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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5

추석 이후에도 더위, 거기다가 에어컨도 안 나오는 사무실 안녕하세요? 그런데 저는 오랫만에 포스팅을 쓰면서 안녕하지 못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일단 상황이 어떠냐하면, 건물 전체가 과거의 기준으로 맞추어져 있다 보니, 예전에는 추석이후면 제법 선선해 져서 이렇게 에어컨이 필요없었습니다. 그래서 2024년 9월의 오늘같이 33도를 넘어가는 무더위 속에서 에어컨도 없이 사무실에서 죽치고 앉아 있으려고 하니, 이래저래 집중은 집중대로 안되고, 시간은 시간대로 잘 흘러가지 않아서 괴로운 상황입니다. 그래도 선풍기가 열심히 바람을 보내주고 있어서 나은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선풍기 바람조차도 상당히 더운 바람이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입니다.  아무튼 간에 에어컨은 불평해 봐야, 건물전체의 무언가를 건드려야 할 것이니 안될것 같고, 결국 하는 수 없이 내일 비가 온다고 하니 .. 2024. 9. 19.
슬슬 보이려는 긴터널의 끝 안녕하세요? 자세한 것은 기밀이라서 말할 수는 없지만 자주포 팀에 비유를 하지면 한동안 포탄을 만들어서 줘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 하고 - 그럴싸한 포탄이 완성을 못 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완성이 다 되었습니다. 아무튼 탄약이 만들어 졌으니, 남은건 이제 공급하는 문제 이기는 합니다. 정말로 끝이 없을 것 같던 일이었지만, 그래도 어떻게 끝이 나왔고, 남은 과정의 시작이 슬슬 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다가오는 7월은 또 바쁜 실험의 연속이 되겠지만, 그래도 피할 수는 없는 실험이 다가오기는 옵니다. 다만,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저도 무어라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2023. 6. 27.
너무 땀이 많이 나서 심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름이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도 아닌데, 더워지니까 땀이 많이 나서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옷이 더러워지고 끈적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분자생물학 연구원이기 때문에 상당히 곤란한 문제가 있습니다.정말 병아리 눈물만한 한방울이 큰 효과를 내는 분자생물학 실험의 특성상 시약이 있는 병에 땀방울이 들어가면 큰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실험을 하면서 몸을 움직이니 땀이 나기시작하고, 결국 이게 방울져서 흘러 내리는 문제점이 있는 겁니다. 결국 신경을 더 쓰면서도 일을 땡땡이 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결국 열심히 땀을 닦아가면서 실험을 해야 합니다. 2023. 6. 15.
생각이상의 더위 안녕하세요? 어제까지는 너무 더워서 조금은 컨디션이 무너진 나머지, 실험이고 뭐고 잘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하루를 잘 쉬고 나니 어느정도는 나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하룻밤만이라서 오늘은 얼마나 효과가 이어질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효과자체가 있는게 어디냐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게 오전에 몸을 그다지 쓰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간밤에 에어컨이 성능을 발휘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슬슬 오후 작업 시간대가 되면서 어느정도 몸이 비틀 거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녹아서 축쳐져 있을 수만도 없기는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진행중인 실험은 어떻게 진행을 하기는 해야 합니다. 2023.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