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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2

제대혈에 관한 토막상식 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아기가 태어나면 '제대혈'이라는 것을 보관했다가,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기면 사용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을 하지 않고서, 단지 태아의 탯줄에 있는 혈액을 체취하고서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제대혈에 들어가 있는 성체 줄기세포라고만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관련된 내용을 찾아는 보니, 진짜로 아기가 태어날 때 탯줄안의 혈액이 맞으며, 단순히 성체 줄기 세포가 아닌,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조혈 모세포'라고 해서 간단하게 말하자면 백혈구나 면역세포, 적혈구를 만들어 주는 '근원이 되는 세포'라고 할 수 있는데, 골수가 '500~1000ml'를 뽑아야 확보할 수 있는 조혈모세포의 숫자를 제대혈은 단지 70~100ml에 있기 때문에, 그 효율성이 상당하.. 2018. 8. 5.
뭐? 미국에서도 흙을 먹는 사람이 있다고? 안녕하세요? 제목이 황당하다는 생각이 드실 건데요, 과학동아 2017년 7월호에 올라온 [건강한 전통? 생존의 문화? 흙먹는 '토식증' 논란]이라는 기사의 서두에 보니, 미국 남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여성의 절반가량이 임신한 기간동안 진흙을 먹었다고 합니다. 믿기지 않는 사실 같지만, 과거 노예 매매로 아프리카인들을 미국 남부로 데려오면서 이 '흙먹는 문화'가 전해 졌다고 합니다. 토식증(geophagy), 그러니까 이렇게 흙을 식용으로 먹는 것의 대표적인 경우라면 역시 아이티에 있는 '진흙쿠키'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알려지기를 '굶주림을 못 이겨서' 먹는 것으로 소개가 되었지만, 사실은 식량사정이 풍부할 때에도 '약용'으로 먹었던 일종의 '기호식품'이라고 합니다.. 2017.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