향유하기 시작하고, 이에 대한 성질이 깊어져 가는 변화의 조짐은 보이는데 비해서, 한국 개신교는 여전히 박정희 시대의 성장 지상주의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제가 보이에는 어려운 말 필요없이, 그냥 구닥다리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그러면서 저자가 내린 결론은 한국 개신교는 '배타주의'와 '성장주의'라는 것으로 말하는데, 여기서 부터는 저자가 철학을 공부해서 인지 다소 어려운 말이 많이 나오지만, 이 한마디에 모든 것이 녹아있었습니다. 바로 원래부터 '배타적'이라고 해서 자기와 다른 것은 전혀 받아 들이지 못하는 한국 개신교가 경제 성장으로 '풍요로워' 지면서 들었는 생각이 '잘먹고 잘살면 되. 우리끼리만 그렇게 하자'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반발을 하겠지만, 제가 본 대다수의 개신교인들은 결코 '이슬람'신자들에 대해서 조금도 받아 들이지 않았고, 심지어 같은 개신교끼리도 교회를 가려가면서 서로 싸우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상당히 복잡한 말을 쓰지만, 한국의 개신교는 기본적으로 '기복신앙'입니다. 그리고 때마침 박정희때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내가 기도하니 잘 되었어'하면서 일종의 '오만함'에 빠진게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고문의 뒷쪽 내용은 그다지 와 닿지 않아서 이번 리뷰에서 생략을 하였습니다. 다만 그 내용은 한마디로 '한국 개신교'가 '반지성적'이라고 교양있는 말을 썼지만, 다른 말로 하자면 상당히 '무식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태도를 보이며, 이에 대해서 반성을 해야 한다라고 보여 집니다. 결국 과학과는 분리되지도 말고, 거부하지도 말고 받아 들이라는 주장을 저자는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개신교가 듣자니 미국에서도 발을 못 붙여서 쫓겨나는 '근본주의'를 배워서 왔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의미로는 가장 '꼴통'이 들어온 셈인데, 이 꼴통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고 똑똑해지기는 커녕, 박정희때 물질적으로 풍요로워 진 것을 자기들이 잘했다고 생각해서 일종의 '자만심, 아니면 교만함'에 빠진 것은 아닌가 합니다.



듣자니, 지금의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의 씨앗ㄹ이 된 것이, 무당인지 사기꾼인지는 몰라도, 목사 안수조차 받지 않고 돈으로 목사 자리를 샀는 최순실의 아버지인 최태민이 한국 개신교의 절반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박정희가 자기를 반대하는 개신교 목사들을 '좌익'으로 몰면서, 최태민을 이용해서 자기를 지지하고 따르는 우파 목사들을 양성하였다고 합니다. 이들이 한국 개신교의 주류라고 하면, 어쩌면 몰락은 이때부터 예견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사기꾼을 따라서 정권에 목회자가 붙었다는 시점에서 무언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생각하기는 싫지만, 이들이 박정희의 돈을 받고서 성장해서 한국 개신교의 주류가 되었다고 하면, 계속해서 박정희 시절에 갇혀있는 사고만 하는 것이 이해가 되기는 됩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과거에만 갇혀있고, 처음부터 잘못된 시작을 했다면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에게 지지를 받으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신자가 될까요? 아마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이렇게 잘못된 개신교는 저절로 축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어떻게 구해서 과학기술을 소개한다기 보다는 '과학비평'을 전면으로 표방하고 있는 잡지인 '에피' 2017년에 나온 2호를 읽어보니, '남한 내 북한이탈주민 건강(North Korean Refugee Health in South Korea, NORNS)'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진짜로 한국으로 들어온 새터민의 건강을 '코호트 연구'라고 해서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해서 조사하는 연구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링크 : 통계적인 차이라는 말의 의미



먼저 나오는 기사는 북한에서 고난의 행군이라고 일컫어지는 시기에 탈북을 한 사람의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이러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단순히 평균수명만이 12년 차이가 나는 것만이 아니라 더 높은 우울증 발병율과 같은 보이지 않는 상처까지 지니고서 살아가는 것을 기사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앞서 이야기 했는 탈북자가 한국에 도착하기까지 고난을 이야기 하면서, 여러가지 자잘하면서도 상당히 중요한 내용을 여러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탈북자의 70%가 여성이며, 남성이 드문 이유는 공직에 종사하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탈북자들이 남한에 들어오면, 먼저 '경쟁적 문화'에 적응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이 있고, 그 다음에는 '다 자유롭고 부유한 나라'에서 산다고 해서 '저절로' 건강 위험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먼저 한국전쟁-625 직후에 열악한 환경때문에 한국인이 서구인보다 비만비율이 떨어지지만, 태아때부터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서 '췌장'이 떨 자란 것 때문에 당뇨병의 발병 비율이 높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북한의 대기근 이후에 북한이탈주민들에게서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이런 NORNS의 연구가 이런저런 상당히 많은 난관에 봉착하면서도 계속 이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는 이유를 북한의 '식량사정'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한국 전쟁 기념관에 있는 '형제의 상'을 언급하면서 점점 남한이 북한을 보는 시선-정말 못 살고, 못 먹는 동생을 구해야 한다는 시선을 '외국인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요즘 한국의 젊은이들이 내 보이는 의견-통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회의적인 것을 넘어서 상당히 냉소적인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어느정도 같은 생각을 하기는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외국인인 저자가 이를 느낄 정도면 얼마나 북한을 아래로 보는 태도가 이미 우리에게 만연해 있는지는 상상도 못 할 듯 합니다.




