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면역3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보충 - 선천적 면역과 적응면역의 연결고리 안녕하세요? 어느덧 하다보니 면역학 책에서 선천적 면역 or 내재적 면역이라고 번역되어 있는 innate immune system이 적응면역과 관계가 있다는 내용을 포스팅하는 차례가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하는 것으로는 '항원 제시'라는 것으로, 선천적 면역이 일어나는 가운데 발생하는 현상으로, 적응면역 과정에 관계된 세포들의 도움을 받아 '감염된 물질'로 부터 유래한 '특정 항원'을 세포 밖으로 표시해 주는 것입니다. 먼저 위 그림에서 간략하게 '항원 제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를 묘사했습니다. 먼저 병원체가 어떻게든 세포의 내부에 들어와서 분해가 됩니다. 그러면 세포 안에서 병원체가 분해가 되고, 그 파편을 세포가 세포 밖으로 가지고 가서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2017. 8. 5.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final-선천적 면역의 마지막 이야기 안녕하세요? 잠시 일이 있어서 예전에 공부한 적이 있었는 면역학이지만, 다시 공부를 해보니 '면역학에는 면역이 안된다'라는 말을 실감하는 중입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내재면역에 관한 것도 처음에는 대식세포(macrophage)의 활동만을 생각했으나, 여기에 얽혀있는 기작과 지식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진 면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자세히 들어가자면 끝도 없이 들어가겠지만, 언제까지 선천적 면역만을 포스팅 할 수는 없기에, 남은 부분은 간추려서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합니다. 먼저 '체액성 면역반응'이라는 것에 대해서 언급을 해야만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각종 면역 세포들이 '감염'에 대항해서 '단백질 혹은 효소 등'을 분비하는데, 이게 '면역세포의 작용' 외에 인체의 체액에서 작.. 2017. 8. 1. 선천적 or 내재적 면역 이야기 part1 - 세균잡아 먹는 세포 이야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랫만에 면역학을 공부해 볼겸 책을 펴 보았는데,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느낌이 들어서 공부를 한 김에 면역학에 대해서 포스팅을 시작하고자 마음먹고 그 첫 단추를 채웠습니다. 될 수 있으면 알기 쉽도록 풀이를 하면서 면역학의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합니다만, 역시 문제는 어디 틀린 부분이 생기는 것입니다. 혹시 면역학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주저없이 지적 부탁드립니다. 먼저 척추동물의 면역체계는 3가지 방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일 외곽에 있는 것이 물리적 방어체계 (Physical barrier)로 피부와 호흡기, 소화관, 생식기관의 안쪽 표면에 위치하는 점막 상피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물리적으로 외부에서 병원체(pathogen)가 침투.. 2017. 7.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