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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이야기

부산진 시장 탐방기

by 인터넷떠돌이 2017.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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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연히 일이 있어서 부산진 시장을 들리게 되었는데, 왔는 김에 한번 탐방을 해 보고 나서 그 내용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대중교통이 아니라 자동차를 타고서 왔습니다. 먼 거리에서 부산진 시장이라는 간판이 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구의 서문시장처럼 여기 부산진 시장에도 주차빌딩이 있어서 주차문제는 그런데로 수월하게 해결이 되는 편이기는 합니다. 다만 시장의 규모가 대구 서문시장에 비해서 한참이나 작기 때문인지 몰라도, 주차빌딩의 규모는 상당히 작은 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진 시장이라는 것이 전부 위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건물하나 전체를 부르는 명칭입니다. 즉, 대구 서문시장처럼 저런 건물이 몇개 동으로 나누어져서 여러채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커다란 건물 하나 위치해 있고 건물 자체에 부산진 시장이라는 명칭이 붙은 것입니다.



일단은 층별로 나누어져 입점해 있는 상점 이름이랑 층별로 되어 있는 안내문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건물 밖에서도 상점가가 입주해 있어서 시장처럼 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오늘의 목적은 부산진 시장이기 때문에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1층은 위 사진처럼 대다수 점포들이 옷감을 취급하는 상점으로 입주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기 통로가 좁아서 2인 이상이 지나가기에는 너무나 힘을 들 정도입니다.



우연히 찾은 곳으로, 1층에는 엘리베이터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1층은 상당수의 점포가 천을 취급하고 있었고, 간혹 옷을 취급하는 점포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참입니다. 2층은 저 광고판에서 알 수 있듯이, 대부분 점포가 한복을 취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하기에는 쓸데없는 걱정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불이 날 경우를 대비해서 소화기랑 방화수라고 물도 준비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여기 부산진 시장 안에서 불이 날 경우 피해가 심각해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2층은 주로 한복만 취급하지 않고, 역시나 상당수의 점포들이 천이나 옷을 주로 취급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1층과 차이가 난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습니다. 변함없이 통로는 점포에서 진열되었다고 해야 할까요? 비치해둔 원단과 옷가지로 인해서 좁았으며, 월요일이라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별로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3층으로 올라갔을 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3층은 대다수의 가게들이 보시다 시피 문을 닫은채로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요일이 월요일이라서 이런 것인지, 아니면 경기가 좋지 않아서 이러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펼쳐 졌습니다.



3층에는 관리 사무소로 보이는 공간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번영회]라는 간판과는 대조적으로 완전히 죽어 있는 3층의 전경이 무언가 말로 형언하기 힘든 대조감을 주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새마을 금고도 있다고 하는데, 이 새마을 금고까지 문을 닫은 채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3층은 완벽하게 죽은 시장이 된듯 그 어떤 점포도 문을 열어 둔 곳이 한 곳도 없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셔터만 닫혀있는 점포들이 가득한 3층을 뒤로 하고서, 일단 옥상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무엇이라도 있을 것을 기대하고 올라가 보았습니다만, 옥상에 올라가서는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다못해 주변 모습이라도 볼 수 있기를 기대 했지만, 그 조차도 불가능했습니다.



그래도 3층으로 내려가는 다른 출입구의 계단에서는 무언가의 작업을 위해서인지 몰라도,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해 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전혀 작동을 하지 않고 있어서, 무엇에 쓰는 컨베이어 밸트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2층으로 내려오자, 이번에는 올라갈 때 미처 보지 못한 점포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밸트와 가지가지 악세사리로 보이는데, 크게 패션에 속하는 것으로 봐서는 특별히 언급할 정도로 특이한 것은 그렇게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미용재료와 화장품을 비롯한 가지가지 잡화를 판매하는 공간으로 지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일단 지하로 내려가서 무엇이 있는지 알아 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 사진에 들어오는 것이 전부일 정도로, 지하 1층은 몹시나 좁았으며, 그렇게 특이한 것이 전시되어 있는 것도 볼 수 없었습니다. 대충 간판에 적혀 있는 대로, 미용재료라고 해서, 미장원/미용실에서 사용하는 소모품이나 아니면 화장품과 같은 것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부산진 시장을 다 보았다고 생각하고 마칠려는 순간, 지하1층으로 가는 다른 입구가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위 사진에 나온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우선 저를 맞이해 준 것은 다양한 종류의 옷만들기용 재료상이라고 해야 할까요? 한마디로 옷을 만들기 위한 재료중에 옷감인 원단을 빼고서는 대부분의 물품을 취급하는 점포가 하나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좀 전에 보았던 미용재료와 화장품을 취급하던 곳과는 다르게, 지하가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하 1층에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이불과 침구류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물품들이 전체적으로 취급되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뿐만 아니라 주방용품으로 그릇도 취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부산진 시장 지하1층에서는 결혼식 폐백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정확히는 잘 모르지만, 이럴때 쓰거나 제사음식으로 보이는 음식도 취급하는 점포가 있는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막으로 지하 한켠에 식당가라고 해야 할까요? 사진에는 생선가게인 것처럼 나오지만, 사진의 좌측에 보이는 점포들이 전부 먹거리를 판매하는 점포입니다.



생각보다 작다면 작은 부사진 시장을 다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영문으로 씌여진 간판이 있는 입구 사진을 올립니다.개인적으로는 Mart라고 하기 보다는 Market이라고 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일단은 Mart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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