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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

비트코인의 핵심원리는 블록체인?

by 인터넷떠돌이 2017.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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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트코인에 대해서 지난번에 포스팅을 한적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그때도 왜 비트코인이 화폐로서 가치를 할 수 있는지를 이해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과학동아] 2017년 8월호 기사를 읽어 보니 어느정도 감이 잡히기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비트코인이 어째서 화폐로서 값어치가 있는지를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우선 기사에서 먼저 언급하는 것이 '블록체인'이라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이란 '정보'를 하나의 덩어리(블록)으로 보고, 이것을 차례로 연결한 (체인) 기록 장부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이 '기록장부'를 조작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문제는 이 '기록장부'가 여러명에게 분산되어 저장되었기 대문에 모든 장부를 조작하기가 사실상 힘들다고 합니다.



비트 코인이 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례라고 과학동아의 기사에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즉, 모든 네트워크라고 해야 할까요? 모든 거래 내역이 10분에 하나씩 만들어 지는 정보 덩어리(블록)에 저장이 되고, 이 블록 하나에 복잡한 연산문제가 발생한다는데, 이 문제를 풀었는 사람만이 '비트코인'을 생성해서 가상화폐를 얻는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수학적 연산이 무엇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기사에서 나오는 비트코인의 '신뢰성'이란 바로, 거래 내역이 담긴 블록이 만들어지면, 이 블록의 정보는 다음에 만들어지는 블록에 저장되는데, 이 모든 블록을 '조작'할 수 있다면 비트코인을 자기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수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기사에서는 언급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나의 블록을 수정 하려면 그 이후에 연결된 모든 블록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게 참여자가 적을 시절에는 모든 정보인 블록을 조작하는 일이 가능했을 지는 몰라도, 참여자가 늘어나게 되면 상당히 어려운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 비트코인의 거래 정보가 얼마나 많은 컴퓨터에 분산되어 저장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는 초창기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늘어난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기사로 그 동안 랜섬웨어와 같은 범죄자의 전유물로 알았던 비트코인이 실은 상당히 복잡한 방법으로 신뢰성을 얻었고, 이것이 '분산'에 기초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종이 화폐가 '신용'을 바탕으로 하는 것인 만큼,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비트 코인이 어떻게 '신용'을 확보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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