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이야기56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final-선천적 면역의 마지막 이야기 안녕하세요? 잠시 일이 있어서 예전에 공부한 적이 있었는 면역학이지만, 다시 공부를 해보니 '면역학에는 면역이 안된다'라는 말을 실감하는 중입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내재면역에 관한 것도 처음에는 대식세포(macrophage)의 활동만을 생각했으나, 여기에 얽혀있는 기작과 지식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진 면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자세히 들어가자면 끝도 없이 들어가겠지만, 언제까지 선천적 면역만을 포스팅 할 수는 없기에, 남은 부분은 간추려서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먼저 '체액성 면역반응'이라는 것에 대해서 언급을 해야만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각종 면역 세포들이 '감염'에 대항해서 '단백질 혹은 효소 등'을 분비하는데, 이게 '면역세포의 작용' 외에 인체의 체액에서 작.. 2017. 8. 1.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part3-보체의 이후 이야기 안녕하세요? 진나번포스팅에서는 보체가 어떻게 활성화가 되는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였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체(complement)가 병원체에 붙은 이후에 어떤 과정을 거쳐서 병원체-대표적으로 박테리아와 같은 것을 어떻게 사멸시키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 시간에 보체가 서로 연쇄 반응을 일으켜서 병원체의 표면에 덕지덕지 붙은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렇게 보체가 덕지덕지 붙는 것을 옵소닌 작용(Opsonization)이라는 과정이라고 언급을 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이런 옵소닌 작용 라는 과정이 일어나야 하는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대식세포(Macrophage)의 표면에는 CR1이라고 해서, 보체 수용체 1(Complement Recept.. 2017. 7. 31.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part2-보체 이야기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면역학의 첫 단계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간에 사람의 몸이 외부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에 감염이 되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선천적 혹은 내재적 면역 시스템(innate immune system)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대식세포(Macropharge)나 호중구(neutrophil)이 침입한 미생물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 까지 살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균작용'도 미생물이 인식이 되지 않는 변종이거나 면역을 교란시키려 하기 때문에 보체 시스템(complement system)이 보조적으로 문제를 해결 합니다. 보체(complement)란 간에서 항상 만들어 지는 용해성 단백질 시스템으로 혈액, 림프 그리고 세포 외액에 존재 한다고 합니다. 이 단백질들.. 2017. 7. 28.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part1 - 세균잡아 먹는 세포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랫만에 면역학을 공부해 볼겸 책을 펴 보았는데,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공부를 한 김에 면역학에 대해서 포스팅을 시작하고자 마음먹고 그 첫 단추를 채웠습니다. 될 수 있으면 알기 쉽도록 풀이를 하면서 면역학의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합니다만, 역시 문제는 어디 틀린 부분이 생기는 것입니다. 혹시 면역학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주저없이 지적 부탁드립니다. 먼저 척추동물의 면역체계는 3가지 방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일 외곽에 있는 것이 물리적 방어체계 (Physical barrier)로 피부와 호흡기, 소화관, 생식기관의 안쪽 표면에 위치하는 점막 상피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물리적으로 외부에서 병원체(pathogen)가 침투.. 2017. 7. 27.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