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토막상식 이야기193 분자기계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 '지식-인류 최후의 지식'이라는 책을 보면, 인류가 기계를 사용한 것은 꽤나 오래 전 부터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기계 중에서도 '분자기계'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마침 과학동아 2018년 4월호에 이 '분자기계(molecular machine)'이라는 것이 있으니, 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박테리아와 같은 아주 작은 생물체-미생물의 내부에서도 기계적인 움직임이 일어 나는데, 머리카락 지름의 500분의 1에 해당하는 12~19nm의 매우 작은 '편모'가 모터처럼 회전을 하기에, 박테리아는 마치 모터보트와 같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분자기계'는 이 박테리아의 편모 보다도 더 작은 기계를 .. 2018. 4. 28. 미백 화장품의 한계 안녕하세요? 과거에도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서 포스팅을 올렸는 적이 이씨었는데, 그때는 결론이 '자외선 차단제'말고는 그렇게 기능이있다고 할 수 있는 화장품이 그다지 없다는 내용의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과학동아 2018년 4월호의 기사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미백 화장품'을 써서 하얀 피부를 만들고 싶어 하는데, 여기서도 결론은 '절반의 아쉬움'이었습니다. 링크: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말말말 일단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미백성분으로 인정한 물질은 총 9종이 되지만, 문제는 이들 성분을 써서 만든 화장품이 이미 피부에 만들어져 있는 '멜라닌'을 제거 하지는 못한다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피부가 검게 그을리는 것을 막아 주기는 하는데, 이미 검게 그을린 피부를 하얗게 만들지는 못한다는 의미가 됩.. 2018. 4. 17. 매운맛의 과학적인 해석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까지 매운 음식을 잘 먹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예 못 먹지는 않아서, 그럭저럭 먹습니다. 왜 갑자기 매운맛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과학동아 2018년 4월호 기사에서 매운 맛에 대해서 과학적인 분석이 나와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매운맛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조금만 엿보고자 합니다. 일단 우리가 흔히 쓰는 매운 맛은 주로 식물로 부터 유래를 하였는데, 대부분의 식물은 항산화물질을 분비해서 환경에 적응을 한다고 합니다. 토마토의 붉은 빛깔을 내는 '라이코펜'이나 블루베리의 파란색 빛깔을 내는 '안토시아닌'등이 이런 항산화 물질로 만든 색소라고 합니다. 여기서 고추나 마늘의 경우에는 이 항산화 물질로 매운 맛을 낸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맛은 '맛분자.. 2018. 4. 16. 과냉각 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과거에 생명과학 실험실에서 일을 할적에 가끔 -20℃ 에 넣었는 액체 시약이 여전히 액체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데, 실험에 필요하다고 딱 하고 흔들면 급격하게 얼어붙는 현상이 목격되었습니다. 그때는 이게 왜 일어나는 지 전혀 몰랐는데, 지금 Newton 2018년 4월호를 보니 이 현상을 과냉각이라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물의 응고점은 0℃ 이기 때문에, 물이 이 이하로 차가워 질 수 없다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영하의 온도 이하로 물이 차가워지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0℃ 이하인데도 액체 그대로인 상태의 물이 만들어 지는데, 그런 '액체인 상태'를 '과냉각'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과냉각 상태의 물은 충격을 가하자 마자 그대로 얼어 버리는 성질.. 2018. 4. 15.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