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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5

깨끗한 환경이 알레르기를 만든다? '위생가설' 안녕하세요? 듣자니 아토피도 알레르기의 일종이라고 하는데, 이런 알레르기에 대해서 '위생가설'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가설이냐고 하면,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에게 알레르기가 잘 생긴다는 가설인데, 이런 가설이 나오게 된 이유에는 다음과 같은 인체의 기작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위생가설에 대해서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인체에는 수지상 세포(dendrite cell)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세포들은 바이러스나 세균을 잡아 먹고서 림프절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미성숙한 보조 T 세포(helper T cell)에 항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과거에 이 블로그에 올려진 포스팅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링크 :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2018. 3. 31.
다시한번 정리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생명과학-정확히는 유전공학 전공인 저로서는 얼추 박테리아(세균)과 바이러스의 구분이 가능은 한데, 비전공자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중에 Newton 2018년 3월호에서 자세하게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는 기사가 있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세균인 박테리아는 생물에 확실하게 속하지만, 바이러스는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애매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하는 일반적인 3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스스로 자손을 만들어 낼 수 있다.2.스스로 양분을 먹고 소화하고 에너지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3.외부 반응에 적응하고 진화할 수 있다. 이 3가지가 다 가능한.. 2018. 3. 6.
미생물로 부터 식물이 자기 스스로를 지키는 전략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 Newton 2017년 5월호에 개제가 되어 있었던 식물의 생존 전략을 이어서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타고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 동물과 곤충으로 부터 식물이 자기 스스로를 방어하는 전략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에 동물과 곤충으로 부터 식물의 방어전략을 살펴 보았는데, 이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로 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할까 합니다. 1) 왁스층의 사용 우선 식물의 세포는 동물과는 다르게, 세포벽이라는 기관이 있어서 물리적인 침투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표피에 있는 식물세포 위에는 왁스층이라고 해서, ㅣ물을 튕겨내는 왁스로 덮혀 있다고 합니다. 수분이 잎의 표면에 없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세균과 .. 2017. 6. 14.
충수가 쓸모없는 장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학동아 2017년 3월호에 있는 [쓸모없다 해서 미안했다 충수의 재발견]이라는 기사를 읽고나서, 충수라는 기관이 쓸모없는 기관이 아니라, 그전에 없는 특정한 역할을 한다는 이론이 있는데, 이를 소개하고자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우선 충수가 무엇인지 설명을 해야 할듯 합니다. 옆 그림에서 보시다 시피, 대장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는 조그만한 돌기처럼 생긴 부위가 바로 충수라고 합니다. 이 충수라는 부위가 [급성맹장염]을 일으켜서 골치아픈 문제를 일으키는 부위라고 흔히 알려진 곳입니다. 이 충수에 대해서는 그동안 아무런 기능이 없다고 알려져 있었으며, 심지어 찰스 다윈은 인간이 과거에 초식을 하면서 생긴 장기가 퇴화해서 생긴 것이라는 가설을 내세웠을 정도로 그간 쓸모가 없는 .. 2017.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