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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7

쉽지않은 길, 녹슨 몸 안녕하세요? 여기 오랫만에 글을 남기는데, 지난주는 다행히 쉴수 있었지만, 2주 전 주말은 전혀 쉴수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광복절 오전까지 실험이 있으니, 일단 여파가 대단하기는 대단했습니다. 이제는 젊은 몸이 아니라 녹슨 몸이 되어서 인지 주말에 연속 근무하고도 멀쩡하긴 커녕 좀 오래 여파가 갑니다.무슨 진창에 빠진 자동차마냥 이제는 쉬지 않았다고 일하는 중에 이리도 몸이 무거운지 모를 노릇 입니다. 이래저래 녹이 쓸다보니 전에 처럼 회복이 잘 되지도 않고, 피로도 더 많이 쌓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니 전자책으로 읽은 책하나 정리하는 것도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2023. 8. 22.
노화는 왜 일어나는가 : 젊음을 잃게 하는 메커니즘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랫만에 과학서적을 리뷰하는 포스팅을 올려 보고자 합니다. 일단 제가 이 책을 다 읽기는 올해 5월달이 되었지만, 정리를 하는 것만 해도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끌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이 책은 읽는 것도 읽는 것이지만, 소화시키기는 정말 내용이 많아서 어렵기도 했습니다. 일단 이 책은 무슨 대학교 전공서적마냥 두껍고 딱딱하게 적혀 있는 책이 아니기는 아닙니다. 다만, 이 책에서 담고 있는 내용은 충분히 대학교의 학부 과정에서 교과서로 활용해도 될 정도로 상당히 깊이 들어간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이 책의 초반부에서는 소위 '센트럴 도그마'라고 불리는 DNA가 RNA로 전사되고, 이후 단백질로 번역이 되는 과정을 거쳐서 세포안에서.. 2020. 7. 2.
활성산소에 대한 말말말 안녕하세요? 헬스조선 2017년 7월 기사를 보니, [활성 산소는 무조건 나쁜가?]라는 제목으로 일련의 기사 묶음이 있었습니다. 기사의 내용에 의하면, 활성 산소가 기존에는 몹시나 '나쁜물질'로 알려 졌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하면서, 활성 산소의 순기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유익하다고 판단이 되어서, 이번 포스팅에서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 활성 산소는 영어로는 reactive oxygen species라고 부르며, 위 그림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화학적으로 반응성이 있는 산소를 포함한' 반응성이 강한 화학종-화학 공정이나 측정에 이용되는 원자, 분자, 이온따위를 말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활성 산소로는 다음 그림에서 묘사되고 있는 것과 같이 3종류를 들 수 있습니.. 2017. 7. 26.
새로운 노화가설이 나왔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에 대한 설명을 먼저 읽으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이 내용을 모르면 전체 포스팅을 이해 하시는데 다소간의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링크 : 텔로미어와 텔로머라아제 과학동아 2017년 5월호에서 [인간은 왜 늙는가?]라는 기사에서 우선 기존의 짧아진 텔로미어가 노화를 일으킨다는 가설을 반박하는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선 쥐의 경우는 생쥐(mouse)나 들쥐(rat)이나 길어야 수명이 2년을 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텔로미어의 길이는 인간의 것에 비해서 50배나 더 길다고 기사에서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노인의 텔로미어 길이가 젊은이에 비해 특별히 짧아지지 않았다는 보고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사의 저.. 2017.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