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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련 기사 리뷰

아직까지 끝난게 아닌 후쿠시마 원전 사고

by 인터넷떠돌이 2018.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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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에 정말 큰 사건-동일본 대지진 때, 듣자니 그때의 지진이 예사 지진이 아니란 것을 다들 알았고, 그 이후에 터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수습이 안되어 보이는 큰 사고로, 이후에 엄청난 방사능이 뿜어져 나왔다고 합니다. 아무튼 어느새 부터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지 않아서, 이제는 해결이 되었나 싶기도 하지만, Newton 2018년 4월호 기사를 보니, 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현재 모습이 나와 있기에 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기사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3호기 원전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3호기 원자로 건물 안에는 '사용후 핵연료'가 있다고 합니다. 이게 있는 이상 어떻게 원자로의 해체는 무리이기 때문에, 이 사용후 핵연료를 처리해야만 하고, 원자로 안에 있는 '연료봉'도 제거를 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짐작을 하기는 햇지만, 건물안은 방사선량이 높아 사람이 들어가서 작업할 수 없기에, 원격 조종 로봇등을 이용해서, 수소 폭발로 인해 무너진 천장 잔해를 치우고, 상층부에 덮개를 씌우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경악스럽다면 경악스러운 사실이 하나 나오는데, 원자로 안에 '핵연료가 녹아서 굳은 핵연료 잔해'가 아직도 처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후쿠시마 원자로 1호기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이 1호기 역시 원자로가 과열되면서 생긴 수소폭발로 인해서, 천장이 날아가 버렸고, 2011년 10월부터 방사능이 바람에 날려가 흩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커버를 설치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게는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사용후 핵연료를 제거하기 위해, 이 커버를 다시 제거 했다고 합니다.



아마 이 커버가 청정을 완전히 밀봉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큰 역할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되지만, 제 생각에는 차라리 덮개를 천정까지 씌우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기사에서는 원자로의 해체라고 나와는 있었지만, 이 핵연료를 제거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기사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2호기에 대해서 짧게 언급을 하는데, 일단 '수소폭발'이 일어나지 않아서 건물의 외관은 멀쩡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부의 방사선량이 너무 높아서 당장 사람이 들어가서 작업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2018년 1월에 겨우 카메라가 달린 파이프를 이용해서 조사가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멀쩡한 건물 외관과는 달리, 2호기 내부에는 핵연료가 '녹아서 굳은' 잔해가 있기 때문에, 원전의 해제에 방해-작업자인 사람이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조사'가 힘들었고, 이제서야 조사해보니, 원자로의 해체까지는 갈길이 엄청나게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4호기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정기점검'을 위해서 운행을 '잠시 정지'했었기 때문에 '수소폭발'은 일어 났어도 '원자로 내부'에는 핵연료가 없었기 때문에 '방사선량이 낮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핵연료가 모두 '반출'되어서, 2014년 12월에 다 끝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략적인 작업이 끝이 나기는 했는데, 문제는 다음 페이지 였습니다.




정말 식각하면 심각한 문제라고 할 것이, 바로 '오염수 문제'일 것입니다. 우선 1~3호기 건물안에 있는 '핵연료 잔해'에서 계속해서 ''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식히는 냉각수가 필요한데, 하루 200만톤의 물이 소모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사의 언급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해서 생긴 것인지, 수소폭발의 여파인지는 모르겠집만, 지하수가 원자로 건물 안에 들어와서 고이는데, 이 때문에 계속 '오염수'가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하냐 하면, 350만(약 105.8만평)의 땅에 높이 10m의 물탱크가 1000개 정도 늘어서 있고, 이마저도 부족해서 계속해서 새 물탱크가 만들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다양한 오염수 대책을 시도는 하지만, 이 110만톤의 오염수는 앞으로 일본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기사는 원전 해체 작업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듣기로는 상당히 열악한 작업환경 때문에 애로사항이 작업자들에게 많았ㄱ다고 하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는 것인듯 합니다. 다만 이렇다고 해서 '방사능'이 새어 나오는 상황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위험한 작업 환경인 것은 변하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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