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86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관점 안녕하세요?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포스팅을 올리게 되는 과학관련 기사가 BBC Science 2017년 4월호에 있는 [우리를 인간으로 만든 바이러스들]이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이제까지 우리가 생각한 바이러스란 존재-주로 인체에 감염되어서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로만 생각을 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고 무언가 오늘날의 인류를 만드는 데 역할을 하였고, 바이러스가 생각보다 중요하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이번 포스팅에서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기사는 먼저 바이러스란 무엇이며, 어떤 행동을 하는지 설명하면서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일부 바이러스-HIV같은 몇 몇 레트로 바이러스는 사람의 DNA에 자기의 유전 정보를 끼워 넣는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들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가 사람 .. 2017. 7. 29.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part2-보체 이야기 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면역학의 첫 단계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간에 사람의 몸이 외부의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에 감염이 되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선천적 혹은 내재적 면역 시스템(innate immune system)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대식세포(Macropharge)나 호중구(neutrophil)이 침입한 미생물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 까지 살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균작용'도 미생물이 인식이 되지 않는 변종이거나 면역을 교란시키려 하기 때문에 보체 시스템(complement system)이 보조적으로 문제를 해결 합니다. 보체(complement)란 간에서 항상 만들어 지는 용해성 단백질 시스템으로 혈액, 림프 그리고 세포 외액에 존재 한다고 합니다. 이 단백질들.. 2017. 7. 28.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part1 - 세균잡아 먹는 세포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랫만에 면역학을 공부해 볼겸 책을 펴 보았는데,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공부를 한 김에 면역학에 대해서 포스팅을 시작하고자 마음먹고 그 첫 단추를 채웠습니다. 될 수 있으면 알기 쉽도록 풀이를 하면서 면역학의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합니다만, 역시 문제는 어디 틀린 부분이 생기는 것입니다. 혹시 면역학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주저없이 지적 부탁드립니다. 먼저 척추동물의 면역체계는 3가지 방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일 외곽에 있는 것이 물리적 방어체계 (Physical barrier)로 피부와 호흡기, 소화관, 생식기관의 안쪽 표면에 위치하는 점막 상피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물리적으로 외부에서 병원체(pathogen)가 침투.. 2017. 7. 27. 활성산소에 대한 말말말 안녕하세요? 헬스조선 2017년 7월 기사를 보니, [활성 산소는 무조건 나쁜가?]라는 제목으로 일련의 기사 묶음이 있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활성 산소가 기존에는 몹시나 '나쁜물질'로 알려 졌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하면서, 활성 산소의 순기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유익하다고 판단이 되어서, 이번 포스팅에서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 활성 산소는 영어로는 reactive oxygen species라고 부르며, 위 그림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화학적으로 반응성이 있는 산소를 포함한' 반응성이 강한 화학종-화학 공정이나 측정에 이용되는 원자, 분자, 이온따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활성 산소로는 다음 그림에서 묘사되고 있는 것과 같이 3종류를 들 수 있습니.. 2017. 7. 26. 이전 1 ··· 815 816 817 818 819 820 821 ··· 8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