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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토막상식 이야기

포유동물이 가진 5종류의 뿔

by 인터넷떠돌이 2019.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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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어 보이는 것이라면, 동물의 뿔인데, 듣자니 포유동물에서는 주로 초식 동물이 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녹용과 같이 약재로 사용이 되는 '사슴의 뿔' 같은 것 외에는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지만, 사실 동물의 뿔에는 5가지 종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이번 포스팅의 내용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이번 포스팅에서 주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일단 '포유동물'의 뿔입니다. 물론 공룡이라거나 하는 파충류나 양서류 조류 등에서도 뿔이 있는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일반적으로 뿔로 유명한 동물이 잘 생각해 보면 '사슴'이라거나 ''와 같은 동물들이 주로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가요? 뿔을 분류할 때 주로 5종류로 분류로 분류 하는데, 모든 포유동물 - 그것도 주로 초식동물의 뿔을 자료에서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1. 사슴과의 뿔

 아마 뿔이라고 하면 정말 유명한 것이 이 사슴과라고 해서, 주로 숫사슴의 뿔이 가장 유명할 것입니다. 아마도 녹용과 같은 약재로 유명한 사슴과의 뿔은 우선 말 그대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관련된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아래의 그림을 준비 했으니 봐 주시기 바랍니다.

사슴과의 동물들은 뿔이 말 그대로 ''로 이루어 져 있으며, 어떻게 보면 낭비인것 같기도 한게, 1년에 한번씩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위 그림의 왼쪽 편을 보면 봄철이 되면 숫사슴의 머리에서 피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면서 그 안이 뼈로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가을이 되면 충분히 커진 - 가지가 뻗은 뿔의 겉 피부가 벗겨지면서 숫사슴의 뿔은 완성이 됩니다.

 이렇게 힘들고 영양분이 대량으로 소모가 된 뿔은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도 번식기가 지나고 나면, 위 그림에서 묘사가 된 두개골과 뿔의 사이에 있는 접합부의 골 세포가 죽으면서 '떨어져' 나갑니다. 그리고 다시 봄이 오면 또 이런 뿔을 만들기 시작하는 것 입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비효율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아마 뿔이 있는 숫컷을 선호한 사슴의 번식행동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렇게 부풀어 오른 뼈의 외곽에 있는 살점이 떨어져 나가면 숫사슴의 뿔은 완성이 됩니다.

2.소과의 뿔

 그럼 여기서 또 뿔로서 유명한 동물이 있는데, 그게 바로 물소를 비롯 해서 '소과'에 속하는 동물들인 염소, 양 등도 포함한 동물들일 것 입니다. 저도 잘은 몰랐는데, 양은 소과에 속하는 양속이라는 분류를 따라 소과이고, 염소 역시 소과의 아래에 있는 염소속이라고 해서 소과에 속하는 동물이 됩니다. 이런 동물들의 뿔은 아래의 그림에서 묘사가 되는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과의 뿔은 역시 두개골이 부풀어 오르면서 자라며, 사슴과와는 다르게 가지를 뻗지도 않고 피부가 벗겨 지지도 않습니다. 단지 보통 피부의 털이나 손톱을 만드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케라틴 두겁'이 저 뼈위에 씌워진 형태로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뿔 끝까지 뼈로 채워지지 않고, 중간에 빈 공간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인가요? 위 그림을 자세히 보시면, 분명히 케라틴 두겁은 '피부'와는 다른 조직이라서 더 딱딱하고 단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뼈와 분리가 되면 속이 빈 공간이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주로 '뿔피리'와 같은 물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가지뿔 영양과의 뿔

 저는 개인적으로 가지뿔 영양과라는 분류가 있는지는 잘 모르고 지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뿔의 종류를 5가지로 나누는 자료를 보니, 이 가지뿔 영양이라는 동물이 대표적으로 있는 가지뿔 영양과가 있으며, 여기 속하는 동물들의 뿔은 기본적인 베이스는 소과의 뿔과 같으나, 결정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아래 그림에서 묘사된 구조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거의 소과의 뿔과 같게도 케라틴 두겁도 있고, 뼈가 머리 두게골에서 쏟아 오르기는 하지만 뿔을 전부 채우지도 않아서 빈 공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소과의 뿔과는 다른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케라틴 두겁이 사슴과처럼 가지를 뻗는다' 라는 것 입니다. 거기다가 사슴과와 같이 1년에 한번 겨울에 이 케라틴 두겁이 떨어져 나가고 다시 봄에 자라기 시작한다는 특징까지 사슴과의 동물들과 상당히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4. 기린과의 뿔

 지금 제목을 보시면, 기린에 무슨 뿔이 있느냐고 하실 것인데, 저도 몰랐지만 실제로 기린의 머리에는 뿔이 있으며, 이게 사슴이나 소와 같이 눈에 띌 정도로 크거나 화려하지 않아서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실제로는 암컷이나 숫컷 기린 모두 머리에 뿔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아랫쪽의 사진과 그림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왼쪽 사진을 보시면, 평소에는 그냥 지나쳤을 것이지만 자세히 보시면 조금만 하지만 뿔이 있기는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구조 또한 그냥 두개골 위에서 뼈가 쏟아오른 다음에 그 위를 피부가 덮고 있는 것으로 끝일 뿐입니다. 어찌보면 이게 뿔인지 모르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뿔이라는 이미지와도 많이 다르지만, 분명히 분류를 하고 있는 자료에 의하면, 기린과 역시 이런 형태의 돌기같은 뿔을 지니고 있습니다.

 

 

 

5. 코뿔소과의 뿔

아마 약재로 유명한 뿔 하면 이 코뿔소의 뿔도 빼놓을 수 없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실재로 동의보감에 어떻게 알았는지 기록이 있다고 알려진 뿔이지만, 우리의 생각을 무언가 아득히 넘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위에서 소개한 지금까지의 뿔들과 비교해서도 가장 이질적인 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코뿔소과의 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의 묘사를 보시면, 코뿔소의 뿔에는 그 어떤 뼈나 빈 공간도 없고, 오리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만 이루어진 것을발견할 수 있ㅅ브니다. 즉 문자 그대로 피부나 털이 변해서 이루어진 뿔이며, 뼈와는 조그만한 요철 구조로 연결이 되어 있을 뿐입니다.

 이 때문 인가요? 수만은 연구에서도 옛날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코뿔소 뿔은 효과가 없다고 하는 이유가 설명이 되기는 합니다. 그냥 코뿔소의 뿔은 어찌보면 코뿔소의 털을 약재로 쓰는 것과 성분 면에서 차이가 없는데, 그만큼 털로 이루어진 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나머지 4 종류의 뿔과는 다르게 '화석'이 되지도 않고 미생물에 의해서 다 분해가 되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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