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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련 기사 리뷰

미국의 가장 심각한 위협-과학에 대한 무지

by 인터넷떠돌이 2018.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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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디선가 듣자니, 한국은 그 모든 천마디 말을 해도 오지않던 독립이 '원자폭탄'한방에 찾아오는 것을 보고서 뒤늦게나마 과학기술에 대한 유용함을 깨달았다는 것을 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과학이야 말로 어찌보면 지금의 미국을 만든 진정한 힘일 수는 있는데, 반대로 이런 과학에 대한 무지야 말로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를 보여주는 기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한국 스켑틱 vol 14.에 개재되어 있는 [과학에 무지한 미국인들]이란 기사를 읽어보니, 과거에 들은 적이 있는 영화인 '이디오크러시'라는 코메디 영화가 생각났는데, 왜 그런가 하면 기사 내내 나오는 미국인들의 과학에 대한 무지함은 상상이상 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정도가 어느 정도 인지 들어가 볼까 합니다.




먼저 기사는 인터넷이 발달함으로써 너무 많은 거짓 정보가 돌아다녀서 어느 것이 사실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시대라고 언급하면서 시작 합니다. 그러면서 사람은 '편견에 지배되기 쉽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과학계는 이런 잘못된 아이디어를 근절하기 위해서 '동료평가(peer review)'라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료 과학자에 의한 엄밀한 검토로 잘못된 아이디어를 제거해 가서 발견하는 사실들이 '지동설'과 '진화론'과 같이 대중들의 지배적인 신념체계에 배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진실이 기사에 따르면 '불편한 진실'이기 때문에 거부하는 현상은 사회 모든 계층에 존재하며, 저자는 왜 이렇게 되었는지 의문을 제시하며, 가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닌 일화를 하나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1년 1월 6일, 폭스뉴스의 프로그램에서 '밀물과 썰물'에 대한 논쟁이 일어 났는데, 문제는 뉴스 앵커와 토크쇼 진행자를 할만한 배울만큼 배운 사람이 '밀물과 썰물이 일어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없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전문직에 있는 사람이 과학에 대해서 무지함을 드러냈는데, 이러한 무지함이 '미국인의 평균'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통계결과를 제시하면서, 몇몇 기초적인 과학 지식도 절반을 넘거나 가까운 미국인들이 대답을 제대로 못하였는데, 여기서 저는 어떻게 [인류와 공룡이 공존한 적 없다]를 모르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경악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기사는 미국의 과학교육을 이야기 하면서, 여기서도 암울한 결과로 미국인의 70%가 [뉴욕 타임즈]의 과학섹션 기사를 이해 못한다는 결과를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미국은 언제나 그 보다 경제적 수준이 낮고, 교육에 대한 투자도 적은 터키, 키프로스 같은 국가들과 함께 바닥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라고 하면서, 미국인인 기사의 기고자가 절규에 가까운 외침을 글로써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이 원인을 분석하려고는 하지만, 단순히 한가지 이유만이 아니라, 복합적인 문제라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과학자를 존중하지 않는'것도 아니고, 상당히 존경하고 있기에 어떤 심각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런 미국인의 과학에 대한 무지를 설명하고자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지만, 다소 기사가 중심점을 잃고 헤메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 미국인의 다음과 같은 성향이 문제라고 선언을 합니다.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기 보다, 전문가를 불신하고 '직감'에 의존하는 성향]




마지막으로 미국인의 과학에 대한 무지와 이로 인한 결과를 설명하면서 기사는 끝을 내려고 합니다. 우선 핵물리학에서 정말 중요한 '힉스입자(Higgs Boson)'이 유럽에서 발견 되었는데, 이 보다 더 규모가 크고 성능이 뛰어난 성능의 입자 가속기를 미국에서 만들려다 '예산'문제로 그만두어 버렸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입자 가속기의 건설비용은 F-22랩터 한대에도 못 미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우주탐사'를 중단 함으로써, 계속해서 지고오는 중국과 같은 경쟁국과 경쟁에서 불리하고, 그 동안 미국이 누려왔던 '전세계 논문'중에 미국에서 나온 논문의 비율이 26%에서 21%로 떨어졌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게 왜 미국의 가장 큰 위험요소냐 하면, 한때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2차 세계대전 때, 듣자니 나치독일이 그 당시 과학기술로 가장 앞서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나치독일을 물량과 보급으로 겨우 이긴 미국의 우위도 이후 '과학기술'에서 나왔습니다. 이러한 미국인들의 과학에 대한 몰지각한 태도는 어찌보면 거대한 국가의 크나큰 구멍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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