그러면서도 기사에서는 왜 NORNS와 같은 연구가 필요한 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읽으면서 저는 과거에 불렀던 한 동요가 생각이 나는 내용이었습니다. [깊은 산속 웅덩이 물고기 두마리가 살았는데, 둘이 싸워 하나가 죽었고, 그놈살이 썩어들어가 남은 하나도 죽었다.] 이 노래의 내용대로 북한이 갑자기 무너지기라도 하면, 북한의 수백만을 넘는 난민을 죽일 수는 없고, 이 난민들 때문에 남한에 결핵이 대유행하게 될 우려도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한국에서 아직도 휴전선 부근에서는 북한의 열악한 의료사정 때문에 말라리아가 근절되지 못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북한이 현대적인 의료 시스템과 떨어져 지낸 영향으로 '약초'와 같은 '천연물'을 많이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이 천연물에서 나온 물질을 가지고서 말라리아나 사상충증과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세명의 연구자들에게 돌아간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런것도 가볍게 넘기기만 할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런 새터민의 건강에 대해서는 평소에 관심이 거의 없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사라 탈포스라는 외국인 프리랜서 작가가 기고한 기사를 통해서, 단순히 북한의 식량사정과 그에 따른 건강을 추적하는 것은 단순히 '도덕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국가에서는 필요하다면 필요하다고 언급을 합니다. 그러면서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국의 분단 상황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를 제공해준 에피 제작진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냉소적이다 못해서 좀 비관적으로 보는 제 시선으로는 '전혀' 쓸만한 것은 하나도 나오지 않을 것이며, 굳이 이렇게 까지 부족한 돈을 쓸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거기다가 '쌀독에서 인심난다'라는 옛 속담처럼, 지금의 한국-특히 젊은이들에게는 상당히 힘든 시기이기도 합니다. 과연 배고픈 상황에서 이렇게 주변 이웃이라고 할 수 있는, 그것도 한국을 죽이겠다고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에게 어떤 미래를 볼 수 있을지는 심각하게 의문입니다.

  1. 화영 2018.01.06 13:00 신고

    사실 통일비용도 비용이지만, 지금 이 체제를 유지하는것 자체도 비용입이다. 북한은 존재 자체가 우리나라 경제에 마이너스에요. 특히 요즘처럼 미사일 쏜다고 시도때도 없이 위협하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거기에 영향을 안 받으면 더 이상하죠. 문제는 통일비용과 지금 이 상태에서 우리나라가 짊어지는 경제적 비용 중에 뭐가 더 손해인가 하는 문제죠.

안녕하세요?


