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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

스마트폰으로 이제는 환자를 진단한다?

by 인터넷떠돌이 2017.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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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달 과학동아에 싣려 있는 기사인 [스마트폰 의료 진단 시대]라는 기사를 읽어보니, 정말 상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일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의료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이에 관련된 내용이 무척이나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관련된 내용을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우선은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어 있는 카메라가 질병을 진단하는 앱(App)에 대한 설명부터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개할 앱은 페이스투진(Face2Gene)이라는 앱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페이스투진'이라는 앱은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형태를 찾아내는 기술이 있는 것을 이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럼 여기서 '페이스투진'이라는 앱은 무슨 질병을 진단하느냐고 하는 의문이 드실 것인데, 주로 다운 증후군이나 터너 증후군과 같이 유전적인 질환이 있는 것인지 여부를 얼굴 패턴을 분석해서 진단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가 될 지언정, 의사의 진단만큼 확실한-DNA검사와 같은 방법이 아니기는 하지만, 참고 자료로는 쓸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또 다른 앱으로 '스킨비전(Skin Vision)'이라는 앱도 이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피부암을 진단하는데,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어디까지나 참고 자료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15년 4월 '유럽피부과학회지'에 싣려 있는 한 논문에는 이'스킨비전'이 상당히 유용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논문에서 찾아낸 결과에 따르면, 이 '스킨비전'이 진단한 흑색종이라는 피부암에 대해서 81%의 정확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를 보았을 때, 생각외로 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질병 진단이 상당히 정확하고, 유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외에 스피커와 마이크, 가속도와 자이로 센서라고 스마트폰의 기울기까지 이용하는 앱이 기사에는 나와는 있으나, 현재 출시가 된 앱이 아니기에 당장 이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서는 다루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외에 어쩌면 정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되는 것이, 환자의 증상을 입력하면, 그 말을 바탕으로 진단을 해주는 앱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에이다(Ada)'라는 앱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있는 것을 확인 하였고, 이 앱은 인공지능이 채팅을 통해서 진단을 해주고, 필요하면 실제 의사와 화상 통화를 연결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다만 이 '에이다(Ada)'앱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비 영어권 사람들 한정으로 영어만 지원된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를 앞서 소개한 '페이스투진'이나 '스킨비전'도 같은 문제점-한글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편의성 보다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한국인을 위해서 한글을 지원하는 '진단'관련 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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