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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3

다시한번 정리하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생명과학-정확히는 유전공학 전공인 저로서는 얼추 박테리아(세균)과 바이러스의 구분이 가능은 한데, 비전공자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중에 Newton 2018년 3월호에서 자세하게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는 기사가 있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세균인 박테리아는 생물에 확실하게 속하지만, 바이러스는 생물인지 무생물인지 애매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하는 일반적인 3가지 기준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스스로 자손을 만들어 낼 수 있다.2.스스로 양분을 먹고 소화하고 에너지를 만드는 능력이 있다.3.외부 반응에 적응하고 진화할 수 있다. 이 3가지가 다 가능한.. 2018. 3. 6.
진짜로 똥을 약으로 쓰는 치료법이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경악스럽게도 이 포스팅의 제목처럼 '똥'을 사용한 치료법이 과학동아 2017년 9월호에 나왔습니다. 정확히는 '건강한' 상태의 똥을 환자의 대장에 '이식'해서 치료를 한가는 것인데, 여태까지 살면서 별의 별 치료법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는 들어 봤지만, 뭐라고 해야 할까요? 이 수준으로 쇼킹한 것은 없엇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와 관련된 내용을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먼저 과학동아의 기사에서 이런 '똥이식'이라는 황당해보이는 치료법이 나오게 된 이유로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lastridium difficile)'이라는 장내 미생물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미생물은 원래 우리 몸속에 있다가, 장속의 미생물이 항생제의 장기복용과 같은 이유로 세균끼리의 생태계 균형이 무너지면 문제.. 2017. 9. 28.
인류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항생제 내성 세균 안녕하세요? 많은 창작물에서 인류 멸망의 원인으로 다양한 것이 제시되곤 합니다. 핵전쟁으로 인류가 거의 멸망 한다거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시나리오도 있습니다. 심하면 현실성이 거의 없는 수준에서 아예 없는 수준까지 가는 시나리오인 외계인의 침공이나 좀비의 창궐이라는 황당하지만 흥미로운 시나리오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BBC science 2017년 9월호에 싣려 있었는 기사에 의하면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한 종말 징후가 벌써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항생제가 안 듣는 세균에 대해서는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이야기인 것으로만 알았습니다만, 사실은 유럽과 미국에서만 매년 5만명이 이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이 되어서 사망한다고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거기다가 BBC science의 기사에 의.. 2017.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