과학동아 2017년 12월호를 보니, 그간 한국의 연구평가라고 해야 할까요? 일단 연구개발(R&D)에 관해서 평가를 하는데, 특집으로 다루었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한국의 R&D평가를 기존의 양적 평가에서 연구의 질적인 평가로 가야 한다고 하면서, 해외의 사례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는 이 기사를 읽고나서 다소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으며, 그 내용에 대하여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제가 첫 대학원에 들어갔던 것도 어느덧 거의 12년 전이 되어 가는데, 그때는 정말 SCI급 논문이라고 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기 위해서 모든 실험실이 목을 매고 있었습니다. 그게 지금도 변하지는 않았는지, 과학동아의 기사에 의하면, 2001년에 SCI급 저널에 게재된 논문의 비율은 전체의 1.63%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논문의 수를 따지는 R&D 방식이 도입이 되고 나서, 2015년에는 전체의 3.788%로 증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논문수 상위 50개국 중에서 논문의 '피인용지수'는 31위에 그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기사에서는 R&D-국내 연구 개발이 양적인 성장에 비해서, 질적인 성장이 따라오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일본의 이화학 연구소, 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 미국의 국립보건원(NIH)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선진국의 연구 방식과 질적인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피어리뷰(동료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려가 되는 동료의 연구를 대충 평가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높이 평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심층적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서 연구를 평가 하는 방식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들었다면, 이 '피어리뷰'라고 연구자가 다른 연구자의 연구를 평가하는 것이 질적인 평가 방법으로 적절해 보이기는 하지만, 제 생각에는 한국에 적용하기에는 아직은 문제가 많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제가 경험한 바로는 한국의 연구원 인력풀-이게 다른 분야라면 제대로 평가할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고, 같은 분야의 경우 소위 '한 다리 건너서는 다 아는 사이'라는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된 평가가 되겠냐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서 일정 주기로 심사 위원회 위원을 교체하면, 제대로 된 '피어 리뷰'가 가능은 하지만, 국내에서 이런 평가단을 갖출 수 있는 재력이 있는 조직이라고는 아마, '정부'외에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 양적 평가기준이 되는 SCI급 저널에 싣려 있는 논문의 수라는 것도 어느정도는 질적인 것을 측정할 수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SCI급 저널이라고,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학술지라고 해도, 학술지마다 수준이라고 해야 할까요? IF(임팩트 팩터)라는 점수가 위 그림에서 묘사가 된 것처럼, 학술지 자체가 얼마나 질이 좋은 학술지냐는 것을 결정하는 수치 자료가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연구의 평가를 지금처럼 양적인 평가로 하게 된다고 하면, 저 학술지의 편집장들이 평가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더 높은 임팩트 팩터의 저널에 게재되는 논문이 일반적으로 수준이 높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분야에 따라 평균적으로 이 임팩트 팩터가 낮을 수 밖에 없는 연구-동물 번식 생리학과 같은 연구가 이런 경향을 띄고 있으며, 심지어 이 보다도 연구 전체적으로 피인용 횟수가 적은 분야가 있어서, 논문을 받아줄 학술지의 '평균적인' 임팩트 팩터가 낮은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 학술지의 편집자들에게 연구의 성과물인 논문의 평가를 맡기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이, 이 사람들은 대게 '서면'으로만 조사를 하지, 직접 연구실을 방문해서 인터뷰를 한다거나 하는 작업을 하지는 못합니다. 결국 이 한계 때문에 과거에 황우석과 같은 사례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귀결이 되는 것은, 제대로 된 피어리뷰(동료평가)가 되기 위해서는 돈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된다고 해도 또 다른 문제가 남아 있게 되는게, 기사에 따르면 제대로 된 피어리뷰가 되기 위해서는 심층적으로 연구실 멥버 전원에 대한 평가위원과의 연구실 멤버들이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외부-특히 외국에서 평가 위원을 데려와야 할 만큼 빈약한 국내 인재풀을 생각해보면, 인터뷰가 '영어'로 진행이 될 것인데, 아마 이에 따른 의사소통 문제는 분명히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암울하게만 봤나요? 하지만 비용에 따른 제약과 언어소통 등의 문제로 논문이 싣리는 학술지의 임팩트 팩터를 따지거나 논문수를 따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질적인 평가를 도입하기 위해-특히 아직까지 돈이 되는 것이 나오지 않은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어느 기관이나 지자체의 재력으로는 무리이고, 거의 정부가 나서야 겨우 쓸만한 질적인 평가 시스템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다소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과학동아 2017년 11월호를 읽다보니, 엉뚱하게도 DC 코믹스 슈퍼 히어로들의 무기를 실제로 만들 수 없믄지에 대해서 기사에서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배트맨이 입고 있는 배트 슈트인데, 과학과는 이게 완전히 동떨어진 것만도 아닌게, 원작 코믹스에서도 이미 이 슈트가 개발 중단된 '방탄복'이라고는 설정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과학동아의 기사에서 다루고 있는 '그래핀(graphene)'에 대해서는 이미 배트맨을 다루고 있는 게임에서 '배트슈트'를 이루고 있는 소재로 등장을 하기는 했습니다. 아무튼 그때는 그냥 무심히 넘겼습니다만, 과학동아에서는 이 그래핀에 대해서 상당히 흥미를 자극하는 사실을 나열하면서 글을 전개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그래핀은 탄소원자들이 육각형의 공유결합을 이루고 있는 우리가 흔히 쓰는 '흑연'이라고 합니다. 다만 그래핀간의 화학결합이 없어서 그 강도가 매우 약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현재 사용되는 소총과 권총의 총알 운동에너지가 각각 2000J과 500J인데, 일반적인 재료는 이 정도 크기의 운동 에너지에 뚫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동 에너지를 넓은 면적으로분산 시켜야 하는데, 여기서 물질 내에서 운동 에너지가 전파되는 속도가 '소리속도'라고 하면서 공기의 65배, 강철의 4배에 해당하는 소리속도를 그래핀이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총알의 운동 에너지는 그래핀으로 만들어진 섬유에 맞는 순간 원래의 0.1%로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총알을 맞아도 큰 주먹으로 한대 맞은 수준만으로 느낀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총알이 제대로 위력을 내기 위해서는 좁은 면적에서 운동 에너지를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래핀은 반대로 총알의 운동 에너지를 넓은 면적으로 퍼지게 해서, 이 운동 에너지의 집중을 흐트려 놓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운동 에너지의 분산을 통해서 총알의 위력을 1000배 감소 시켜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그래핀을 방탄복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옷감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기계적 박리법'과 '화학기상증착법(CVD)'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기계적 박리법은 셀로판 테이프를 흑연가루에 붙였다 떼었다 하는 것을 반복해서 하면 나오고, CVD방법은 화학 반응을 이용해 금속판 위에서 그래핀을 '성장'시킨다고 합니다. 다만 이걸 방탄복을 만들기 위한 기술이 아직 사용ㅇ화가 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래핀의 재료가 흑연이라서 열에 취약할 것 같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래핀의 층 사이에 열 전도율은 상당히 낮다고 합니다. 1/100로 연전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부의 화염이 그대로 내부까지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래핀-고분자물질 복합 필름으로 된 배트 슈트가 폭발에 휘말려도 끄떡없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합니다.


