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서, 이곳 시장의 풍경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본격적인 포스팅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제가 시장을 다 둘러 본 것도 아니고, 일부만 둘러 볼 수 밖에 없었음을 미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대구시에 있는 동산병원 건너편에 있는 메인 입구의 사진입니다. 여기서 부터 이곳이 서문시장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듯 합니다.
시장 입구에서 막 바라본 시장 골목의 사진입니다. 일단 저는 이 시장 내부를 잘 모르기 때문에, 여기 이 골목을 따라서 걷기로 하였습니다.
조금 걸어서 안쪽으로 들어가자, 서문시장 화재가 발생한 곳에 대해서 플랫카드가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대구 서문시장에 화재가 났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도 그 여파가 진행 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큰 건물인데, 저는 잘은 몰랐지만 여기가 주차 타워라고 합니다. 이정도로 큰 주차장이 지하로도 들어가고, 지상으로 올라도 가는 것으로 봐서, 재래시장에 주차하기 힘들다고 말하기에는 주차장은 있다라고 해야 할 듯 합니다. 제가 이 사진을 찍는 도중에도 많은 수의 자동차가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인상적인 것으로 서문시장 안에 소방서가 있었고, 소방차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소방서가 시장안에 있고, 소방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로 인한 손실이 큰 것을 보니, 불이 어지간히도 크게 났다는 것을 짐작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발 걸음을 옮긴 곳이 바로 최근에 화재가 발생하여서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4지구 건물이라고 합니다. 건물에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금속판으로 담장이 쳐져 있었고, 그 너머로 화재로 인해서 폐허가 된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이렇게 쳐져있는 담장을 따라 걷자니, 담장 너머에는 화재로 인해서 시꺼멓게 탄 폐허가 된 시장건물이 있었고, 그 담장 밖으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활기 넘치는 시장이라는 것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폐허가 된 4지구 건물을 뒤로 하고서, 이번에는 2지구 북쪽문에 있는 골목거리를 걸어 보았습니다. 저로서는 딱히 특이하다고 할만큼 무언가 이목을 끌었던 것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걸어서 골목의 끝까지 가 보니.........
이곳에서도 서문시장이라는 간판이 큼직하게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서문시장으로 들어오는 입구는 한군데만 있는게 확실하게 아니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주차장이 있는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을 볼때 서문시장이 ~지구라고 붙은 건물마다 지하에 지하주차장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재래시장이 자동차를 가지고 와서 장을 보기 힘들다는 생각을 뒤집는 곳이 바로 서문시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시 넋을 놓고 걷다보니, 건어물을 주로 팔고 있는 상가 부근으로 왔습니다. 여기는 방금 사진을 찍은 2지구 종합상가의 남쪽 문 건너편에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한참 건어물을 보면서 저는 걸어서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기존의 재래시장이라는 이미지에 상상하기 힘들었는 카페베네와 엔젤리너스가 입점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재래시장은 특성상 많이 걸어 다녀야 하는 특징이 있는데, 너무 걸어서 피곤할 때 쉬기는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제가 서문시장을 다 탐방해 보지도 못하고, 서문시장 내부도 제가 제대로 알지는 못했지만 서문시장의 일부라도 이렇게 탐방기를 만들어서 올려봅니다. 과거에 제가 어린아이 였을 때는 지금 보다 더 낡고 좀 더 지저분했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이렇게 말끔하게 정리되고 무언가 많이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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