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블로그에서 과거에 바코드의 원리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QR 코드를 단순하게 2차원적인 바코드로만 언급을 하고 지나 갔었는데, 최근에 이 QR 코드에 대해서 조금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기에, 이번에는 QR 코드에 대해서 좀 더 다루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전체적인 바코드의 원리가 궁금하리라 생각이 되는데, 이 바코드의 원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이전에 올렸던 포스팅인 [바코드에 관한 조그만한 상식]이라는 포스팅의 내용을 먼저 읽어봐 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우리가 흔히쓰는 이 'QR'의 의미가 바로 'Quick Response'라는 말의 줄임말로써, 빠른 응답을 얻을 수 있다는 뜻 입니다. 그리고 QR 코드자체는 1994년 일본 덴소 메이브사가 개발 하고서도 '특허권'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해서 지금 이렇게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것 입니다.
일단 바코드는 가로 배열에 20자 내외의 숫자만 저장할 수 있지만, QR 코드는 숫자를 최대 7098자, 아스키 코드(ASCII)인 문자는 최대 4296자를 저장하며, 이 때문에 주로 사용이 되는 '인터넷 주소(URL)'만이 아니라, 사진 및 동영상, 지도 정보와 같이 복잡한 정보도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바코드의 경우에는 전용 장치가 인식을 하는데 필요하지만, 우리가 흔히 쓰는 QR코드의 경우에는 지금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단하게 전용 앱-QR 코드를 읽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만 있으면 누구나 QR코드를 스캔해서 정보를 읽어 올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편리함 때문인지, QR 코드에 연결된 정보가 좋지 못해서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QR 코드를 스캔 했더니 악성 코드가 들어 온다거나, 유해 사이트라고 해야 할까요? 아마 대다수의 경우에는 경찰청에서 차단을 위해 만들어 놓은 warning.co.kr을 보게될 확률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그래도 스마트폰용 백신인 V3 mobile같은 것이 잘 되어 있어서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지막으로 그 원리가 조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 QR코드의 기능이 바로 '뛰어난 복원력'이라고 하는데, 20개의 숫자 내외로 표현가능한 바코드에 비해서 더 많은 숫자나 문자를 저장할 수 있기에, 코드 일부분이 오염되거나 손상이 되어도 온전한 데이터 정보를 읽어 들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저 2차원의 바코드가 되다보니, 일부 소실된 정보에 대한 대비책 같은 것도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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