시작은 다소 엉뚱한 것을 시작 했지만, 그래핀-다른 말로는 탄소 섬유라고도 하는 이것이 얼마나 경악할 만한 소재인지 나타낸 기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방탄복만이 아니라 우주인의 우주 비행복으로 만들어서, 우주 쓰레기로 부터 우주인을 호보하는 것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만능으로 쓰이는 소재인 그래핀은 기사의 말미에는 방탄 효과가 강철의 10배라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정말 유쾌하게 끝난 기사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Newton 2017년 12월호에 싣려 잇던 기사인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라는 기사를 읽어 보니, 유용한 정보가 기사안에 많이 담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기사를 읽어보고 나서, 그 내용을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통계의 가장 기초가 되는 지식인 '정규분포'에 대해서 기사는 설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주변의 많은 현상이 이 정규분포를 이룬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통계학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범위를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이라고 하며, 이 신뢰구간 안에 포함되는 일이 일어날 확률이 '신뢰도'라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럼 위 그림에서 묘사가 되고 있는 이 신뢰구간 밖의 일이 일어날 확률도 있는데, 기사에서 예시로 든 것이 바로 '주사위'입니다. 즉, 보통의 주사위라고 생각하고 던졌는데, 100번 던진 결과가 95% 신뢰구간 밖으로 나오는 것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즉, 95%의 일반적인 신뢰 구간에서 떨어진 나머지 5%의 범위에 포함되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원래의 상정과는 다르다'라고 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신뢰구간을 벗어난 범위를 '유의수준'이라고 하며, 이러한 기법-유의수준에서 나오는 값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는 것으로 가설인 A와 B사이는 차이가 없다는 것을 검증하는 방법을 '가설 검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기사에서는 이런 장황한 설명을 늘어 놓고 나서, '신뢰구간'이라는 것을 항상 95%가 아니라,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서 99%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통계를 사용해서 투표결과를 예측하거나, 소립자 물리학에서 '미지의 소립자'를 발견하는 작업에도 이 통계의 개념이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물리작에서는 σ(시그마)가 사용이 된다고 하는데, 이 σ는 '표준편차'라고 해서 정규분포의 평균값에서 부터 벗어난 크기를 나타낸 값이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σ의 앞에 있는 숫자가 커질수록 우연히 나올 수 있다는 값의 범위는 넓어지고, 대신에 이 σ의 값을 벗어나면 우연으로 일어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통계를 전문적으로 쓴다고 해야 할까요? 미립자에 관계된 곳에서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정도로 꽤나 엄격한 단위를 적용하고 있음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는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차이'의 여부를 판단 하였는데, '효과의 유무'를 가리는 것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이런 경우가 대표적으로 '약의 효능'을 알아보는 경우를 가지고서 글을 전개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소개를 하는 것이 '위약 효과'와 진짜 약의 효과를 구분하는 조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이 되었는 '가설검증'이 여기서도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먼저 가설을 세우기를 '신약에는 위약 또는 기존의 약과 같은 효과밖에 없다'라고 했을 때, 신뢰범위라고 해서 위에서 설명이 되었는 신뢰구간 밖의 결과가 나온다면, 신약이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간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흡연과 폐암'처럼 분명한 악영향이 예상이 되면 위와 같은 실험은 무리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서 기사에서는 '코호트 연구(cohort study)'와 '케이스 컨트롤 연구(case control study)'라는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코호트 연구는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두 그룹으로 나눈 다음에, 긴 시간을 두고서 추적조사를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케이스 컨트롤 연구'의 경우에는 폐암인 사람과 건강한 사람을 모아서 과거의 흡연 경력을 조사하는 방법이라고 기사에서 언급되어 있습니다.



