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책을 처음 본적이 있었던 것도 어느덧 1년도 전인데, 그 때만 해도 왜 인지 모르게 이 책을 읽어는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는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고서도 제대로 읽은 것은 이제 막 이라는 것에서, 제가 읽는 속도가 느린 것인지 아니면 이러저러 일이 있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다 읽었으니 책 리뷰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책은 처음부터 말하자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구성과 형식을 띄고 있기는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가볍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게임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과 정말 밀접하게 연관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게임이라는 것이 성립하기 위해서 룰(rule)이 있어야 하며, 소위 스포츠 경기나 보드게임에서 이야기를 하는 '규칙'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 다루는 게임은 그런 종류의 게임이 아니라, 비디오 게임의 룰을 말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 책을 읽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득이라고 하면, 이 룰에 대해서 컴퓨터가 이해하는 규칙인 '알고리즘'이라는 것이 있고, 다음으로 사용자인 사람이 이해하기 위한 '규칙'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이 규칙을 어떻게 해서 더하고 빼는 세세한 과정이 나와있는데,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여기까지 이해를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틀에 박힌 게임을 만드는 서적이 아니라, 기존의 게임들이 너무 베끼기만 한다. 라는 생각이 들면 한번 찾아봐서 읽어보면 좋은 책인데, 정작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책을 다 읽고나서 읽은 사람이 게임의 규칙에 대해서 생각을 할 때 진정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짜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구성과 삽화로 내용이 전개가 되지만, 그 안에 들어간 내용은 정말로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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