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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야기

지금까지 이 룰북을 파고 있었습니다.

by 인터넷떠돌이 2019.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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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 최근까지 주식 인공지능은 큰 진전이 없고, 이래저래 특별한 활동이 거의 없었는데, 다른 볼일이 있어서 장거리 이동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일은 바로 이 크툴루의 부름 룰북에서 액기스를 뽑아내는 일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일단 400페이지에 달한다고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왠만한 책의 2배 정도 되는 크기를 생각해 보면 거의 800페이지에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이 룰북은 기존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하는 RPG게임을 생각하면 큰 오산인게, 우선 '경험치'라고 하는 개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캐릭터의 성장은 주로 시작하는 기본적인 스탯보다는 거의 '기능'이라고 해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는 점이 특이합니다. 하지만, 이게 주로 배경을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이때는 '바디빌딩'이라는 단어조차도 없던 시기임을 생각하면, 아마 '바디빌딩'같은 기술을 추가해서 캐릭터의 스탯을 올리는 것은 어떤가 합니다. 물론 배경도 바디빌딩이라는 단어가 등장한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해야 할듯 합니다.

 

일단 최초의 바디빌더로 이야기가 되고 있는 오이겐 산도프라는 독일계 영국인이 1867년 태어나 1925년 사망했기 때문에 이를 생각하면 아마 미국에서 바디빌딩이 정말정말, 드물게 화자가 되고 있기는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물론 이 때만 해도 효과는 상당히 미미할지는 모르지만, 일단 캐릭터의 스탯을 올리기 (주로 힘을 올리는 훈련)을 하기 위해서 '스트롱맨 훈련'을 해서 근육을 단련했다 라고 하는 배경을 추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룰북이 너무 두껍고 내용도 상당히 많아서 거의 절반도 이해하지 못하고 도서관에 도로 돌려줘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기존의 RPG와는 매우매우 다른 게임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이 COC의 룰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RPG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당히 가야 할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2주간 이 룰북에서 필요한 내용만 추출하는 과정은 상당히 매력적인 과정이기는 과정이었습니다. 특히나 남의 게임을 베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 물론 이런 TRPG의 룰북을 가지고 오는 것도 어느정도는 베끼는 면이 있기는 있습니다만, 문제는 그래도 밸런스를 그런데로 잡힌 상태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이런 룰북을 참조하는 것은 상당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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