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약개발은 정말인지 성공만 하면, 말 그대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지만, 그에 비례하낟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자금과 시간, 그리고 인력이 들어가서, 신약개발에 따르는 위험성도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가요? 서울아산병원의 '비임상개발센터(Center for Non-Clinical Development:CND)'에서 '신약 실패율 감소를 위한 사전예측평가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라는 과제를 수행 한다고 합니다.
이게 뭐하는 것이냐 하면, 신약을 개발한다 보면 동물 실험에서는 없던 독성이 임상실험에서는 검출이 되는가 하면, 반대의 경우도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독성이 약간 있더라도 치료효과가 더 좋은 경우가 있어서 신약이 개발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신약을 개발하는데, 독성과 효과가 매우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 모든 약품-신약 후보물질의 독성에 대해서는 모든 정보를 어느 한 연구소나 대학에서 가지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정보를 공유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 되기에, 국내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CND가 국내 제약업계 실무자 약 40명과 230여명의 컨소시엄 멤버로 구성이 된 '인프라'가 이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CND 플랫폼'은 후보물질 발굴부터 시작해서 초기 임상실험에 이르기까지 각종 이슈라고 해야 할까요? 여기서 가지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이런 문제점에서 제대로 된 해결책을 결정하지 못하면 신약개발이 성공은 커녕 삽질만 계속해서 하게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이달의 신기술 2018년 6월호에 싣려있는 기사를 읽어보니, 이런 이슈해결만이 아니라 '비임상-임상 연계 사전예측 평가법(SOP)'이라는 것도 개발해서, 수요가 있는 기업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독성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알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독성 이슈가 신약개발 과정에서 나왔을 때 '문제해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온라인 웹비나(Webinar, 웹 세미나)'까지 정기적으로 개최를 해서, 직간접적으로 연광이 된 기업들이 서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서 상호 이익이 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기사의 내용을 가지고서 유추해 보면, 이 신약개발 실패율 감소를 위한 사전예측 플랫폼이 하는 일이 다음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약회사간에 개발 정보를 서로 공유하게 하고, 신약개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인프라'라고 해서 어느 기업이나 이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다만 서울아산 병원에만 이게 머무르지 말고 더 많은 대형병원에서 더 많은 인적자원과 지식, 그리고 임상실험 자료를 모아서, 이를 잘 정리해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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