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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

단맛을 내는 설탕과 인공 감미료에 대한 사실

by 인터넷떠돌이 2017.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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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대표적으로 단맛을 내게 해주는 조미료이며 설탕 많이 먹으면 비만-살찌기 쉽고, 충치가 생기기 쉽다고들 합니다. 이런 설탕이 실은 '포도당'과 '과당'이 1대 1로 결합한 2당류로 대부분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헬스 조선 2017년 7월호에 있는 기사인 [설탕과 인공감미료, 정말 건강에 나쁠까?]라는 기사에 의하면, 전 근대 시대에는 설탕이 상당히 귀했기 때문에 사치품이었고, 영양실조와 쇠약감을 풀어주는 고칼로리 음식이기에 '만병통치약'으로 불린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처럼 귀한 대접을 받던 설탕도 생산량이 많아지고, 사람들이 많이 섭취하게 되자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심장병을 일으키는 물질을 흔히 콜레스테롤이 주된 원인이 되어서 일으킨다고 하는데, 이 기사에서는 설탕도 만만치 않게 조연을 한다고 합니다. 정확히 어떻게 조연으로서 심장병을 발병시키는 지는 안 나와 있지만, 기사의 내용으로 추측건데, 설탕에 들어가 있는 과당(fructose)이 술-정확히는 술속에 들어가 있는 에틸 알콜보다 더 심하게 '지방간'을 유발하고, 이 '지방간'이 바로 심장병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기사에서 나온 내용에 의하면, 하루 각설탕을 기준으로 '7개 미만'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각설탕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면, 하루에 섭취해도 되는 설탕의 양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맛을 포기할 수는 없고, 설탕을 먹지는 말아야 겠다는생각에서 인공감미료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1879년 존스 홉킨스 대학의 실험실에서 우연히 발견된 사카린, 혹은 새커린(Saccharin)이라는 물질은 설탕보다 500배 당도가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카린은 체내에서 '소화 흡수'가 전혀 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사실상 칼로리가 0인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적으로 단맛을 내는 또 다른 인공 감미료도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아스파탐(aspartame)이라는 물질로, 그 화학적인 구조는 위에 올라와 있는 그림과 같습니다. 이 물질 역시 위궤양약을 개발하다라가 우연히 발견된 물질로, 설탕에 비해서 당도가 200배 정도 높으며,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35mg이라고, 단위부터 1g의 1/1000인 단위까지 내려가는 것으로 보아서, 인체에 실질적으로 들어오는 칼로리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위 그림에서 묘사가 된 것처럼, 아스파탐이 인체의 소장에서 소화가 되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인 메탄올이 10% 생성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헬스조선의 기사에 따르면, 같은 양의 '과일주스'를 마시면 5배의 메탄올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과일 주스'가 생과일 주스인지, 농축과즙인지는 기사에서 나와있지 않으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아직까지 과일주스가 '비만을 유발'하는 것 빼고는 따로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스파탐이 특별히 문제가 있다고 할 소지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설탕 자체는 각설탕 기준으로 '하루 7개 미만'이면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도 숟가락으로 인공 감미료 가루를 '퍼먹는'수준이 아닌 다음에는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물질의 우연한 발견이야 말로 진짜 대단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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