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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이야기58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part2-보체 이야기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면역학의 첫 단계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간에 사람의 몸이 외부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에 감염이 되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선천적 혹은 내재적 면역 시스템(innate immune system)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대식세포(Macropharge)나 호중구(neutrophil)이 침입한 미생물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 까지 살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균작용'도 미생물이 인식이 되지 않는 변종이거나 면역을 교란시키려 하기 때문에 보체 시스템(complement system)이 보조적으로 문제를 해결 합니다. 보체(complement)란 간에서 항상 만들어 지는 용해성 단백질 시스템으로 혈액, 림프 그리고 세포 외액에 존재 한다고 합니다. 이 단백질들.. 2017. 7. 28.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part1 - 세균잡아 먹는 세포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랫만에 면역학을 공부해 볼겸 책을 펴 보았는데,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공부를 한 김에 면역학에 대해서 포스팅을 시작하고자 마음먹고 그 첫 단추를 채웠습니다. 될 수 있으면 알기 쉽도록 풀이를 하면서 면역학의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합니다만, 역시 문제는 어디 틀린 부분이 생기는 것입니다. 혹시 면역학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주저없이 지적 부탁드립니다. 먼저 척추동물의 면역체계는 3가지 방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일 외곽에 있는 것이 물리적 방어체계 (Physical barrier)로 피부와 호흡기, 소화관, 생식기관의 안쪽 표면에 위치하는 점막 상피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물리적으로 외부에서 병원체(pathogen)가 침투.. 2017. 7. 27.
시금치로 심장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제목부터 매우 황당할 수 있습니다. 과학동아 2017년 5월호에 싣려 있던 기사인 [시금치로 심장을 만든다고?]라는 기사를 읽어보고, 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흥미진진한 내용이라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일단 내용이 황당해도 매우 황당한 만큼, 먼저 아래의 동영상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위에 올려진 영상은 일단 혈액 대신에 빨간 물감을 시금치의 잎사귀-하얀색으로 탈색이 되어서 이게 시금치의 잎사귀인지 알아채기 어려우셨을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이 되는데, 시금치의 잎사귀가 맞습니다. 이 시금치의 잎사귀가 심장처럼 박동을 해서 펌프질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 말만 들어서는 이게 뭐가 대단한지 모르실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다음의 영상을.. 2017. 5. 28.
유도만능 줄기세포(iPS)는 암세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Newton 2017년 5월호에 있던 [초기화된 iPS세포와 암세포의 관계는?]이라는 기사를 읽고나서, iPS와 암세포와의 관계를 알기쉽게 설명해서, 그 내용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우선 본격적인 포스팅에 들어가기 앞서서 iPS라는 것에 대래서 설명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세포에 인공적인 자극을 가해서 다시 줄기세포와 같은 기능을 하도록 유도한 세포라고 하는 것이 간단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유도만능 줄기 세포라고 해서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의 약자로 iPS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일단 Newton 5월호의 기사에서 언급하기로는 4개의 전사 인자라고 해서, Transcription Factor, 즉 유전자의 발현이라고.. 2017.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