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일러스트 그리기를 독학해 보면서, 한번 블로그 포스팅에 없는 일러스트를 그려야 했기에, 어제 2개의 일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렇게 일러스트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우선은 노예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적절한 일러스트를 찾지를 못해서, 일단 그리기로 하였기에, 상당히 엹은 톤의 색으로 먼저 믿 그림을 그려 줍니다.
그 다음으로는 사각형의 틀 안에 사람모양으로 노예를 그려줍니다. 일단 제 경우에는 원을 제대로 그릴 자신이 없기에, 머리에 해당하는 원은 스타일의 원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손에 차고 있는 형틀과 손을 제외하고는 순수하게 갤럭시 탭의 디지타이져 펜으로 선을 그었습니다.
전체적인 골격이 그려지고 난 다음에는 발목에 채워둔 족쇄까지 그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랫쪽 레이어에 그려져 있던 엹은 색의 밑그림은 안 보이도록 처리를 하였습니다.
먼저 진한 회색으로 족쇄를 칠했습니다. 적절하게 색을 칠하는 도구를 찾지를 못해서, 제 경우에는 위 스크린샷에 표시되어 있는 싸인펜으로 보이는 도구를 선택하고 나서, 어떻게 족쇄를 채색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손에 차고 있는 형틀은 나무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서 싸인펜 툴을 이용해서 채색을 하였습니다. 일단 단순한 단색만을 칠하는 것인데도, 제가 일러스트를 그려본 적이 없다 보니 상당히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상단의 메뉴를 눌러보니, 여기서야 채우기가 있었습니다. 이제서야 채우기를 합니다만, 이렇게 채우기를 사용해 보니까, 싸인펜으로 채색을 한 것이 어떤 면에서는 더 나은 느낌이 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계속해서 윤곽선에서 빈 곳이 없는지 살펴보고 난 다음에, 채우기를 시도 합니다.
일차적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릴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다 완성되고 나서 보니까 손을 채색한다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실수는 되도록이면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으로는 아우슈비츠에 수용된 유대인을 그리고자 합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가장 큰 틀은 스타일에 있는 사각형을 사용했으며, 인체의 비율을 나누는 구간은 가이드 선을 이용해서 여러개의 선을 수평으로 긋는 것이 가장 편했습니다.
다음으로는 해골처럼 보이는 수용된 사람의 머리를 그릴 차례인데, 일단 대칭을 만들어 주는 선이 제가 의도한 방향에서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상당히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해골처럼 보이는 머리를 좀 떨어진 위치에서 그린 다음, 선택툴을 이용해서 머리를 선택한 다음, 이리저리 움직여서 의도한 위치로 가지고 와야만 했습니다. 당연 이렇게 본격적인 몸의 윤곽선을 그리는 작업은 새로이 생성된 레이어 위에서 일루어 졌습니다.
어느정도는 풍성한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헐렁한 느낌이 들도록 죄수복을 그렸습니다만, 아우슈비츠에 수용된 사람치고는 그런데로 건강상태가 괜찮게 나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실력으로는 그리는 것이 이게 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백해 보이는 피부와 파란색 계통의 수의를 채우기로 다 색칠하고 나서 보니, 어딘가 어색하다고 해야 할까요? 좀 모자라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눈과 입을 그려주기로 하였습니다.
적당한 대안이 떠 오르지가 않아서, 결국 해골이 연상되도록 그저 눈과 입 구멍만을 검은색으로 뜷어주는 선에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스실에 들어갔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머리위에 샤워기 같은 장치를 그려주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완성한 그림입니다. 전문적으로 일러스트를 그리는 사람에 비해서는 한참이나 못 미치는 그림이지만, 그래도 이 그림 그대로를 쓰지 않고, 다른 그림의 일부분으로 축소해서 사용한다면, 그런데로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간에 첫 술에 배가 부르게 될 리가 없는 것 처럼, 계속해서 이런 그리기를 여러번 이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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