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이 있어서 대구에 갔는 김에, 오랫만에 반월당에 있는 영풍문고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2006년 이전에는 상당히 큰 서점과 문구센터가 붙어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규모가 반토막이 나더니, 이번에 방문해 보았을 때는 한참 공사를 한다고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먼저 지하철을 타고서 반월당역에서 내린다음, 지하상가에서 서점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사진상으로만 가파른 계단으로 보일 뿐, 실제로는 그렇게 가파르지 않습니다.
영풍문고의 입구입니다. 2006년 이전과 비교해서 전혀 변하지 않은 것이 저 회전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입구를 들어가면....
좌측에는 음반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현 대통령인 문재인이 쓴 책이 잘 팔리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와서 정면으로 바라보면, 베스트셀러가 전시되어 있으며, 각종 잡지류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영풍문고 안을 오랫만에 와서 탐방하러 왔으니, 먼저 좌측에 있는 문구류를 판매하는 곳 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각종 문구를 비롯해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 멀리에는 문구라기 보다는 화방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림을 그리는 데 필요한 종이와 물감등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좌측에 있던 문구와 음반, 각종 전자기기등을 전시하는 곳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각종 색지라고 해야 할까요? 색이 있는 종이가 벽면에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문구와 화방을 전시하는 곳을 뒤로 하고서, 본격적으로 서적이 진열되어 있는 곳을 향해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소설 신간이 아주 푸짐하게 라고 해야 할까요? 당연히 원어가 아니라 번역이 된 소설책이 가득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걷다보니 지난해에 여기를 방문했을 때는 전혀 있는 줄도 몰랐는데, NT노벨이랑 시드노벨을 비롯해서 각종 라이트 노벨이 잔뜩 전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카툰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웹툰을 비롯해서 만화도 한쪽 벽면을 가득 채워 놓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완전히 비어 버린 책장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설마 이때 까지만 해도 이 영풍문고가 무언가의 사정으로 인해서 정리중이라는 것을 아직은 알 지 못했습니다.
경제학과 재테크 관련된 서적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역시 재테크에 관련되었다고 하면, 다른 데서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유독 부동산이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중고생 참고서와 외국어 관련된 서적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여러분은 보시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뒤로 하고서 제가 관심이 있는 컴퓨터와 과학관련 서적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일단 멀리서 본 전경입니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어디 문제가 있는지 몰랐는데, 이후 엄청나게 무언가가 난잡하게 있다는 것을 알 기회가 왔습니다.
홈페이지 언어와 프로그래밍 언어에 왜 인지 모르게 외국어 서적이 가득차 있으며, 토익관련 된 책자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위치가 아닌데, 진열이 무언가 잘못 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컴퓨터 수험서가 있어야 할 곳에 왜 한자 관련된 책이 있는 지도 의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제가 관심을 가지고서 주로 보는 곳에 무언가 책의 진열이 엉망이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고보니, 무언가 책장을 정리하고 있는 와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난잡하게 정리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왜 이렇게 되었는가 하고 뒤를 돌아보니.....
달콤커피라고 해야 할까요? 커피 전문점 하나가 영풍문고에 입점하기 위해서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공사중인 공간을 뒤로 하고서, 마지막으로 아동용 서적이 진열된 곳을 찍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다양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형식의 구조물이 있었던 것 같기도 했습니다만, 규모가 줄면서 그런 것도 철거가 되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개점을 앞두고 있는 달콤커피의 내부입니다.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면서 개점을 위해서 준비 중인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아마 7월 8일쯤 되면 완전히 문을 열고서 영풍문고 안도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상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구가 된 미국-트럼프의 2015년 자기 주장을 담은 서적 (2) | 2017.08.06 |
---|---|
실전! 유니티5로 소셜 네트워크 게임 만들기 란 책을 다 읽고서 (2) | 2017.07.21 |
조선을 홀린 무당 진령군을 읽고서 (0) | 2017.06.25 |
치매환자에게 정작 쓸모가 없는 치매보험 (0) | 2017.06.10 |
드디어 여름이 되기는 되었나 봅니다. (0) | 2017.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