일단 케이스 컨트롤 연구가 설문조사 등의 방법을 ㅣ쓰기 때문에 연구결과가 바로 나오고, 코호트 연구에 비해서 실시하기 쉽다고 ㅎ바니다. 그러나 과거의 기억에만 의존을 하고, 다른 제3의 요소를 관측하기 어려워서 연구 결과의 신뢰도는 상대적으로 코호트 연구에 비해서 떨어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사는 뜬금없이 왠 겅간기능 식품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일상 생활에서는 필요한 정보이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이 기사의 주된 내용인 '통계'와는 관련이 많이 없는 내용을 채워지기 시작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부분으로 왜 이렇게 통계와는 관련이 없는 내용을 넣었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유용한 내용이 많은 기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BBC science를 구해서 읽다보니, 천연자원이라고 해야 할까요? 대표적으로 '석유'에 대한 것이 있는데, 이런 한정된 자원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아마 동의하지 않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기사를 읽어 보았습니다. 다만 이 주장에 대해서 한번은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는 있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계의 자원이 영원할 수 있는 이유]라는 기사를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기사는 '스텔라 바다소'라는 것에서 부터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동물의 명종을 예로 들면서, 환경 운동가들이 오랫동안 해온 주장인 '자원이 곧 바닥나 인간 문명이 무너질 것'이라는 주장을 싣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사에 의하면, 멜서스가 <인구론>을 주장할 당시만 해도 한 세기 동안 인류가 살 땅이 부족해 지기는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사는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인간이 필요로 하는 땅의 면적이 극적으로 줄어 들었으며, 살림의 파괴되는 면적도 0.18%에서 0.08%까지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산림만이 아니라, 대표적인 화석 연료 중에 하나인 '석탄'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서, 1865년 부터 이 '석탄의 고갈'에 대해서 말이 나왔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기사는 석탄의 경우에는 지금과 같은 속도로 소비하더라도 수천년은 더 쓸만한 양이 아직 남아 있으며, 오히려 석탄을 더 이상 연료로 사용하지 않게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석유'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은 것이, 석유 추출기술의 발전으로 아직 남아 있는 석유와 존재가 확인되지 않은 석유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광물-철, 구리, 아연 등의 금속들도 얼마가지 않아 '고갈'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기는 했지만, 이 역시 밧나가는 사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아이러니 하게도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재생가능한 자원으로 생각하는 유기물 자원-고래, 산림 등은 완전히 고갈된 사례가 있고, 쉽게 고갈이 되지만, 무기물 자원인 석유, 가스, 석탄, 구리 등은 아직까지 고갈 근처에도 가본 사실이 없다는 것을 언급합니다.




그러면서 기사가 주장하는 메인 내용으로 가면, 인구의 증가가 반드시 재앙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며, 생산성-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늘어나면, 더 이상 자연과 야생의 자원을 훔쳐다가 쓸 필요가 없어 진다는 내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인간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의 숫자도 다시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이 포스팅을 읽어 보신 분이라면, 당연 드셨을 생각이 '너무 낙관적이기만 한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실 건데요. 실제로 BBC science의 기사 마지막에는 지금까지 기사에서 주장한 내용과 반대가 되는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고갈'이 될일은 없을 지라도, '고갈 직전'까지만 가도 지구가 받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주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과거에 '질 낮은' 수준으로 보이던 자원을 체취하기 위해서도 에너지를 써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뭐고 해야 할까요? 미래를 마냥 낙관하기에는 상황이 마냥 좋은 것만도 아니기는 합니다. 특히 위 그림에서도 나왔는 '재활용'마저도 그렇게 좋기만 한 것은 아니라, 재활용에 들어가는 에너지와 금전적인 비용 때문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기사는 과거에도 항상 '자원 고갈'에 대한 경고는 있어 왔고, 그 위기를 극복이라고 해야 할까요? 기술의 발전이 이를 극복해 왔지만,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해서 '예측의 빗나감'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이 기회이자 위기가 닥쳐온 것이 맞지만, 정작 기사에서는 이 '자원고갈'이라는 문제에 대한 '해법'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사에서 나온 내용을 보자면, 아이러니 하게도 기존의 '자원 고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기술의 개발'이기는 하다는 점입니다.

안녕하세요?


남자인 저로서는 화장품에 대해서 그다지 생각해 본적이 없었고, 사용해 본 적이 있는 것이라고는 '자외선 차단제-썬크림'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무슨 '주름 개선' 이니 '아토피나 튼살 등' 에 효능이 있다고 광고를 하는 이른바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서 논란의 소지-진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전문가 4명의 '기고문'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헬스조선' 2017년 10월호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에 대해서 기사를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기고문은 정경은 을지대 병원의 피부과 교수의 관점에서 씌여졌기 때문에, 매우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서 부정적일 것이라고 예상을 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그렇게 까지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피부과 의사들이 기능성 화장품을 피부 치료에 보조적으로 사용' 한다는 사실까지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고문은 마냥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서 호의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우선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과대 광고가 되고 있는 현실을 비판하면서, 실제로 식약청이제대로 '허가'를 낸 물질을 사용한 기능성 화장품은 얼마 없다고 합니다. 결국 첫번째 기고문에서 저자는 '믿을 만한' 제품인지 알아보기 위해, 식약청에서 인정한 성분이 기능성 화장품에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라고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기고문은 '화장품'의 사용은 '인간의 자연적인 욕구'라고 말을 하면서, 소비자의 욕구가 늘어난 것에 따라서 화장품도 주름제거, 자외선 차단, 미백 등의 효과를 추가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대한 기능성 화장품의 '시장규모'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소 뜬금없이 보이기는 하지만, 저자는 마지막에 '기능성 화장품'을 붙일 수 있는 종류가 현재 11종이라고 해서,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염모, 탈색/염색, 탈모방지, 제모, 모발굵기 증가, 아토피성 피부의 건조함 등 개선, 피부의 각질화 및 건조함 방지, 튼살과 갈라짐 개선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두번째 기고문의 저자는 소문만 듣고 기능성 화장품을 구매하지 말고, 기능성 성분을 분석해서 자기에게 적합한지 여부를 따져볼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저자는 기능성 화장품은 의약품과 같은 근본적인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업계의 과장 광고를 소비자가 '조심'하여야 한다고 주장을 하면서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세번째 기고문은 먼저 기존의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규정한 법률이 2017년 5월 30일 부터 발생하였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고문은 좀 더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아토피 기능성 화장품 평가 문제, 여드름 기능성 화장품 평가 문제, 특살 기능성 화장품 평가 문제에 대해서 각각의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기능성 화장품의 '규모'를 키울 것이 아니라 '내실'을 다질 것을 주문하면서 그 방법으로 소비자를 현혹 할 수도 있는 '질병명칭'-주로 피부병에 관련이 있다고 기능성 화장품을 분류하는데, 이러한 것은 잘못 되었으며, 극건성 제품, 민감성 피부용과 같은 '기능'에 좀 더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 전문가의 관점에서 본 것인지,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을 봐도 특별한 차이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기고문은 제목부터 '안쓰면 피부에 손해'라고 하면서, 처음에는 화장품이 '피부의 보습'에만 사용이 되었지만, 점차 다양한 '유효성분'을 넣는 것이 시작되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네번째 기고문의 저자는 기능성 화장품도 '화장품'일 뿐 이것이 '의약품'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고문은 각각의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사용법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우선 미백 화장품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한달'이상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으며, 주름개선 화장품의 경우에는 민감성 피부에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자외선 차단제'야 말로 피부노화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기능성 화장품으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4개의 기고문을 읽어본 결과 공통적으로 기능성 화장품은 '어느정도 효과'는 있을 지언정, 의외약품이나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맹신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느정도 효과만 나오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것이 공통된 주장이니다. 결국 써도 되고, 쓰면 좋지만, '피부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말이 됩니다.

