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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

카페인에 대한 토막 상식

by 인터넷떠돌이 201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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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는 커피를 상당히 좋아 하는데, 그 동안 커피 안에 함유된 카페인에 대해서는 그저 잠을 쫓는 용도로 주로 사용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newton 2017년 12월호에 있던 기사를 읽어보니, 이런 카페인에 대해서 몰라도 되지만, 그대로 흥미로운 몇 가지 사실이 있어서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먼저 카페인이라는 것은 하얀색 결정으로 쓴맛이 나며, '알카로이드(alkaloid)'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이 알카로이드는 식물속에 있는 질소를 포함하고 있는 모든 염기성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서 이야기를 하는데, 니코틴이라고 담배의 주요 성분이나, 모르핀이라고 해서 진통제와 마약으로 사용이 되는 물질 역시 알카로이드라고 합니다.




1819년에 독일의 화학자 프리드리히 페르디난트 룽게가 비교적 순도가 높은 카페인을 분리해 냈고, 커피에 들어가 있다는 의미로 Kaffein-영어로는 Caffeine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후 19세기 말 독일의 화학자 헤르만 에밀 피셔가 카페인의 화학 구조를 밝혀 냈다는 역사가 있다고 합니다.



커피의 카페인 양은 추출 방법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에스프레소(espresso)식으로 추출한 커피 보다 인스턴트 커피-커피믹스 안에는 2배 더 많은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에스프레소 추출에는 커피와 끓인 물의 접촉시간이 30초 정도로 짧으나, 인스턴트 커피의 추출을 위해서는 3~4시간 정도 물과 접촉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카페인이 우러 나온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은 흡수한 뒤에 1시간이 지나서 효과가 나온다고 하며, 서너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습적으로 복용할 경우 약효에 내성이 생겨서, 각성 효과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카페인은 금, 팔라듐, 비스무트의 분석 시약으로도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카페인 중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카페인 중독은 장시간에 걸쳐 다량의 카페인을 복용하면 걸리는데, 짜증, 불안, 신경과민, 불면증, 두통, 심장떨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동반 한다고 하니다. 또한 카페인을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서 위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있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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