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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도 블랙기업일까? - 교과서 보다 더 귀중한 책 안녕하세요? 도서관에서 빌려놓고서 겨우겨우 읽다가 이제서야 다 읽는데 성공한 책인 '이 회사도 블랙기업일까?' 라는 책을 리뷰해 봅니다. 이 책에서 블랙기업이란 것은 큰 것 없이 '저임금'이라고 해서 최저임금에만 불과한 임금으로 '과다한 노동'을 시키다가 정직원같은거 시켜주지도 않고서 그대로 칼같이 노동자를 해고해 버리는 기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비록 일본에서 나온 책이기 때문에 국내와는 약간은 맞지 않아 보이는 면이 있어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이가 첫 직장으로 저렇게 장시간 노동에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다가 2년 채워지고 나서는 해고를 당하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아이들에게 교과서 보다 어쩌면 더 시급하게 읽게 해.. 2018. 4. 22.
뇌물의 역사 이 책은 2015년에 인쇄된 책이기는 하지만, 그간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정말 고대로 부터 빠질 수 없는 일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뇌물'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책에서 이 뇌물이라는 것은 바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간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발생을 한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이 뇌물이라는 것은 위 책에서 나와 있듯이 '소소하게'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일상에서 항상 발생하는 뇌물도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사람에게는 원하는 것을 편하게 얻고자 하는 욕구는 언제나 있어왔고, 받는 사람이 원하는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으면, 바로 뇌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이 뇌물이라는 것을 '암세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생명과학도로서 100%공감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공통점.. 2018. 3. 9.
망할 때 깨닫는 것들 안녕하세요? 항상 과학서적만을 읽지는 않고 이렇게 다른 분야의 책을 읽기도 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번 쯤 읽어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래와 같은 책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무언가 불편해 보이는 제목이기도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사업이 잘 되다가 빚 투성이가 되고, 이후 엄청나게 말로 표현하기 힘든 대우를 당해본 저자가 지어서 어떤 의미로는 '살벌'하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진짜로 망해본 사람이 적은 만큼, 정말 주의깊게 들어야 하는 충고도 상당히 많은 편이기는 합니다. 일단 가장 먼저 나오는 충고는 '실패'라는 것이 최종 패착인 빚더미에 앉고 길거리에 나 앉는 것만이 아니라, 사소한 실수들도 모두 실패인데, 이걸 하나하나 고쳐나가지 않으면 최종 패착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업.. 2018. 2. 11.
불구가 된 미국-트럼프의 2015년 자기 주장을 담은 서적 안녕하세요?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너무 아픈 나머지 오늘 올리고자 했는 면역학 이야기는 어째 무리이고, 그간 틈틈히도 아니고 순식간에 읽은 도널드 트럼프의 자서전 '불구가 된 미국'을 읽고서 그 책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사실 상당수의 많은 부분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절반은 자화자찬이고 절반은 자기가 이렇게 할 것이다 하는 주장을 담은 책임을 감안하면 포스팅 꺼리가 나오는 게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표지부터 무언가 할말이 없게 만든다고 해야 할까요? 책을 읽어보면 본인이 일부러 이렇게 화가난 사진을 골라서 찍었다고 합니다. 본인의 주장으로는 '기존의 정치인들'이 미국을 엉망진창으로 망쳐 놓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으며, 그에 대해서 화가 났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트럼프.. 2017.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