  1. 책덕후 화영 2017.10.31 23:49 신고

    제가 피부가 약해서 피부병이 잘 나는 편인데 오히려 화장품 쓰는 걸 줄였더니 그게 좀 나아졌다고 할까요? 그래서 전 화장품이 인간의 피부에 이로운지도 의문입니다. 윤리적소비 관련 책에 보면 먹거리에 안좋은 성분이 들어가면 아토피 환자가 제일 먼저 알아차린다고 하죠. 물론 요즘같은 날씨에 화장품 안쓰면 트거나 갈라지니까 최소한 쓰고는 있는데, 화장품 가지가지 다 구분해서 6~7개 이상씩 바르는 사람들 보면 과연 저래가지고 효과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 오죽하면 기고문에 진정한 기능성화장품이란 자외선 차단제라는 말까지 있더군요.
      저야 화장품 자체를 안쓰는 스타일이다 보니, 기능성도 안따지는 편이기는 합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까지 여성용품의 대표적이라고 할 수가 있는 생리대에서 '유해한 물질'이 나왔다고 해서 엄청난 문제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 때문 일까요? 과학동아 2017년 10월호에서 이에 대해서 자세한 기사가 싣려 있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기사를 읽어보고 나서, 이에 대한 리뷰를 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기사는 전체적인 사건의 흐름을 이야기 하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진실공방'으로 이어지는 비화가 되었던 문제가 있는데, 그 내용은 이 블로그에서는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문제가 된 것이 바로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라는 것인데, 이게 기사를 쓴 시점에서는 공식적으로 검출 여부마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사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생리대 10개의 '일회용 생리대'를 조사했는데, 특이 하게도 생리대의 구조별로 조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즉, VOCs가 나오는 지 단순한 여부만이 아니라, 나왔다면 이 '휘발성 유기 화합물'이 생래대의 어디에서 나왔는지 까지 따지고 들었는 게 이 기사의 내용입니다.



먼저 일회용 생리대의 가장 윗면이라고 해야할까요? 직접 피부에 닿는 부위로 '커버'라고 부르는 면이 먼저 기사에서 조사가 되었는데, 10개의 제품중에 7개가 '부직포'를 쓰는 것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 7개의 부직포를 사용하는 생리대 중에서 3개는 '순면'이 아니라 '합성 섬유 부직포'를 쓰고 있었다고 합니다.



