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미세 플라스틱에 의한 해양오염이 심각 하다고 하였는데, 그러면 자연히 관심이 가는 것이 바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사람이 바로 바닷물을 마시는 것도 아닌데, 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지 걱정을 하느냐 하면, 우리가 무심코 버린 비닐봉지-이것도 실은 플라스틱입니다.-가 바다로 가서 우리가 먹을 생선에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링크: 비닐 봉지에 비닐은 없다.
먼저 위의 두 링크를 각각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 포스팅에서 각각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 지 여부와 왜 비닐 봉지가 실은 플라스틱인지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 그래픽 2018년 6월호에 있는 [인체에 위험이 될까?]라는 기사에서는 먼저 한 연구의 사례를 소개 하면서 시작이 됩니다.
먼저 미국 컬럼비아 대에 데브라 리마자 디니라는 연구원이 현미경으로 수산시장에서 구입한 새우의 내장을 보더니, 가느다란 플라스틱 섬유 그물이 나온 사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새우의 경우지만, 결국 사람이 새우를 먹을 때 마다 사람이 미세 플라스틱을 먹을 위험에 대해서 기사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사의 언급에 의하면 이미 어류만 해도 114종의 뱃속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 되었고, 이 때문에 과학자들이 연구에 들어 갔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이제까지 연구, 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는 연구가 많이 되지는 않았는데, 대신 기사에서는 플랑크톤, 조개, 물고기, 심지어 고래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일단 해양 생물에 대해서는 이들 생물의 소화기관을 막아 식욕을 감소 시키고, 성장과 생식을 저해하는 것 까지는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연구가 되었는데, 사람에게는 임상실험이라는 명목하에 이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 시킬 수 없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어패류에 축적된 이 미세 플라스틱이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 알 길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싟을 동시에 전하는데, 우선 지금은 생선 뱃속에만 미세 플라스틱이 있어서 사람이 섭취하는 양은 무시해도 될 정도라고 유엔 식량 농업 기구가 발표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더 미세한 미세 플라스틱인 '나노 플라스틱'으로 분해가 되면, 더 이상은 파악조차 되지 않는 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게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축적이 되는지 여부에 대한 것은 연구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5~10년이 걸릴 것이라는전망을 내 놓으며 기사는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결국 당장 눈에 보이는 위험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가 맞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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