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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오렉신(orexin) 안녕하세요? 수 많은 대한민국의 사람들-특히 고3수험생과 같은 학생들이라면, 아마 잠과의 싸움에 많이 지쳐가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사람의 일생에 1/3까지 차지하기기도 하는 이 '수면'에 대해서 인류가 모르는 것이 아직도 많은데, 이러는 와중에 '오렉신(orexin)'이라는 뇌속의 신경전달 물질이 인간의 각성에 역할을 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우선 1920년대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사람의 뇌 깊숙한 곳에 있는 시상하부라는 부위가 있는데, 시상하부의 '뒤쪽'에는 각성을 초래하는 영역이 있고, 시상하부 '앞쪽'에는 수면을 초래하는 영역이 있다고 추측이 되었고, 이들을 각각 '각성중추'와 '수면중추'라고 부릅니다. 원래는 '식욕조절'을 위해서 이 오렉신을 분비하지 못하는 실험용 쥐를 만들었는데, .. 2018. 7. 21.
의외로 청소년기부터 찾아오는 기면증 안녕하세요? 아마도 고3이 된 학생이라면 지금쯤이면 '잠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을 지도 모르겠고, 학부모님들은 이래저래 자녀의 수면패턴을 가지고 잔소리가 많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과학동아 2018년 5월호를 보니, 밤늦게까지 잘 못자고, 일직 자도 낮에까지 졸린 증상이 반복되는 것이 있는데, 이게 '기면증'때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기변증은 주로 15~16세에 발병을 하며, TV에서 주로 나오는 '탈력발작'이라고 해서, 길을 걷다가 픽 쓰러져 자는 환자는 '상위1%'에 들어갈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고 합니다. 즉, 그렇게 심하지도 않으면서 '기면증'은 생각 보다 흔하게 올 수 있는데, 2008년 조사에 의하면 1만명 중에 1.5명 꼴로 기면증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듣는게 생소.. 2018. 5. 7.
수면 시간과 질병의 상관 관계 안녕하세요? 잠이라는 것은 예전에는 쓸데없이 보내는 시간으로 생각이 되었으나, 실제로는 수면중에 신체를 회복하고, 면역세포인 헬퍼 T cell과 NK세포의 기능을 활발하게 움직여서 감염에 대처하고, 낮 동안 습득한 정보를 뇌속 저장 공간에 옮긴다고 헬스 조선 2017년 8월호 기사에서 언급되어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성인 기준으로 7시간 30분을 자야 하는데 (보통 7~8시간), 잠을 적게 자거나 너무 많이 잘 경우 각각 건강에 악형향을 준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내용을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잠을 적정 수면 시간인 7~8시간 이하인 그룹, 보통은 6시간 미만으로까지 자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의학 연구팀이 7가지 항목에 대해서 각각 연구를 하였고, 그 결과가 개재되어 있었습니다... 2017.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