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 2016년 12월 호에 있는 [국립공원의 미래]라는 기사를 읽고서, 이 기사에 대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우선 여기서 말하는 국립공원이라는 것은 바로 미국의 국립공원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간단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국립공원이 예전과 같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시로 먼저 든 것이 미국 몬테나주에 있는 글레이셔 국립공원에는 빙하가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녹아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예시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세쿼이아 국립공원에 대한 예시를 들고 있습니다. 이 국립공원은 정말 동화속의 거대한 성과도 같이 커다란 세쿼이아 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 기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일 세쿼이아 국립공원이 세쿼이아가 자라기에는 너무 덥고 건조해지면 어떻게 될까? 자연을 있는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공원 관리인들이 세쿼이아를 살리기 위해 관개 작업을 해야 할까? 온도가 더 낮고 습한 지역, 어쩌면 공원 밖에 세쿼이아 묘목을 심어야 할까?]
언뜻 단순해 보이는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국립공원이라는 지역은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 개발을 하지 않는 지역인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기후변화로 인해서 지금과는 다른 국립공원이 되어 버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보존을 하자고 인위적인 조작을 가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위 그림에서 묘사하고 있는 것 처럼, 국립공원을 그냥 놔두면 기후변화로 인해서, 이전과는 다른 자연환경으로 변해 버립니다. 그런다고 해서 인위적인 보존이나 복원을 하는 것이 과연 국립공원이라고 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와 마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기사는 제목 그대로 국립공원이 다가오는 기후변화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제시하는 기사입니다. 비록 미국의 국립공원이 처한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기사이기는 합니다만, 기후변화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이기도 합니다. 한국내에 있는 국립공원 역시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이 기사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기후가 온대기후에서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이 변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 국립공원을 예전과 같은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 인위적인 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국립공원의 위치를 변경해야 하는 것인지..... 이도저도 아니라면, 변해버린 국립공원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국립공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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