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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2

의외로 잠시 쉬어갑니다. 안녕하세요? 쉰다고 해서 휴일이거나 이런것이 아니라, 생명과학을 하다보니, 어떻게 DNA를 확보하기 위한 세포들이 충분히 자라야 하는 시간이 있다보니, 오늘은 좀 한가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만 대기중인 세포의 갯수가 많기 때문에, 내일은 조금 바쁘게 될듯 한데, 그래도 일단은 잠시라도 연구에 관련된 책을 읽는 중 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오늘은 상대적으로 몸을 덜 움직이지만, 그걸 몸이 눈치 채었는지, 계속해서 졸음을 몰고오고 있습니다. 덕분에 커피가 조금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렇게 한가한 것도 오랫만이니 잠시만은 책을 읽으면서 잠시 쉬어갑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내일은 DNA 추출하고, 그외 관련된 실험이 있어서 아마도 정신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2022. 10. 12.
조선을 홀린 무당 진령군을 읽고서 안녕하세요? 책을 구매하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해서 읽어는 보고 싶을 때, 도서관에서 [조선을 홀린 무당 진령군]이 있기에, 진령군이 구한말에 어떤일을 했길래 나라를 기울게 했는지를 알고 싶어서 읽어 보았습니다. 일단 책의 내용은 제 기대와는 다르게, 진령군의 전횡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것 보다는 명성황후이니 뭐니 해도 민비가 얼마나 답이 없는 사람이며, 그 남편이라는 고종은 얼마나 더 답이 없는 허수아비인지를 보여주는 책에 가깝다고 해야 할듯 합니다. 일단 책에서 나온 내용을 보자면, 민비는 진령군이라는 무당에게 홀리기 이전에도 벌써부터 답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금강산 봉우리마다 쌀 한섬, 비단 한필, 돈 천냥이라는데, 일만 이천봉이라고 하니, 아마 어마어마한 돈을 굿에 쓴 것 보다.. 2017. 6. 25.