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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192

사진찍는 행위가 기억에는 이롭지 못하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 스켑틱(Skeptic) vol6.에 나온 [사진은 당신의 기억을 지운다]를 읽고서, 유용해 보이는 정보가 있기에 이를 소개하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우선 기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2012년 한 해에만 9천억장 이상의 사진이 찍혔다는 통계결과가 있으며, 페이스북에는 날마다 3억 장의 사진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진을 찍는 행동이 기억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실험을 하면서 [사진사의 기억상실]이라는 현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사진사의 기억상실'은 다음과 같은 실험을 통해서 밝혀졌다고 합니다. 실험의 내용은 간단하게도 미술관에 피 실험자들을 데리고 가서 30점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게 했습니다. 그중에 15점은 그냥 감상만을 하도록 했고, 나.. 2017. 2. 19.
우연종-incidentaloma가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한국 스켑틱(Skeptic) vol6.에 나온 [우연종, 너무 많은 정보는 오히려 해롭다]라는 기사를 읽으면서, 세상에는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아서, 그 내용을 이번에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일단 우연종(incidentaloma)는 다른 이유로 영상의학 검사를 하다가 예상치 못한 질병을 발견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 보통은 조직검사와 같이 외과적인 진단 검사를 더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 우연종을 한국 스켑틱에서 다룬 이유는 단 하나인게, 대부분의 우연종은 외과적인 검사를 해 보면 큰 문제는 없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외과적인 검사나 추가적인 검진을 위한 과정에서 오히려 이게 문제가 되어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선 외과적인 검진이라는 것이 당연 조.. 2017. 2. 18.
인류문명에 술이 필수이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2017년 2월호에 싣려있는 [9000년간 이어진 인류의 사랑]이라는 기사에서 나온, 재미있는 이론을 하나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론은 간단합니다. 인류가 농경을 시작한 이유가 곡식으로 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술'을 얻기 위해서 농경을 시작했다는 이론입니다. 일단 기사에서는 이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서 먼저 터키 남동부의 괴베클리 테페의 유적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 유적에서 여물통 모양의 석조 그릇이 있는데, 여기에 남아 있는 잔여물 중에 하나가 수산염 성분이라고 합니다. 이 수산염은 곡물과 물을 섞에서 발효시킬 때 남는 화학 물질이라고 합니다. 이를 보아서 인류가 빵을 얻기 위해서 정착하고 농경을 한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술을 얻기.. 2017. 2. 15.
XY 성 염색체를 지니고도 여자가 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과학 토막상식은 간단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 시피 성 염색체가 XX면 여자가 되고, XY면 남자가 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도 예외가 나오는 것이, XY염색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가 된다거나, XX 성 염색체를 지니고도 남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Y염색체에 있는 SRY라는 부분에 있습니다. 이 부분을 비유하자면, 신용카드의 마그네틱바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Y염색체가 있어도, SRY가 없으면, 마그네틱바가 없는 신용카드가 되어서 아무런 기능을 못하는 것처럼 Y염색체에서 아무런 신호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고요? 어머니의 뱃속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아기가 만들어 지는 단계에.. 2017.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