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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세계? 그것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서브컬쳐 등의 창작물에 자주 언급이 되는 개념 중에 하나인 '평행세계'라고 해서, 일종의 패러렐 월드(Parallel World)에 대해서 여러번 쓰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이게 '오컬트'같은 것으로, 단지 '가능성'에 따라 분기된 일종의 다른 세계 정도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Newton 2018년 4월호에 이 평행세계가 실은 '양자론'의 해석 중에 하나인 '다중세계 해석'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워 보이는 양자역학에 대한 기사이지만, 그래도 각종 창작물에서 이것 만큼 요긴하게 쓰이는 소재도 없기에 기사를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이 '다중세계 해석'에 의하면, 이 우주는 탄생 직후부터 갈라지기 시작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그 갈라진.. 2018. 5. 1.
아직까지 끝난게 아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안녕하세요? 예전에 정말 큰 사건-동일본 대지진 때, 듣자니 그때의 지진이 예사 지진이 아니란 것을 다들 알았고, 그 이후에 터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수습이 안되어 보이는 큰 사고로, 이후에 엄청난 방사능이 뿜어져 나왔다고 합니다. 아무튼 어느새 부터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지 않아서, 이제는 해결이 되었나 싶기도 하지만, Newton 2018년 4월호 기사를 보니, 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현재 모습이 나와 있기에 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기사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3호기 원전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3호기 원자로 건물 안에는 '사용후 핵연료'가 있다고 합니다. 이게 있는 이상 어떻게 원자로의 해체는 무리이기 때문에, 이 사용후 핵연료를 처리해야만 하고, .. 2018. 4. 30.
공업용 알콜인 메탄올이 절대 '술'이 아닌 이유 안녕하세요? 과거에 성룡이 주연한 취권3를 보다 보면, 마지막에 주인공이 취권을 쓰기 위해서 무려 공업용 알콜을 마시는 장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뿐, 실제로는 공업용 알콜이 대게 '술'이 되는 에탄올과는 다른 메탄올을 사용하기 때문에, 영화처럼 취권이 되기는 커녕 메탄올 중독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침 Newton 2018년 5월호에 이 '에탄올'과 '메탄올'의 차이에 대한 기사가 있기에, 이 기사를 읽은 김에 둘의 차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먼저 둘의 화학적인 구조부터 차이가 나는데, 일단 둘다 탄소와 수소로만 이루어져 있는 탄화수소의 수소원자 하나를 하이드록시기(-OH)로 치환한 화합물입니다. 이런 화합물을 보통 '알콜'이라고 합니다. 위 그림을 보시다 시피, 에탄.. 2018. 4. 29.
분자기계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전에 '지식-인류 최후의 지식'이라는 책을 보면, 인류가 기계를 사용한 것은 꽤나 오래 전 부터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기계 중에서도 '분자기계'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마침 과학동아 2018년 4월호에 이 '분자기계(molecular machine)'이라는 것이 있으니, 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박테리아와 같은 아주 작은 생물체-미생물의 내부에서도 기계적인 움직임이 일어 나는데, 머리카락 지름의 500분의 1에 해당하는 12~19nm의 매우 작은 '편모'가 모터처럼 회전을 하기에, 박테리아는 마치 모터보트와 같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분자기계'는 이 박테리아의 편모 보다도 더 작은 기계를 .. 2018.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