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경주 불국사에 꽃구경을 갔다와서, 2017년 4월의 풍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주차장부터 불국사 정문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여기에 겹벗꽃이라고 해야 할까요? 벗꽃의 일종인데 개량된 벗나무들이 봄을 맞이해서 여기저기 피어 있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겹벗꽃은 일반적인 벗꽃과는 다르게 좀더 촘촘하게 꽃이 피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불국사로 올라가는 길은 이렇게 겹벗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저는 분명히 주차장에서 부터 올라왔는데, 올라와서도 또 주차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디서 올라오면 여기 정문 앞에 있는 이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을까요?
조금 있으면 부처님 오신날이 되기 때문인지 몰라도, 여기저기 연등을 매달아 놓은 거을 볼 수 있었으며, 5월 3일이 부처님 오신날인데, 벌써부터 축하하는 배너가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입장료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 것은 조금 흠이라면 흠이였습니다. 20인으로 몰려서 온다면 제법 싸게 들어갈 수는 있어 보입니다만, 그래도 입장료 5000원은 좀 비싼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문을 들어가자 먼저 들어온 곳이 바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연못이었습니다. 여기 있는 사진만으로 어떻게 표현하지를 못하지만, 여기 만큼은 직접가서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못을 지나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여기 앞으로 들어가면 사천왕상이 있는 절의 입구로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천왕문앞에서 먼저 한 컷을 찍고, 이제 불국사 안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다른건 모르겠습니다만, 사천왕상에 먼지가 끼인 것인지, 도색이 벗겨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느쪽이 되었건 간에 이래뵈도 문화제인데 좀 더 유지 보수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천왕상이 있는 천왕문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 문을 지나자 마자 저 멀리 불국사 하면 특징적으로 나오는 돌 계단이 보이는 듯 합니다.
역시 옆에서 찍으니 제대로 불국사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돌계단이 잘 나오는 듯 합니다. 이렇게 불국사의 돌계단과 한참 부처님 오신날 준비로 바쁜 불국사의 돌계단 앞 광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돌계단으로 걸어서 들어가지 않았고, 그냥 옆으로 돌아서 일단 불국사 옆길을 따라서 걸은 다음에 옆에 있는 문을 통해서 불국사 경내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대웅전인줄 알았지만, 나중에 보니까 극락전이라고 하는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항아리는 일종의 쓰레기통인데, 디자인도 좋고 나머지는 다 좋지만, 나중에 쓰레기통을 비울때, 항아리를 뒤집을 생각을 하면 꽤나 힘을 쓰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극락전 앞에 복돼지라는 돼지상이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글쎄요, 멧돼지 중에서 어린 새끼돼지이려나요? 아무튼 일단 돼지라고 하니 멧돼지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마하니 재질이 구리나 황동이지, 금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극락전 앞까지 왔는 것을 기념하면서 한 컷 사진을 찍고, 이제 사진에서 우측에 보이는 돌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돌계단 아래에서 본 경내는 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기 위해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연등이 아주 인상적인 상황이었습니다.
먼저 석가탑이라고 해야 할까요? 상대적으로 소박하게 생긴 석탑이 먼저 눈에 들어왔으며, 그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무언가 건설현장 같은 건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난번 경주 지진으로 인한 영향일까요? 아니면 세월의 흐름에 따라서 건물이 낡았기 때문에 유지보수 공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건물에 공사중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화려함이 있는 다보탑의 전경입니다. 역시나 부처님 오신날이 다음달에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연등을 여기서도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경내를 뒤로하고, 옆에 있던 대문을 통해서 경내를 나왔습니다. 저 뒤로는 현재 사찰로 사용중인 건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건물이 더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나올때는 정문으로 나가지 않고, 돌로 포장된 돌길을 따라서 후문으로 내려갔습니다. 조금 내려가다 보니 아래의 사진과 같은 표지판도 나왔습니다.
정문을 일주문, 후문을 불이문이라고 하는 것을 이제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계속해서 가던길을 계속 내려갔습니다.
후문인 불이문이라고 해야 할까요? 정문보다 오히려 더 커다란 대문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여기를 나가는 것으로 오늘의 불국사로 꽃구경오면서 경내 탐방까지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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