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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라운드 2 입니다. 안녕하세요?기밀유지 때문에 무슨 실험인지 정획하게는 이야기 못 합니다만, 일단 제가 중간에 오기 전부터 시작을 해서 거의 10년이 걸린 프로젝트에 먀무리를 내야 할 시점이 왔습니다. 그래서 인가요? 역대급으로 가장많은 보조가 붙었으며, 이제 거의 총력전을 하다시피 합니다.거의 복싱으로 치면 라운드 2가 아니라 10이 ㅅ작되어서 어떻게든 TKO라도 받기 위해서 몰아쳐야ㅗ 할 순간이기는 합니다.다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 몸은 비가오는 날씨에 맞춰서 자꾸만 졸려 오려고 해너 큰일은 큰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거의 6에서 7라운드에 오니까, 서서히 지치기 시작한 모양인가 봅니다. 2024. 4. 29.
오랫만의 여유 안녕하세요? 실험이 진행되다가 어찌된 셈인지 평소에 30몇개 나오던 후보가 갑자기 80개 가까이 나오게 되었더니 일이 가빚ㆍ기 많아져서 애를 먹는 중 입니다. 다만 이렇게 많이 나온 후보들 중에 제가 원하는 시료가 나올지 안 나올지는 순전히 확률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무슨 확률놀이 하는 도박같은 상황인데, 도박과는 다르게 생명과학 실험은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고, 노동력도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는 것 입니다. 지금 점심 시간의 오랫만에 생긴 여유시간 중에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지만, 더 생산적인 활동은 더는 못할 정도 입니다. 2024. 4. 19.
드디어 길고도 길었던 일의 마지막 단계 입니다. 안녕하세요? 기밀이라서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고된 프로젝트의 마지막 일정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중 입니다. 아무튼 이번일이 끝나고 나면, 당분간은 여유가 있으리라 봅니다만, 이게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한때 전자 연구 노트를 설치하기 위해서 가지가지로 애를 먹었던 시절이 있었던 것처럼 한동안은 그간 크런치 모드와 같은 상황은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제 지는 해를 보는 것처럼 마지막 단계에 들어가는 중 입니다만, 그런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은 결코 아니고, 단지 몇개월간 힘이 많이 들었던 일이 끝나는 것이기는 합니다. 이러고 나서는 당분간 쉰다기 보다는 해야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해서, 가지가지로 해야 할 일이 많이 있기는 있습니다만, 정말.. 2024. 1. 24.
모루에서 단금질을 하는 듯한 격렬한 일상 안녕하세요? 한동안 포스팅이 없었는데, 그 정도로 격렬하게 일이 많아져서 정말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주말은 무엇을 했느냐고 하면, 문자 그대로 재충전을 하기 위해서 죽은 듯이 자면서 보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말 1년에 한두번 할까 말까한 실험을 3번이나 하게 되면서, 무어라 몸에 하나둘씩 부하게 쌓이기 시작하는 느낌이 듭니다. 문자그래도 대장장이가 망치질로 모양을 만드는 것과 같은 작업을 하는 중인데, 이 작업이 정말로 허리가 휘어질 정도로 엄청나게 힘든 작업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이 블로그의 포스팅도 못할 정도로 힘들어서 정신이 없는 하루하루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정신줄을 놓을 수도 없는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시간 배분을 어떻게 잘 해놓은 다음에, 밀린.. 2023.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