10개의 제품중에 나머지 3개는 '부직포'가 아닌 '폴리 에틸렌 필름'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부직포나 폴리 에틸렌이나 모두 표면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서, 생리혈을 아래의 층인 '흡수층'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다만 최대의 관심사인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의 검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표지층 아래에는 생리대의 기능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흡수층'이 있습니다. 이 흡수층은 제조업체마다, 그리고 같은 제조 업체라도 제품의 종류마다 구성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주로 '면상 펄프'라고 해서, 목재에서 '섬유질'만 빼낸 것을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화학물질로 합성한 '고흡수성 고분자(SAP)'를 사용하는 제품도 있는데, 문제는 '먹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안전한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방수층'이라고 해서, 생리형을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게 막으면서, 공기는 통하게 하는 최외곽에 있는 표면입니다.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10개의 제품 모두 '폴리 에틸렌 필름'을 쓰고 있으며, 마이크로 미터(um)단위의 구멍만이, 눈에 보이지 않는 크기로 나 있다고 합니다. 이 '폴리 에틸렌'이 유독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 수 있기에, 기사에서는 '식품 포장'에 쓰이는 상당히 안정한 물질이라고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대부분 사람들의 관심사항인 유해한 물질의 검출은 어디에 있느냐고 하실 건데요, 이에 대해서 기사는 먼저 부직포의 원료인 '고분자 섬유'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만, 섭씨 100도는 되어야 이 고분자 섬유에서 무언가가 빠져 나올 수 있으니, 체온으로는 무리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사는 다른 가능성으로 '접착제'와 '향료'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접착제'로 언급이 되는 것이 '하이드로 카본 수지'라는 것입니다. 만드는 제조법은 석유수지에 수소를 첨가해서 만드는 물질인데, 이 물질의 독성에 대해서는 기사에서 딱히 언급한 것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만 열이나 산화에 안정한 것으로 봐서, 이 '하이드로 카본 수지'가 어덯게 되었다기 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그외에 쓰이는 '접착제'는 'SBC(스틸렌 부타 디엔 고중 합체)'라는 '열가소성 고무 수지'가 있지만, 이 역시 미국에서는 놀랍게도 '식품 첨가물'로 쓰일 정도로 안전한 물질로 분류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은 것은 '향료'정도인데, 이 역시 유독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견해를 기사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마지막에 기사는 '유해성(hazard)'와 '위해성(risk)'를 구분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을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유해성'이란 화학물질의 독성 등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고유한 성질이나, '위해성'이란 유해성이 있는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즉, '위해성'을 알아내는게 더 중요하다고 기사는 언급하면서, '유해성'이 커도 '노출량'이 너무 적으면 사람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고, 반대로 '유해성'이 매우 낮아도 '노출량'이 너무 많으면 사람에게 '위험'하다는 소리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사에서 시원한 해답을 주기를 기대 했지만, 이런 종류의 해답은 잘 나올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 최근에 유해성이 있는 물질이 나오기는 했지만, 인체에 해를 끼치는 정도가 아니라는 식약청의 발표가 있었는데, 말 그대로 '노출량'이 너무 적어서 문제는 없다는 소리가 되었습니다. 그대로 '찝찝한 기분'이 든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 것이 '축적'되지 않을까 걱정이 드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다행이 인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 양의 독성 물질은 몸밖으로 '배출'하거나 '해독'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 생각하면 안심해도 될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상당수의 많은 일들이라고 해야 할까요? 내부고발은 한 조직이 벌여온 부정한 행위-그것도 조직적으로 벌여온 일을 밝히는 데는 유용하지만, 정작 대다수의 경우에는 내부 고발자만 큰 상처를 입고 다칠 뿐 조직의 경우에는 털끝하나 다치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에 관련된 기사가 한국 스켑틱(Skeptic) vol 11.에 언급이 되어 있으므로, 기사에 대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기사는 초반부에 3명의 여성이 각자가 속한 조직에서 내부의 비리를 폭로한 '내부고발자'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내부 고발자는 있지만, 조직의 혁명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내부 고발자들만이 상처를 입고서 그 조직에서 쫓겨나는 결과를 맞이 했다고 합니다. 즉 내부 고발을 한번 하고나서 '산더미 만한 빚'을 소송을 통해 얻고, '해고'만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또 다른 사례로 뉴욕 경찰국의 내부 비리를 고발했다가 '경제적'으로든 '명예적'으로든 크게 성공은 커녕, 몰락한 사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내시 균형(Nash Equilibrium)'이라고 하면서, 노벨상 수상자인 '존 내시(John Nash)'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내시 균형'은 수학적 알고리즘의 하나로 내부 고발자와 조직의 잘못을 용인하는 사람들 간에는 갈등이 있으며, 이 이론에서 어떤 참가자도 전략을 바꾸어서 이득이 없다면, 시스템은 '균형' 상태에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기사에서 언급하기로는 '미국 공군사관학교'에서 '공공재 게임(public goods game)'으로 내부고발 메커니즘을 탐구한 결과, 내부고발의 이유는 상당히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생각을 하였는 '도덕적 양심'이라는 것은 제일 낮은 동기에 속한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중간에 들어간 사이클-자전거 선수들의 약물 도핑으로 인한 부정행위와, 이에 대한 내부고발은 뜬금이 없는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 스켑틱은 가사를 전개하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내부고발을 하지 않는 이유를 충성심 때문이라고 하지만 핑계이고, 사실은 보복 때문일 확율이 크다]




그러면서 기사는 이런 내부고발이 잘 작동하지 않을 조직으로 왜 미공군사관학교를 지정했는지는 몰라도, 미국 사관학교에서 부정행위를 '용인'하는 것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이 부정행위인 '위반이 증가'할 수록, 이 위반을 눈감아 주는 '관용이 증가'했고, 동시에 부정행위를 '신고'하는 것은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미국 사관학교처럼 엄격한 명예 규칙을 지닌 끈끈한 공공조직에서 조차 부정행위를 용인하는 경우가 전체의 65%로 높다면, 규율이 느슨한 민간 사회에서는 이런 '부정행위' 용인이 얼마나 심각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조차 내부고발 사건에 대해서 오직 1.8%만이 검토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 받았고, 소송의 70%는 곧바로 각하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기사는 그나마 '희망'이 있게 하려고 내부고발에 대한 진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끝맺으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한 '조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다른'조직간에 다투는 것 뿐, 내부고발자만 죽어나가는 구조-나아가서는 이 '호모 사피엔스'라는 동물 자체에 대해서는 '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책덕후 화영 2017.10.05 21:11 신고

