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지 2016년 12월호 기사 중에 하나인 [푸틴 세대의 젊은이들]이라는 기사를 읽고나서 느낀바를 적고자 합니다.


일단 기사를 읽어보면 우선 러시아 젊은이들이라고 해야 할까요? 18~24세 사이의 젊은이들이 푸틴에 대해서 취재를 하였는 사회과학 기사가 하나 있었는데,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기사에서는 소련붕괴가 일어난 다음에, 지금 18~24세 젊은이들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이들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가 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은 세대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 젊은이들이 단순히 푸틴이 좋아서 단단히 지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지지하는 편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기사의 첫 부분에 등장한 푸틴의 열렬한 지지자로 보이던 노동자 계층의 청년이 "여기서는 할 게 없어요. 자신의 잠재력을 키우고 계발해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도, 방법도 없어요." 이 말에서 무언가 많이 느껴지는 바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이 청년도 삶이 안정적이라고는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사에서는 이 노동자계층의 청년과 반대가 되는 모스크바 같은 대도시의 지식인 계층인 청년들의 이야기도 취재를 하였습니다. 실제 이 계층의 젊은이들은 투표부정에 대해서 반정부 시위도 했지만, 상황을 더 나쁘게 변화시켰다고 합니다. 


그게 무엇인고 하니, 푸틴은 그 혹독하게 대응을 하여서 시위 주도자를 체포, 구금하고 시위를 강제 해산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인상적인 말이 하나 인게, "지금 13,15살인 아이들이 그 일을 할 거예요", "우리가 도와주려고 하겠지만 30살의 나이에 아이를 안고 혁명의 선두에 설 수는 없겠죠."


이 말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푸틴과 같은 권력이 강한 지도자가 있는 것이,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를 완전히 침체시킨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 침체로만 끝나면 다행일지 모르겠습니다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은 소수 그룹의 엘리트가 주도한다기 보다는, 다수의 사람들이 나서서 무언가를 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과연 이런 침체된 분위기에서 다수 사람들의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참여가 나올 수 있을지가 의문이 듭니다. 위에서 "혁명의 선두에 선두에 설 수는 없겠죠." 라는 대답에서 아무런 희망이 없다는 생각을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저 기사를 읽고나서 한국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이런지는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는 없지만, 러시아의 저런 상황을 보면 한국의 민주주의는 절대 거저 얻어진 것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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