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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야기

하루종일 에뮬레이터를 돌리기 위해서 씨름을 하였습니다.

by 인터넷떠돌이 2017.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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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실습해 보기 위해서는 드디어 USB에 연결된 스마트폰만으로는 부족한 단계에 왔습니다. 브로드캐스팅을 실습해 봐야 하는데, 실제 폰으로 문자를 주고받기는 귀찮은 면이 있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에뮬레이터를 돌려야 했는데, 이제 마음대로 되지가 않아서, 이래저래 많은 시도와 좌절이 있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에서 성공한 경우를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우선 스크린샷으로 남길 수 없었는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제 노트북인 Sony(소니) VAIO(바이오)의 바이오스 셋팅을 바꾸어 주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메인보드 설정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노트북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 어시스트(ASSIST)키만을 계속 눌러서 부팅을 하면, 자동으로 바이오스 셋팅으로 들어가는 메뉴가 떴습니다.


거기서 가장 먼저 Enable로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이 virtual machine이라고 씌여져 있는 항목이 있는데, 이 항목에 가서 기본적으로 disable로 되어 있는 것을 Enable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당연히 바이오스의 변경된 설정은 저장해서 가는 것은 있지 말아야 하고요.


하지만 여기까지 하고서도 제대로 에뮬레이터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한번 알아보니까. Intel의 HAXM이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단 구글에서 haxm이라고만 치기만 해도 제대로 나오는 것이기에 구하러 돌아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저는 다음과 같이 cmd를 실행시켜서, haxm_check를 한번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VT와 NX라는 항목 모두 다 CPU가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제 경우에는 처음에 소니 바이오의 메인보드 셋업을 어떻게 하는 지 몰라서 다른 노트북으로 먼저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만, NX에서 문제가 생겨서 어떻게 해결을 할 수 없어서 결국 포기해야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HAXM의 인스톨에 들어갑니다. 여기서는 특별히 조작할 것이 없이 그냥 기본적으로 되어 있는 것만 그대로 두어서 계속 Next를 누릅니다.



haxm을 설치하고 나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에뮬레이터를 실행시키자, 위 스크린샷처럼 제대로 에뮬레이터가 실행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여기서 조금 시간을 두고나서 있자, 다음과 같이 제가 코딩해서 만든 앱도 실행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 끝내고 나서 되돌아 보면, 별 것 아닌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대로 여기까지 오는 것 자체가 힘들었습니다. 하루종일을 넘어서 어제 밤부터 연속해서 이 문제로 씨름을 하였는데, 이제서야 겨우 풀려서 그나마 속은 후련해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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