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이야기/면역학 이야기19 적응 면역 이야기 part2-항체의 생성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 지난번에 약속드린 것과 같이 병원체인 미생물에 항체(antibody)가 붙는 것이 어떻게 식세포(대식세포와 같은 세포)의 활동을 돕는지에 대해서 먼저 다루어 보고, 그 다음에는 항체의 생성에 대해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다 시피, 패턴인식수용체(PRRs)라는 것이 있어서, 이 수용체가 미생물을 인식하면 대식세포(macrophage)와 같은 식세포가 미생물을 먹어 버립니다. 링크 :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part1-세균잡아 먹는 세포 이야기 그런데 이 PRRs만 가지고서는 충분히 미생물을 대식세포와 같은 식세포가 인식할 수 없는 것이, 미생물도 인체의 면역 작용을 피하기 위해서 PRRs를 교란시키는 가지가지 수법을 동원하게 됩니다. .. 2017. 8. 11. 적응면역 이야기 part1 - 항원과 항체 이야기 안녕하세요? 지난번 시간까지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반응(innate immune response)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포스팅부터 한동안은 적응면역(adaptive immunity)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항원과 항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지난번 까지 줄기차게 이야기를 했던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계와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해 보겠습니다. 먼저 인체는 피부와 점막 등으로 일차적인 방어선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 일차적인 방어선을 뚫고 미생물이 침입하면, 이차적인 방어선으로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이 미생물을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제거를 시작합니다. 이 단계에서도 침입한 미생물을 제거하지 못하면, 이제 세번째 방어 시.. 2017. 8. 8.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보충 - 선천적 면역과 적응면역의 연결고리 안녕하세요? 어느덧 하다보니 면역학 책에서 선천적 면역 or 내재적 면역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innate immune system이 적응면역과 관계가 있다는 내용을 포스팅하는 차례가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하는 것으로는 '항원 제시'라는 것으로, 선천적 면역이 일어나는 가운데 발생하는 현상으로, 적응면역 과정에 관계된 세포들의 도움을 받아 '감염된 물질'로 부터 유래한 '특정 항원'을 세포 밖으로 표시해 주는 것입니다. 먼저 위 그림에서 간략하게 '항원 제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묘사했습니다. 먼저 병원체가 어떻게든 세포의 내부에 들어와서 분해가 됩니다. 그러면 세포 안에서 병원체가 분해가 되고, 그 파편을 세포가 세포 밖으로 가지고 가서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2017. 8. 5.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final-선천적 면역의 마지막 이야기 안녕하세요? 잠시 일이 있어서 예전에 공부한 적이 있었는 면역학이지만, 다시 공부를 해보니 '면역학에는 면역이 안된다'라는 말을 실감하는 중입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내재면역에 관한 것도 처음에는 대식세포(macrophage)의 활동만을 생각했으나, 여기에 얽혀있는 기작과 지식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진 면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자세히 들어가자면 끝도 없이 들어가겠지만, 언제까지 선천적 면역만을 포스팅 할 수는 없기에, 남은 부분은 간추려서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먼저 '체액성 면역반응'이라는 것에 대해서 언급을 해야만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각종 면역 세포들이 '감염'에 대항해서 '단백질 혹은 효소 등'을 분비하는데, 이게 '면역세포의 작용' 외에 인체의 체액에서 작.. 2017. 8. 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