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봇이라는 단어는 노동을 강요받는 노동자라는 의미가 있으며, 현대에 와서는 거의 뭐라고 해야 할까요? 컴퓨터로 제어를 받는 와중에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계장치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이달의 신기술 2018년 6월호에 있는 [보행 및 조작을 위한 다양한 재활로봇, 초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할 좋은 기회]라는 기사를 읽어보니, 기존에는 산업현장이나 그저 상상속에서만 있는 로봇이 무려 인간에게 정말 가까이 와 있으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이 기사를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기사에 들어가기 전에 저 '재활'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조금 더 정의를 하고 넘어가야 하는데,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의에 따르면 최적의 신체적, 감각적, 지능적, 심리적, 사회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유지하는 과정으로 정의한다고 합니다. 이런 정의에 따라서 기사는 먼저 장애인과 고령자를 위한 재활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을 하면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사에 따르면 '재활로봇'이란 재활과정에 사용되는 로봇장치이며, 구동할 수 있는 축수가 2축 미만으로 작으면서 병원에서 치료, 검사, 측정에서 집에서 개인이 사용하는 일상생활에 관여된 로봇까지 포함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웃기게도 '치료'라는 단어가 붙은 재활로봇은 병원에서 의사와 치료사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주로 위에 나와 있는 사진의 Lokomat이라고 해서 환자가 다시 걸을 수 있도록 재활치료를 도와주는 로봇이 대표적으로 있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사람이 다시 걷는데 로봇을 사용할 수 없느냐고 하는 의문이 드실 것인데요, 여기 그런 의문에 해결을 하기 위해 위 사진에서 나와 있는 것처럼 ReWalk 6.0과 같은 로봇이 있다고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추가적인 안전성을 위해서 착용자는 양손에 지팡이를 짚게 되고, 손목에 착용하는 무선 리모콘 장치를 통해서 서기, 앉기와 같은 동작이 되지만, 문제는 계단오르기나 스포츠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기사는 ReWalk말고도 다른 일상생활 보조를 위한 이 하지보행 보조 로봇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사가 어느정도는 비지니스를 염두해 두고 있어서 인지 전세계적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예를 들면 착용자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등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Exo-glove라고 해서 사고나 부상등으로 팔을 쓰는데 지장이 많은 환자를 위한 팔에 장착하는 외골격 로봇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이후 기사는 서서히 돌봄 로봇에 대해서 언급을 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기사는 돌봄 로봇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전에, 이 분야에 대한 수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돌봄 서비스 제공자는 36만명인데, 가족까지 포함을 한다고 하면 장기적으로는 360만명까지 확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이런 돌봄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중증 장애인이나 거동이 몹시 불편한 노인의 경우, 돌봐줘야 하는 사람의 육체적인 노동 강도로 인해서 기피 대상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돌봄로봇에 대한 기술개발이 요구가 되어서 위에서 언급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자들의 모니터링, 이동, 욕창방지, 배설, 목욕, 식사, 운동,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분야에 기술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이 분야의 사업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사실 이걸 생각해 보면 중요하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재활로봇의 보급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제대로 개발이 되었어도 이런 재활로봇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으면 없는 거랑 마찬가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기사에서는 먼저 제품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시험적인 보급사업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서 간단하고 쉬운 품목부터 시장접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독자에게 조언을 하는 듯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업내용은 그다지 와 닿지는 않지만, 문제가 돌봄로봇에 대한 것인데, 이것도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것에 지나지 않지, 아직까지는 범용 인공지능이 개발되지 않은 문제가 있어서 돌봄 서비스를 위해서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어느정도 돌봄 서비스 제공자의 손과 발의 연장선이 된 로봇이 있다면, 노동력도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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