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4 물리학자의 눈으로 본 생명 안녕하세요? 제가 전공이 생명과학 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생명이 무엇이다 라고 정확하게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국 스켑틱(Skeptic) 2018년도 vol13에 있는 '생명의 화학'이라는 기사를 읽어 보니, 이전까지는 크게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물리학자가 본 생명현상이라는 주제로 평소와는 많이 다른 관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기사를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기사의 저자인 김상욱 경희대 교수는 물리학자이며, 첫 머리에서 부터 '생물과 무생물'의 구분이 '과학적 분류'는 아니라는 것을 언급하면서 시작을 합니다. 그러면서 기사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자와 공기 중을 떠도는 원자는 '같은 것'인데, 어째서 우리몸은 다르냐는 의문을 제시하면.. 2018. 5. 9. 평행세계? 그것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서브컬쳐 등의 창작물에 자주 언급이 되는 개념 중에 하나인 '평행세계'라고 해서, 일종의 패러렐 월드(Parallel World)에 대해서 여러번 쓰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이게 '오컬트'같은 것으로, 단지 '가능성'에 따라 분기된 일종의 다른 세계 정도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Newton 2018년 4월호에 이 평행세계가 실은 '양자론'의 해석 중에 하나인 '다중세계 해석'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워 보이는 양자역학에 대한 기사이지만, 그래도 각종 창작물에서 이것 만큼 요긴하게 쓰이는 소재도 없기에 기사를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이 '다중세계 해석'에 의하면, 이 우주는 탄생 직후부터 갈라지기 시작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그 갈라진.. 2018. 5. 1. 생물학과 양자 역학의 연결 고리가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양자역학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는 양자 컴퓨터에 대한 것 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만, BBC science 2017년 5월호에 싣려있는 [당신의 뇌에서 일어나는 양자 물리학의 세계]라는 기사를 읽으보니, 생명과학과 양자역학이 희미하지만 연결이 되는 접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자 하는데, 먼저 아래의 링크에 있는 내용을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링크 : 상용화된 양자 컴퓨터-양자 어닐링 머신이란 것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양자 역학에 대해서는 저도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양자 컴퓨터에 관해서 포스팅을 하면서 약간 알게된 것이 전부입니다. 다만, 우리의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입자'라고 해야 할까요? 이처럼 '미시적.. 2017. 8. 14. 양자 컴퓨터 21세기 과학혁명 안녕하십니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학서적으로 [양자컴퓨터 21세기 과학혁명]이라는 책을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살림지식총서 중에서 36번째 책이라고 하며, 이순철 저에 초판이 2011년 12월 21일에 인쇄되어서 지금으로 봐서는 조금 오래된 책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은 양자 컴퓨터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 양자 컴퓨터가 무엇인지 전체적으로 설명을 하는 것에 있어서 최적화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저자는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먼저 양자역학이라는 것을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만, 어렵게 설명을 않고서 악기에 비유하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 나오는 설명만을 읽었다고 해서 양자역학을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리라 봅니다. 하지만 양자 컴퓨터가 무엇인지에 대해.. 2017.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