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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발생설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생명체가 자연적으로 그냥 발생 한다고 하는 주장인데, 이게 틀렸다는 것을 지금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자연발생설이 파스퇴르의 실험 한방으로 사라 졌다고 생각했는데 OYLA Youth Science 2018년 vol.1에 싣려 있는 기사를 읽어 보니 그런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천천히 사라져간 자연발생설]이라는 기사를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기사는 기원전 4세기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기사에 놀라운 사실이 나오는데, 우선 이미 고대 이집트가 '애기뿔 쇠똥구리'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한 논문이 있었고, 여기서 자연발생설을 부정하는 내용이 나오는데도 아리스토 텔레스는 이 실험이 틀렸다고 생각을 하고, 50여종의 곤충을 '관찰'만 하고서 자연발생설을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어이 없게도 이미 고대 이집트에서 자연발생설은 어느정도 아니라고 주장하고 실험한 것을, 아리스토 텔레스가 문제가 많은 관찰만 해서 주장한 것이 17세기까지 이어 졌다고 합니다. 이게 17세기 이탈리아의 동식물학자 프란시스코 레디가 했던 실험에 의해서 깨어 졌다고 합니다.
실험은 간단하게도 한쪽에는 뚜껑이 열린 접시와 다른 한쪽은 천으로 뚜껑을 덮은 접시에 썩은 고기를 두었다고 합니다. 실험결과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파리가 접근할 수 없었던 고기에는 구더기가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이후 과학자들이 썩은 생선이나 죽은 뱀까지 써가면서, 구더기가 자연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 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사에 의하면 17세기 말에 네덜란드에서 '현미경'이 발명되면서 자연발생설은 갑자기 지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전에 '곤충'같은 것은 아니지만, 미생물은 자연발생을 한다고 생각을 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여기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잘못 관찰한 것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이가 더 없게도 1745년 영국의 동식물 학자인 존 니담이 양고기 소스를 끓이고 코르크 마개를 닫은 플라스크에서 미생물이 나오자 관찰이나 철학이 아닌 '실험'에 의해서 자연발생설이 증명된 것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이것이 20여년이 지난 다음에 이탈리아의 동식물 학자인 라차로 스팔란차니가 틀렸음을 증명 했다고 합니다.
스팔란차니의 실험은 기사에 의하면 2가지 가정으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1번 뚜껑이 제대로 밀봉이 되지 않았고, 2번 충분히 가열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제대로 촛농과 같은 것을 써서 밀봉하고 1시간 이상 끓인 플라스크에서는 미생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신기한 것은 여기까지만 보면 루이 파스퇴르의 실험과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여기서 이 기사에서만 나온 사실이 하나 언급되는데 파스퇴르는 스승인 앙뚜안 벨라라는 '브롬'을 발견한 화학자의 조언에 따라 플라스크의 입구가 길고 U자현으로 구부러진 위 사진과 같은 플라스크를 이용해서 신선한 공기는 플라스크 안으로 들어가지만, 먼지나 미생물은 못 들어가게 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교과서에서는 나오지 않는 상당히 새로운 내용 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사에 의하면 루이 파스퇴르의 실험에 의해서도 자연 발생설은 끝나지 않았고, 빛의 산란을 밝힌 영국의 물리학자 존 틴들이라는 사람이 결국 결정타를 먹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전에는 이 가열하는 시간에 따라 미생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알아 내었다고 합니다.
틴들은 '간헐멸균법'이라고 해서 통조림을 만드는 데 사용이 되는 살균법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시간당 3~5번 끓이고 24시간 쉬고, 다시 끓이는 과정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결국 미생물까지 무에서 그냥 튀어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완전히 증명이 되었고, 아리스토 텔레스가 주장한 잘못된 것이 정말 끈질기게도 살아 남았으며, 이 자연발생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달려 들어서 틀렸음을 증명했는지 알 수 있었는 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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