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11 한글로는 인공 난소, 그러나 실상은 많이 다른 2가지 이야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논문을 읽고서 발표를 하다 보니 상당히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서 이에 대해서 소개를 할까 합니다. 우선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먼저 알려 드려야 할 것은, 아직까지 생명과학 계열, 아니 이 관련된 모든 계열의 학문에서 먼저 '난자'라는 것을 몸에서 아무런 세포하나 때어내서 만들어 내는 기술은 없습니다. 진짜로 동물에서 난자하나 얻기 위해서는 난소를 떼어와서 일일히 뽑아내야 하거나, 아니면 살아있는 대상에서 주사기를 이용해서 일일히 뽑아내야 하는데, 이 역시 난이도가 상당히 높기는 높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난자하나 얻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인공난소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많이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문제는 artificial ovary라고 검색을 하면 무언가 다소 .. 2024. 9. 24. 시민들은 왜 줄기세포 연구에 공적자금을 투입했을까? 라는 기사를 읽고서 안녕하세요? 언제나 윤리적인 논쟁-특히 줄기세포 분야에서, 인간의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만들어진 '수정란'을 이용하는 배아줄기세포의 연구는 언제나 크나큰 논란을 부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한국 스켑틱 2018년 vol 13에 있는 기사인 [시민들은 왜 줄기세포 연구에 공적 자금을 투입 했을까?] 라는 기사를 읽어보니, 처음에는 단순히 윤리적인 논쟁이 될 것이라고 했는 생각과는 다르게, '공공과학 연구'라는 것에 대해서 많이 다루고 있었습니다. 기사는 먼저 20세기 의학은 수 많은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치료하는데 성공했지만, 세포가 소실되어서 일어나는 질병-예를 들면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병의 치료에는 아무래도 속수무책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차에 1998년 위스콘신 대학의 제임스 톰슨이 처음으로 배아 .. 2018. 4. 12. 오가노이드(organoid)에 대한 단편적 지식 안녕하세요? 간단하게나마 지난전 돼지의 장기를 사람몸에 이식하는 내용에 대한 포스팅에서 언급만 하고 넘어간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오가노이드(organoid)' 였습니다. 그때는 장기를 구성할 수 있는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한 것인 줄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과학동아 2018년 2월호 기사에서 조금이나마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링크 : 인공장기 시대에 사용될 돼지 장기 우선 오가노이드가 무엇이냐고 간단하게 정의를 하자면, 바로 '실험용으로 배양하는 초소형 생체기관'이라고 합니다. 이게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줄기세포를 체외에서 배양을 할 수 없어서, 오가노이드는 시도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특이하게도 네덜란드의 '낭포성 섬유증'을 .. 2018. 3. 2. 세포 리프로그래밍(Cell reprogramming) 안녕하세요? 과거에 약간 들은 적이 있기는 했는데 한동안 잊어 먹었다가, Newton 2017년 10월호에 있던 '근육이 아닌 세포를 근육세포로 바꾸어 심장을 치료!'라는 기사를 읽어 보니, 과거에 들은 적이 있었단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이라는 것이 생각이 났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과거에 제가 보았던 때-그러니까 논문을 통해서 들은 적이 있었을 때는 '유전자'라고 해야 할까요? 유전자를 집어넣는 벡터(vector)를 일반적인 체세포에 넣어서 '줄기세포'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미 '분화'가 끝나서 더 이상은 새로운 인체의 다른 조직이 될 수 없는 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해서 다시 '줄기세포'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때는 '줄기세포.. 2017. 10. 14.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