    사실 저에게 임금체불한 회사 신고한 이유도 단순한 정의심이 아닌 보복의 개념도 있습니다. 그 회사는 임금체불 하기 전부터 사회악적인 일을 하도록 강요했고, 그러면서 최저임금 정도만 주고 야근, 주말근무 등에 대한 추가수당 없고 4대보험 없고 근로계약서가 없는 등... 누가봐도 위법한 환경에서 일했지만 일이 즐거웠기 때문에 참고 일한 것이었는데, 회사때문에 조현병 재발할 조짐을 보였으니 산업재해에다 임금체불까지 당하고 나서 정말 배신감 느껴서 회사 신고한 거거든요.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산업재해나 임금체불 같은 내부비리 수준을 넘어선 명백한 잘못이 아닌 이상 내부고발 만으로 회사를 바꾸게 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산업재해나 임금체불은 내부적인 잘못의 수준을 넘어선 명백한 인권침해니까 신고가 가능한 것이지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네셔널 지오그래픽지 2017년 9월호에 싣려있는 기사인 [세계를 먹여 살리는 작은 나라]라는 기사를 일거보니, 의외로 네덜란드가 상당한 농업강국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전에는 '풍차'와 '튤립''의 나라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 국토 면적이 그다지 큰 편도 아닌 나라가 어떻게 농업강국이 되었는지, 이 기사를 읽고서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국토면적이 좋아서, 저는 소규모 생산량? 수확량으로 고부가 가치가 나오는 작물을 생산하는가 했지만, 그러한 것도 아닌게, 기사의 첫 머리부에서 네덜란드의 농부인 판 덴 본은 전세계적으로 1ha에 평균 20톤의 감자가 수확되는 현실에서, 네덜란드만 1ha당 47톤의 감자가 생산이 된다고 합니다.




제 예상과는 많이 다르게, 수확량이 단위 면적당 네덜란드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이와 같은 수확량을 위해서 투입되는 자원을 줄이기를 시도 하였고, 그 결과 2000년 부터 네덜란드는 물 의존도를 '90%'까지 줄이는데 성공 하였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화학 살충제를 '거의'사용하지 않았고, 가금류와 가축의 항생제 사용도 60%까지 줄였다고 합니다.



더 더욱 놀라운 사실은 땅 면적이 270배 더 큰 미국에 이어 네덜란드가 '세계 2위'의 식량 수출국이라는 사실이 기사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거기다가 네덜란드는 '세계 1위'의 감자와 양파 수출국이며 채소 전체로는 '세계2위'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세계'에서 거래되는 모든 채고 종자의 '3분의 1이상'이 네덜란드에서 생산이 된다고 합니다.



기사는 네덜란드의 이처럼 놀라운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러한 성과의 뒤에는 '바헤닝언 대학교 및 연구소(WUR)'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앞으로 40년 동안 지난 8000년에 걸쳐 전세계 모든 농부들이 수확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식량을 생산해야 한다고 기사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앞으로 가가올 '전세계'적인 식량문제를 언급하기 보다는 뒤에 나오는 네덜란드의 '농사법'에 대해서 좀 더 많은 분량을 할애 했으면 어떠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사에서 소개하는 네덜란드의 농법은, 화학적인 병해충 방재 보다는 해충들의 천적을 이용해서 병충해를 방지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의 '유전자 변형 작물(GMO)'에 대한 언급으로 기사는 넘어 갑니다.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기업들은 2016년에 약 17억 달러의 수출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는데, 네덜란드 회사들이 'GMO종자'를 수출해도 'GMO제품'이랄까? GMO 종자로 길러 수확한 농작물을 판매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에 대한 이유를 기사에서는 '개발 비용 대비 효과'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사실상 EU의 'GMO에 관련된 법'때문에 어떻게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기사는 네덜란드의 농업 관계자와의 짧은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는데, 네덜란드는 단순히 생산량만 늘리는 단계를 넘어가서, 기근에 시달리는 제3세계 국가들의 농업 생산량까지 향상 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사는 WUR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에 연구를 하고 있는 이 대학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이 WUR의 특징이라면, 광범위하게 외국 출신의 교수와 학생을 영입해 와서, 학생의 '45%'가 외국에서 유학온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출신 국가가 다른 3명의 대학원생과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사를 읽으면서, 국토의 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으면서 세계2위의 농업강국이 된 네덜란드가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의 농업은 땅을 얼마나 넓게 소유했느냐가 아니라, 좁은 땅에서도 엄청난 수확량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서 사소하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이런 네덜란드의 저력이 다시 한번 더 언급하지만 부럽기는 부러웠습니다.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