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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야기

국제시장 탐방기

by 인터넷떠돌이 2017.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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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로도 알려진 국제시장이 부산에 있다길래, 휴일을 맞아서 나들이 가는 것을 겸해서 국제시장을 탐방하고 나서 그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우선은 저는 대중교통 수단을 동원해서 왔기 때문에 부산 지하철로 자갈치역 7번 출구에서 나왔습니다. 여기 7번 출구를 나오자 마자 바로 아래에 보이는 사진처럼 코너가 있습니다.



이 코너에 있는 미니스톱 편의점을 지나서 돌은 다음에 지도상으로는 600m라는데, 어느정도 거리를 걷고 나면 국제시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옆에 언뜻 보이는 주차장은 유료 주차장으로써, 자동차를 타고 온 분들이라면 아마 주차공간으로서 사용이 가능할 듯 합니다.



일단 코너를 돌고나서도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튼 일단 인도를 걸어서 계속 걸었습니다. 정말로 몇 백미터라고 해야 하나요? 건물 블록을 2개 정도 지나온 것 같은데..........



제 기준으로는 얼마 걷지 않아서 위 사진과 같이 [국제지하쇼핑센터]라는 간판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국제시장이 근처에 있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먼저 창선상가라는 간판이 달린 커다란 상가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건물이.......



바로 국제시장이었습니다. 일단 길 건너편에 있었기 때문에, 길을 건너서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입구 바로 아래에서 한 컷을 찍고나서, 정면을 보면..........



우선 위 사진에는 봉투총판이라고 비닐봉지나 쇼핑백을 전문으로 만드는 가게가 보이고, 옆에는 타올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게가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골목을 따라서 앞으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길이 세갈래로 갈라지는 지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탐방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일요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문을 열지 않은 가게가 좀 보이는 상황이었습니다. 옆에서는 금속으로 된 요리도구를 파는 주방용품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골목안으로 들어가자 각종 플라스틱으로 만든 생활용품을 파는 가게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옆을 보니, 상가 2층도 있는데, 문제는 문이 닫혀 있는 상태인지 영업을 안 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일단 이런 곳 외에도 둘러볼 곳이 많으니, 계속 가던 길을 가도록 하였습니다.



천정에는 비가 와도 장을 보는 것이 가능하도록 천장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계속해서 가던 길을 계속 갑니다.



특이하게도 일본식 소품을 판매하는 가게도 하나 만날 수 있었으며...



옹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가게가 있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 가게에는 사진에 나와 있다 시피 고기를 굽기 위한 불판도 진열대에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계속 앞으로 가자, 이불가게와 영화 국제시장에서 나온 꽃분이네라는 가게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도 이 사진을 찍을 때 까지만 해도 꽃분이네가 바로 옆에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이렇게 날이 잘 들것 같은 식칼도 판매하고 있는 가게도 나왔으며



전통적인 제사에 사용이 되는 제사용품이나 목기, 가구를 판매하는 상점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 약간은 골목이 좁아지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만, 그것 보다도 오늘이 일요일 오전인 탓인지 사람이 잘 안다니는 듯 하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아무튼 간에 계속 걷자 이렇게 도자기로 된 식기와 접시도 판매하는 가게도 나왔습니다. 다만 일요일을 맞아서 잠시 진열대를 정리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 이번에야 말로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는 한적한 골목이 나왔습니다. 물론 이렇다고 사진 앞에 있는 곳이 뒷골목이라거나 그런 곳은 아니고, 직진하면 화장실이 나오는 곳인데, 국제시장의 한쪽 골목이 끝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돌자, 처음에는 그래도 긴 골목길이 이어질 줄 알았습니다만, 의외로 가게 한두개가 이어지고는 국제시장이 끝나는 지점이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국제시장 뒷골목이 허전한 곳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게, 여기도 나름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상점가 이며,일종의 시장이라고 해도 될 듯 합니다.



특이한 소품을 판매하는 가계도 나올 정도로 다양한 상점들이 밀집해 있었습니다.



일단 위 사진처럼 국제시장이라는 간판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어떻게 걷다보니 국제시장 밖으로 나왔다는 생각이 드는데, 다시금 들어가 보았습니다.



결국 국제시장이 비유하자면 좌우로 길고, 앞뒤로는 짧은 일종의 직사각형을 형성하고 있는 시장골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앞뒤로 짧기는 짧습니다만, 그래도 탐방을 위해서 왔던길을 되돌아 갔더니, 올때는 못 보고 지나친 것들을 다시금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스푼, 포크, 나이프도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이렇게 건물 2층에는 한복과 같은 전통옷을 판매하는 상점이 밀집해 있다는 것도 알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국제시장의 2층은 혼수 준비를 위한 옷가게가 밀집되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처음으로 국제시장으로 들어와서 마주한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우측에는 일종의 잡동사니처럼 보이는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한다면, 좌측에는 공구를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자 본격적으로 위 사진과 같이 공구를 취급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반대편으로 눈을 돌려 보았습니다.



공구를 취급하는 상점을 지나면 조명기구를 취급하는 상점이 즐비하게 입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이 일요일 오전이라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상당수의 가게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요일의 영향이기를 바라는게, 불경기라서 문을 닫은게 아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국제 시장을 나와서 주변을 돌아보니, 위에서 올린 사진처럼 역시나 상점가가 들어선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국제 시장 자체가 특이한 것이 아니라, 국제 시장이 큰 시장의 일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소소하지만 그래도 이런 식으로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도 있기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문제는 주차장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



이렇게 불법 주정차를 하거나 아니면 600m가량 떨어진 농협 하나로 마트와 같은 곳에다가 주차를 하고나서 좀 걸어서 오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옆으로 눈길을 돌리자 [부평깡통시장]이라는 다른 시장이 있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여기도 탐방해서 포스팅을 올려야 겠지만, 오늘은 국제시장을 탐방한다고 부평 깡통시장 까지 탐방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이제 처음 보았던 대로 지하상가가 있다는데, 이 국제시장의 지하상가는 어떠한 곳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는데, 여기는 계단만 있었지, 지하로 내려가기 편하게 엘리베이터와 같은 시설이 있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일단 지하상가 안쪽은 상당히 한적하였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장소 바로 뒤에는 화장실이 있고, 완전히 막혀 있어서 결국 앞으로 직진밖에 할 것이 없었습니다.



지하상가는 상대적으로 공방이라고 해야 할까요? 위 사진처럼 한지공예를 하는 공방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숲속 나무 교실이라고 해서 나무를 가지고서 작은 미니어쳐를 만들어 내는 공방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 직진을 하자,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기독교 관련 용품점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특이하게도........................



북카페라고 해서 누구나 서고에 있는 책을 가지고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공간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계속 앞으로 갔습니다.



슬슬 지하상가의 끝이 보이는 와중에 여전히 사람이 없이 한산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 점점 물건을 만드는 공방 보다는 갤러리라고 해서 그림을 걸어놓고 파는 상점이 많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중에서 인상이 깊었던 것으로 아예 미술관처럼 전시회가 열려 있는 곳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국제시장 지상은 일종의 공구와 그릇, 이불, 한복과 같은 혼수용품 관련으로 상점들이 주로 입점해 있고, 지하는 일종의 예술의 전당처럼 수공예품이나 그림을 전시하는 상점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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