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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

관절의 6가지 유형

by 인터넷떠돌이 2017.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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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는 인체의 기관인 관절은 거의 관심을 평소에는 가지지 않았는데, 과학동아 2017년 7월호에 싣려 있었는 기사인 [체조부터 발레까지.... 춤은 '관절'이 춘다]라는 기사를 읽어보고 놀라운 사실이 있어서 오늘의 포스팅에서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 우선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서, 관절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위 그림은 관절의 단면을 간단하게 나마 묘사한 그림입니다. 우선은 관절 내부에 있는 뼈의 끝 부분은 매끄러운 연골로 덮혀있고, 연골과 연골 사이는 미끄러운 윤활액이 채워져 있어서 관절을 구성하는 뼈끼리 마찰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대-절대로 힘줄하고 같은 것이 아닙니다-라는 결합조직이 있어서, 관절이 움직일 때 뼈와 뼈 사이가 많이 미끌어 지거나 어긋나지 않도록 해줍니다.


이 인대라는 것은 아교질로 불리는 콜라겐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 콜라겐이 끊어지기 쉽거나 인대 자체의 탄성이 대단히 높으면 흔히 말하는 이중관절(Double-joint)인데, 절대로 관절이 2개라는 뜻은 아닙니다. 단지 관절 운동이 자유자재로 일어날 뿐이라고 합니다.


1)타원관절



주로 손목과 같은 곳에 위치한 관절이라고 기사에서 언급되어 있으며, 한쪽은 절구와 같이 오목한 부분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 반대편은 둥글게 튀어나온 버섯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 관절이 회전 운동이 안된다고 하는데, 손목이 돌아가는 것은 무었이냐고 하는 의문이 드실 겁니다.


사실 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은 손목의 회전에는, 팔뚝도 같이 돌아간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 타원관절이 회전운동이 되지 않는데도 손바닥을 뒤집는 것이 가능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무튼 이 타원 관절은 옆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지는 운동부터 회전운동을 제외한 다양한 운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2)절구관절



어께 관절과 고관절이라고 골반과 허벅지를 연결하는 관절입니다. 인체에서 가장 다양한 운동을 하는 관절로써, 위에서 설명한 타원 관절도 하지 못하는 회전운동이 가능한 관절이기도 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타원관절처럼, 한쪽이 절구처럼 오목하게 파여 있는 것은 맞으나, 다른 한쪽-움푹 파인 곳에 들어가는 반대쪽 뼈의 형태가 머리만 둥근 버섯 형태가 아니라, 완전히 구체에 가까운 형태의 뼈 끝부분이 혈ㅇ성되어 있다는 점이 차이 입니다.


3)평면관절



과학동아에 싣려있는 기사에 의하면, 이 관절은 한 뼈가 다른 뼈 위에서 평면으로 어느 방향이든 미끌어지는 운동이 가능한 관절이라고 ㅎ바니다. 손과 발의 일 부분을 구성하고 척추 디스크를 구성하고 있다고도 합니다. 저로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허리를 숙일 수도 있는 것이 이 관절의 운동덕분이라고도 합니다. 아마 디스크판 1개의 움직임은 미미하지만, 여러개가 움직인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4)안장관절



엄지 손가락 밑둥부분에만 존재하며, 엄지 손가락이 회전운동을 제외한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주는 관절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저는 이 부위의 관절이 절구관절이나 타원관절과 같은 구조일 것으로 생각을 하였습니다만, 이번 과학동아의 기사를 읽고서는 무어라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위 그림에서 묘사회는 것처럼 연골부위부터 마치 말의 안장과 같은 특이한 형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5)중쇠관절



이 관절은 한개의 뼈가 다른 뼈 주위를 회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데, 과학동아의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기로는 대표적으로 목 디스크 뼈를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손바닥을 뒤집을 수 있는 것도 이 중쇠관절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헷갈릴 수도 있는 사실이 있ㅅ브니다.


위에서 예시로 손목을 구성하는 관절을 타원관절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고, 우리는 목을 앞으로 숙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손목은 1개 유형의 관절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도 아니며, 목 역시 1종류의 관절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번 기사를 통해서는 이 이상의 정보를 알 수는 없었습니다.


6)경첩관절



마치 문의 여닫이 경첩처럼,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임이 가능한 관절인데, 주로 무릅이나 팔꿈치가 이 유형의 관절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위 그림에서 묘사되어 있는 것처럼 무릅이 바깥쪽으로 꺽어질 수는 없고, 팔이 항상 안으로만 굽는 것은 다른 메카니즘-인대로 인한 방향의 제약등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만, 이 이상은 기사를 통해서 알 수는 없었습니다.


이것으로 인체를 구성하는 관절의 6가지 유형을 알아보았습니다. 이것만 가지고서 인체의 모든 관절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인체의 그 많은 관절이 꼭 6가지 유형으로 정확하게 나누어 진다고는 단정할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와같은 기사를 통해서, 우리가 평소에는 관심도 없고 모르던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유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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